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잘 사는 사람이 별로 평등화가 되요. 그러니까 시방 한씨 문안을 말씀을 해 주셨는디 예 우리가 알고 댕길 때는 한씨들 안에가 짱짱했어요. 짱짱했었는디 인자 그 난세 때에 이를 때믄 이북서 이남을 쳐들어 왔잖에요. 근디 이 양반들이 그때에 사상이 틀려가지고 그 바람에 한씨들이 왕창 거시기 했…
저 왜정 때 일이요. 이것은 그런디. 강진군 선정면 태동이라는 부락이 있는디 단 형제가 살아요. 간 씬디, 그런디 형이 동생을 재금 낼 땍에 논 열일곱 마지기 허고 밭 사천평하고 집하ㅗ 사서 지금을 냈 는디 그 동생되는 사람이, 동생되는 사람이 내고(內故)로 병원에서 치료비로 다 재산이 다 없어 졌어…
(조사자: 시루에 올리는 심지는 무엇인가요?) 한지로 심지를 만들어 태우는디, 발을 세 개 만들어. 오리발같이 만들제. 한지를 손으 로 요라고 비비면 꼬여. 접시에다 지름을 부어서 심지를 세워야 하겠지? 심지는 위로 올리고 발은 기러기발처럼 기름접시에다 고정을 시켜. 그런 다음 떡시루에다 접시를…
서당이 있었죠. 서당은 여기 뒷집에 저기 저 걸상진 집에 그 집에 사랑채에다가 서당을 했어. 여기서 하고, 장거리가서 하고. @ 선생님은 마을사람이요? 거시기 저 마을양반이 선생을 했어. 그랬어. 어려서 들었어도 다 잊어브렀어 또. 옛날에 아거시기 우리 어려서는 어른들은 인자 거시기해…
(청중 : 기우제 우리 마을의 시루봉산이라고 그 산에 올라가서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전부다 올라가가지고 지금 솔개비라고 하지요. 잘잘한 소나무를 그걸 베어가지고 불을 피고 하루 종일 거기서 한 이틀 삼일 그 랬제.) 회의를 해. 기우제를 합시다. 대표자를 뽑아. 대표자는 목욕재개를 해야 돼. …
(조사자 : 여기는 천정바위라 나왔는데요.)(청중 : 천정바위란 것은 없어. 시루떡바위는 있었어. 어째서 시루떡 바위냐 글믄, 저그 가는 길 가에 바위가 시루떡 같이 똥그라니 납작한 거이 있었어. 뭐 이 집덩어리만 헐 거여. 납작한 거이 시루떡 같이 이렇게 똥그막 해갖고 납작해. 그래서 시리떡 바위라 그…
1968,9년도에 박정희 대통령 때 마을 앞을 정면으로 가로지르는 수로 공사를 했어요. 그때 당시에는 마을주민 30호가 살고 있었는디, 마을 정중앙으로 다리발을 세워 공중으로 물을 퍼 나르는 수로를 만든다는 것이여. 동네가 발칵 뒤집어졌제. 요, 물이 광주댐에서 흘러나온 물로 고서, 광주 망월동, 용전 …
불갱이 둠벙은 이 아래가 톨게이트(북광주IC) 돈 받는자리 거기가 완전히 불갱이 둠벙 자리여. 불갱이 둠벙하고 물레방아하고는 떨어져 있어요. 불갱이 둠벙이라는 것이 큰불갱이 둠벙이 있고 작은 불갱이 둠벙이 있는데 그 깊이가 대나무 간대의 길이가 보통 근 5~6미터 되지요. 그 깊이를 되도 사람이 안보여.…
시목에 할아버지 당산나무는 마을 한가운데에 있고 할머니 당산나무는 한 50미터 떨어진 곳에 있고 아들 당산나무는 할아버지 당산나무 옆에 있어요. 당산제 지내기 위해 굿치는 사람을 치대곤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마을은 이 사람들 생일 맞춰 가지고 운이 맞는 사람들로 당산제를 지냈어요. 저 앞에 뜰에서 들(돌)…
시목이란 마을이 원래는 이서구라는 분이 아래에서 올라오면서 삼옥이라고 했어요. 여그 마을이 동옥, 중흥리가 중옥, 서옥은 저기 청룡마을 삼옥이 보인다 해서 여기를 원래 동옥이라고 했어요. 이 마을이 원래 동옥마을이여 이 마을이 부자로 잘살고 참 저거한 마을이에여. 그런데 부자로 잘 살다가 어느 날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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