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는 얘기를 할라면 한이 없어. 인자, 하하하. 내가 어릴 띠 이리 온 말을 할께잉. 인자 시어머니가 그렇게 마음에 들어갖고 나 신랑이 데니까 선을 보러 왔어. 그래서 봤는가 말았는가 그렇게 하고는 자고 간다 가데? 자고 간다 게. 즈그 누나네 집서. 잔당께 냅 뒀어, 자라고. 나는 인자, 인자, …
할머니가 딸래집에를 갔는디 홀애비 씨압시여. 근데 그와중에 제사를 지냈었나봐. 근디 인자 다 장만 하는디 홀애비가 상을 차라. 며느리보고 갖고오라해서 상을 차는디 며느리보고 아야 느그어미 좋아하는 것을 안놨다고는 무뤂을 꿇고 이러고 이러고 시아버지가 그러고 이거 느그어매가 좋아했어야.
인자 전에 어떤 년이 으떻게 시엄씨가 지게다(자기한테) 못마땅하게 한께 저그 넘 몰래 가서 저 대삽 속에서 제를 지냈어. 시엄씨 죽으라고. “어쩌던지, 어쩌던지, 저쩌던지~ 우리 시엄씨나 좀 잡아 가시오~ 사자님, 사자님, 사자님~ 우리 시엄 씨나 좀 잡아 가시오.” 그란께. 아이, 몇날 며칠을 …
에 우리 안좌면 읍동리 지금 생존해 계십니다마는 김채규씨 어르신이 연령이 지금 연령이 칠십 삼 세입니다. 이 분의 집안에서 열녀 한 분이 계셔서 그래서 열녀각을 지어서 비문을 갖다가 모시고 있읍 니다마는 그 줄거리 이얘기로서는 당시에 스무 살 난 그 김채규씨 할머니가 되것습니다. 채규씨 할머니께서 스…
내가 초등학교 이학년 때, 저수지가 완공이 되어갖고 물이 찼응게, 그전에는 사천리서 길이 없어갖고 저수지 물차기 전에는 전부 다 돈지로 가야했거등. 학교를 댕기는데 학군도 전부 다 의신면이었고 생활권도 의신면이었어. 그라고 댕겼었는데 거가 큰 길이고 내가 다니는 길은 샛길이었고 그래 다녔는데. 어머니 말…
전에 어뜬 사람이 즈그 이 딸이 밭을 맷드라. 전 이전 사람이 인자 밭을 맨디 인자, “새비젓 사시오. 새비젓 사시오.” 헌께는, “아이 야야. 새비젓 좀 가서 사갖고 올라냐?” 그란께는, “그라시오.” 가서 인자 새비젓을 산다고 산 것이 즈그 씨엄씨가 인자 새비젓을 뒷구녘 주고 한 그릇 사고…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은 해남에서 태어나 목포상업학교와 도립 목포상과초급대학(전남대 상과대학 전신, 옛 목포제일여고 자리)을 수료하고 목포 정광정혜원에서 불교청년회 활동을 하다 고은 시인을 만나 함께 당대 최고의 선승 효봉 스님의 제자가 된다.
@ : 아, 시인 최하림 선생님 말씀하시는 거죠? 응. 그리고 인제 살다 나간 집은 아까 우리 집 바로 뒷집이고, 새로 난 집은 저그 농협 창고 옆에고. @ : 최하림 선생님 여기서 몇 살까지 사셨대요? 아마. 모르겄소만. @ : 음. 혹시 최하림 선생님 어렸을 때 이야기나 이런 거 아시는가요? …
어떤 선비가 한양을 가기 위해서 개나리봇짐을 하고 길을 가다가 어느 주막에 들러서 점심을 먹게 돼. 그래서 점심을 다 먹고는, 그 선비가 “아, 다섯 가지 반찬이랑 점심 맛있께 됐다”고 일어서거든. 그랑께 옆에서 한 선비가 보니까 반찬이 자기도 세 가지, 그 선비도 세 가지 뿐이여, 반찬이. 그런…
[시제 지낼 때는] 음식 장만해갖고 인자 제기랑 모두 다부 실코(싣고), 그라고 인자, 집에서 보먼 소에다 실고 나가더만, 소에다가. 소에다가 실코, 도동막동 주고 큰 산이로 올라가. 그것만 알어. 나 국민학교 댕길 땐데 그런 때 모셨어. 그런 때 제각 짓기 전잉께, 우리 집안이 부잣집안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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