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월등에 오면은, 희아산(戱娥山)이라고 있어요. 희아산이 월등면과 그 너머 승주, 주암면, 곡성군 목사동면, 이 네 개 면 경계 지점인데, 지금은 등산로를 만들어서 등산객들이 다니고 있지만은. 거기를 가보면은, 윗쪽은 두 사람 만나면은 몸을 안 대고는 지날 수가 없을 만큼 이렇게 날카로운 …
호구마을 제일 웃마을에 사는 조이환씨라는 분이 부부간에 살면서 부부 금실이 어떻게 좋았던지 아들만 다섯이 조르라니 낳았어. 애기들은 낳아놓고 살기가 성가시고 그라니까, 도저히 여그서 남의 집 살면서 아이들을 다 못 키울 것 같아서 진도 조도로 배를 타러갔어. 거기서 배를 타면서 고기를 잡다가 얼마나 살았…
수하리에 화전 마을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교육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교육자가 18명이나 나왔어요. 이렇게 교육자를 많이 배출한 마을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 시작이 나산 초등학교 교장을 지내신 안 태종 교장 선생님이시고, 그 선생님의 영향이 큽니다. 안 태종 교장 선생님은 청렴하고…
수하리 마산 마을은 말 형국이라 붙여진 이름이여. 천주 봉에서 보면 뒷산은 말 머리 모양이고 골짜기 능선은 말 등 모양이라고들 해. 마을 앞에 방죽을 팠는데, 그걸 판 사람이 편 씨 이었는데 방죽을 파고 나서 그 사람에게 안 좋은 일만 생겼다고 하더래. 이 마을에 강 사주라는 집안이 유명하지. 4대 째 …
일제 강점기 수하 리 장제 마을에 삼백 석 지기 남(의령)씨 형제가 살았어. 이름은 남세일, 남수일 이다. 형님인 세일 씨는 인심이 박했는데, 동생 수일 씨는 덕망이 있고 인심이 후덕하여 찾아오는 손님이나 거지들에게도 꼭 먹이고 재워서 보냈다.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한 거지들이 모여서 불망비를 세웠다고 하…
나산면 수상리 월현 마을은 약200년 전에 밀양 박씨들이 살았고 지금은 여러 성씨들이 모여 살아. 예로부터 나산면 수상리는 양잠에 일찍이 눈이 떠서 함평에서 제일 먼저 뽕나무를 심고 누에를 길러 농가 소득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도 우리 마을에는 뽕나무가 엄청 커 느티나무 같이 큰 나무가 되어 있다네. 우…
제가 여기 수하리가 고향인데, 광주로 이사 간 후 2005년에 손주를 보러 경기도 광주에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서울 창덕궁에 가서 꽃구경을 하는데 해설사가 인정전 용마루에 새겨진 꽃문양이 무슨 꽃문양인 줄 아느냐고 관람객에게 질문을 하자, 관광객 한 분이 배꽃 아니냐고 대답을 하니 배꽃이 아니고…
이 마을은 물이 좋아서 물한이라 그래. 그래서 수한리 수한이라 그래~ 물 숫자를 따라서 수한리 수한이라고 그래~ 옛날에는 여기를 물한이라 그래~
관방제림은 1645년경(1648년 7월~1650년 1월)에 성이성이라는 부사가 담양에 왔을 때 수해가 나서 피해가 나고 하니까 농민들을 동원해서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은 것이 시초여. 관에서 주도해서 쌓았다고 해서 관방제림이여. 농민들을 동원해서 흙을 붓고 나무를 심은 거지. 그때 나무를 심은 것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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