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술자: 옛날 호계리 갈전마을에 신씨 성을 가진 여자장사가 있었는갑디다. 그란디 맞은편 건너 마을인 비재동 마을에 마씨 성을 가진 마장사라고 힘을 겨루기를 시작했데요 신장사는 바위 불끈 들고 그쪽으로 건너 가고 마장사는 지게에다가 바위를 짊어지고 건너왔는디 두장사가 힘겨루기를 하다가 신장사가 이겨부렀데요…
신전마을에 사는 한 힘쎈 장사가 있었는디, 어느 날 밭에 있는 지도모양의 큰 돌을 발견한 모양이에요. 글서 그 큰 돌을 지게로 뽈깡 지고 와서 마을 입구에 세워 놓았는데, 그날따라 어느 부인이 기어치 자기 치마폭으로 그 돌을 싸서 마을 회관 앞으로 한번 옮기볼 참으로 힘을 썼나봐요. 그러던 중에 치마끈이…
구술자: 저는 대월마을에 사는 이병학입니다. 내가 실지로 겪은 일은 60년대 말에 우리 마을이 소를 못 키웠어요. 그때는 농우 아니면 좀 농사를 못짓는 형편 이였는데 소가 좋게 일하다가도 자빠져 죽어부러, 느닷없이 죽어 부러, 나도 몇 마리 죽여 부렀는디, 그런 사람들이 소를 농우 …
우리들은 닻배할 때 나무, 우린 신전리가, 다른 데는 그 나무가 없었어. 나무를 [손으로 크기를 보여주며] 이만씩한 참나무, 이만씩한 놈, 또 [더 크게 모양을 만들며] 이만씩한 놈, 이놈을 인자 해다가 씨악을 여갖고 한 번 콱 도치(도끼)를 때려서, 도치를 놓고 도치를 때리잖아요? 그라먼 뻥꺼지지요(쪼…
스님들이 송광사에서 선암사를 가려면 우리 마을을 통해서 갑니다. 그리고 스님들이 시주를 받아갖고 우리 마을을 통과했습니다. 옛날에 길이 없을 때는 우리 마을로 전부 다 다녔습니다. 주암 다니는 길이나 곡성이나 송광사 이쪽에 우리 마을로 다녔는데, 올라가시다 보면 쉼터가 용수라고 물이 참 계곡이 깊어갖고 …
(조사자 : 신전리에서 닻배를 만들었나요?)닻배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 나무를 비어갖고 배임자 집으로 가. 배임자, 선주 집으로.(조사자 : 대개 어느 동네로 제일 많이 갔어요?)라배도가 제일 많이 가고, 읍구에도 가고. (조사자 : 배임자가 라배도에 제일 많나요?)에. 라배도가 제일, 원래 배 제일 많…
구술자: 옛날 얘기인데 어른들 말씀을 들어보면 어관이가 주작산 정기를 타고 나서 인물도 안 떨어지고 재력도 괜찮하다고 그럽디다. 어관이 안산 김씨라고 있어요 안산 김씨 자자일촌이고 그때 제1대 의학박사를 어관에서 나왔어요 의학박사로는 1대 이지요 그래가지고 그 양반 후손들이 여기 살았는데 후손들이 객지로…
구술자: 장동이라고조사자: 여기 마을이름이 그전 장동이라고도 불렀어요?구술자: 옛날에 신평리라고 했는디 신패리 신씨를 피했다고 해서 신패리고조사자: 신패리?구술자: 신평 지금 우리 동네 바로 앞에가 그라고 그다음에 장동이라는 마을은 마을 주거한 사람들이 그리 옮겼다니까 지금 인자조사자: 그럼 장동도 봉양…
아이 그런께 원래 신촌이라 허믄 그 지동천이라 해 가지고 신지리 마을을 지동천이라 그랬거든. 말허자믄 그래서 그 신지리 신자를 지동천이라 천 자로 그래서 신지리라고 했거든요. 신지 마을이라고 해. 에, 그래서 에, 신짜는 새로울 신짜고 알 지짜고 아 지혜 지짜 에에 동은 말허자믄 고을 동짜고 에, 신지 …
여가 나 다닌 국민 학교여. 여 철문이 학교였는디 인공 때 폭탄 맞아 가지고 학교가 불나 서 없어져 버렸어. 입구가. 거 철문에서 들어가요. 그래서 인공 지나고 삼학으로 다녔지. 학교없어지니까. 인공 때 그랬지요. 말도 못해. 나막신 신고 걸어 다녔어. 겁나게 고생 했어. 여기서 쩌그 검문소 가는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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