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담배를 처음에 시작할 때 우리 큰집 시동생이 담배 총대를 했어요. 그 시숙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갈쳐주고 와서 봐주고 그래갖고 담배씨를 내서 그놈을 과식해갖고 또 모종을 해갖고 밭에다 키우는데도 아주 뭔 밤나(밤낮으로) 밭에서 살아서 잘 키웠어요. 남들보단 더 엄청나게 잘했어요. 그래갖고 십년을 했습…
전에는 애기 일곱 야달은 보통이어. 열 명 넘게 낳은 사람도 많았어라. 요새 시상에는 너무 한 당께, 하나 둘 낳고 말아분께 큰일이어. 옛날에는 애기 못 낳으면 쫓겨나. 딸만 낳는다고 미운 소리 엄청 듣제. 아들 못 낳으면 죄인처 럼 있다가 남편이 작은마누라 얻어도 말 못하고 살았지. …
내가 집을 살라고 한께, 우리 시아부지가 책을 보시더니,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사라고 하든만. 왜 그라냐 하면, 이 동네가 전부 암반이고 돌로 밑이 막혀서 우리 동네는 물이 없었어라. 물이 귀했제. 그란디 딱 우리 집 땅만 암벽이 안 맥히고, 땅을 팔수록 흙이 좋다고 그람시로 시아버 지가 사라고 하든만.…
그러니까 지금부터 한 사오백년 전에 이 마을이 생기기 전에 (요) 밑에 집을 유씨? 유씨들이 와서 살았는디 거 상당히 잘 살았다는 거여 거기서. 그런데 옛날엔 거지들이 싹 온단 말이여. 동냥을 얻으러 와. 하루에 막 멫 십명씩 오니까 거 하다 귀찮으니까 장군을 한나 만들어갖고 손이 보로시(겨우)…
전에 옛년이 전에 손베 안, 짰소. 발 이렇게 폈다 이렇게 오글쎴다하는 손베 알어? (청중: 베틀, 베틀) 알도 못하면서 고개만 까딱까딱하네. 그 베 짤 때 도투마리 눈 뜬것도 모를거요? 요른 사람들은.(청중: 모르제) 도투마리 눈 뜨면은 다 되가는거여. 도투마리 눈뜬 것이 뭣이냐 하믄, 미영베를…
음, 소재지를, 쪼끔 소재지 고개를 넘기 전에 쪼그막한 개울다리가 있어요. 물이 흐르는 다리가요. 여 물이 흐르는, 그란디 옛날에 일지승이라는 스님이 에, 풍수지리설이 아닌 도통하신 분인데, 그분이 산금산에가 아, 백무새우라는 명당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가셨는데, 가시고 보셨다가 어,…
임씨들이 100여촌 살았으니까 무지하게 큰 마을 아니었어요? 그런 데 임장사라는 사람이 갑부로 살았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절에서 상좌 를 보내서 곡물을 상납을 해주라고 상좌를 보냈는데 와서 상좌가 임장 사네 집에 와가지고 “곡물을 좀 봉납해 주라고해서 왔습니다” 그러니까 “야, 이런 고약한 놈이 …
옛날에 귀한 집에서 아들을 낳으면 명 잇으라고 절에다 팔아준답디다. 그라믄 인자 동자스님이 된다 고 그랴. 그래가꼬는 절로 가서 스님 밑에서 글도 배우고 그러것제잉. 그러고 인자 어느 정도 커야 집 으로 오든가 아니면 인자 스님을 허나. 계속 안 햇것지라잉. 근디 선생 밑에서 글을 배우고 허는디 “…
월정의 유래가 기본이 그 마을이 없었는데. 우리 뒷집이 지와집이 누대 지금 10대 이상 됐소. 그런 집인디 거기 와서 고입(雇入)한 분이 뱅영서 왔던가 뱅영쇠라고 여기서는 그렇게 불렀답니다. 예전에는 인자 천인들 쇠 자리를 놓거든. 뱅영쇠라고 했다고. 그래가지고 그분이, 지와집 산이 저 건네 초당 뒤…
삼만리는 동네가 세 부락이 있어서 삼만리여. 오정, 삼만(선계), 고도실 이렇게 있지. 오정마을에는 옛날에는 시암이 있었어. 근데 상하수도가 생김서 시암이 막혀버렸지. 그래서 군에서 저렇게 시암 그림(벽화)과 지붕을 만들어줬어. 옛날에는 저 시암에서 물을 떠다 먹고 빨래도 많이 했지. 물이 많~여.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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