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옛날에 오죽이나 힘들게 살았소. 그래도 가끔 재미있는 얘기로 서름을 달랬어라. 주로 시숙하 고 제수씨에 관한 음탐한 얘기가 있었는디, 들어 볼라우? 시숙이 제수씨한테 가마니를 폴고 오라 했어라. 그란디 제수씨가 가마니를 못 폴고 와서 하는 소리가 “어떤 남자가 겉 보지, 안 보지, 엎어 보지, …
@ : 제가 바다에서 표류한 이야기 여쭤봤더니 상꽹이 이야기를 해주셨고 혹시 또 예전에 바다에 시 체가 떠내려오면 어떻게 처리하면 좋다고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먼저 본 사람이 땅에다 묻어줬어요. @ : 어디서 이야기 들어보면 잘 처리해줘서 그 사람 꿈에 나타나서 부자가 됐다든가. 아. 비…
(조사자 : 어제 왜덕산 같이 갔었는데 2천평 정도가 조규용씨 것이고 거기하고붙어있는 거?)160번지? 162가 정○○씨, 거기가 한 4천 몇 백 평 될 것이요. 토지대장 보면나올 것이요. 왜덕산을 옛날에는 와닥밭이라고만 그래요. 와닥밭 그까지만.족보상에는 ‘누울 와(臥)’ 자를 써갖고 와덕밭이라고 와덕…
한, 한마을에 세 아들을 둔 어머니가 아 살았었는데 이 어머니가 가만히 보니까는 첫번에는 그렇치 않더니, 날이 갈수록 매늘네들이 이렇게 씨어머니 말을 잘 안듣고 즈그 멋대로 모든 처사를 하기 때문 에, ‘한번이나 어떻게 메늘네들을 골탕을 맥여나야 씨것다’하는 이런 씨어무니가 생각을 가지고, 하 래는…
시아부지 밥을 차라갖고 밥상을 딱 들고와서는 마루에다가 밥상을 딱 놈시롱 방구를 한 대 퉹 뀌거 든? 방구를 퉹 뀌어. 그런께 씨압씨가, 며느리가 미안하게 생각할까무선께 “아따 야야는 아들 낳을 방구다. 잘 뀌었다.” 그런께 이 미련헌 것이 또 잘했다한 줄 알고 “아부지 나 일년에 꼭 한번쓱은 꼭…
어떤 며느리가, 인자 시집 온 며느리가 방구를 뽕 뀐게 시아버지 밥 갖고 가다가 방구 뀐게. 밥 차려 갖고 들어간께 방구를 뽕 뀌어버린께. “워따 우리 며느리 첫아들 낳겄다.” 그랑께 “아버님 부엌에서는 세 자리 뀌었어요.” 아따, 그랬다네. 그렁께 아들은 낳고 잡았나봐.
어떤 사람이 독신으로 내려오는디 즈그 독신 아들이 죽었어. 자식도 못 낳고. 그런께 며느리를 데리 고 사는디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극진히 공대해. 그런디 꼭 저녁이면 방문 앞에 와서, “방일랑 다습소?” “오냐 ! 다습다.” 그러고는, “하냥 위험한 일 생길까 무선께 즈그 어서 가서 니 볼일 봐라…
덕병, 예 그 떡절네 모도 그 친구들 만나러 다니길 좋아하셨는디요. 거기서 주로 할아버지한테 오라고 연락을 많이 해 거그서. 그라믄 모시옷으로 딱 아주 까삭-하니(빳빳하게) 옛날 대리미에다가(다리미에) 불 담어갖고 이렇게 대리는 것 있어. 이렇게 사람이 잡어주고 양쪽에서 그렇게 해갖고 엄마가 항~시 바쁘…
열녀에 대에서 말씀드릴랍니다. 박광성 증조 될랑가 모르겠습니다마는, 거가 그 할마니가 송씨입니다. 여산송씨인데, 자기 남편이 애기 낳지도 못하고 그냥 세상을 떠나니까, ‘이것 큰일 났구나. 이제 우리 집안 문이 닫히겄구나! ’ 하고는 자기가 자기 씨압시(시아버지)를 결혼을 시켰어요. 자기 씨압시를. 요새…
옛날에 우리 시아배는 겁나게 나를 예뻐했어. 그래갖고 생선을 좋아한 게 살짜기 저 운저리 낚어다가 딱 따서 조사갖고 “삼두리 아가야 이리 와 봐라. 이거 찌개 해 묵어라” 그러고 당신 하나하고 나 두 개 주고 그랬거든? 그랬는디 선창에서 이렇게 기름짜는디 꼭 영감이 내 려와서 씨부려 씨압씨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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