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사자 : 대흥포 간척지에 대해서 말씀해 보십시오.)대흥포 간척공사는 정말로 우리 소포마을 사람들이 그 배고픔을 이기고자 하는 그 참 간절한 소망에서 이뤄졌는데, 5・16 군사혁명 후로 모두 개발하고, 뭣인가 해보자는 그 새마을사업 열기가 대단했지 않습니까?정말 맨손으로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바다를 …
내가 한 20살에 해방이 되었는데, 그대 집에 있었어요. 해방되기 전에 고서소학교를 다녔는데 교장 선생님 이름은 무샤 이따로였어요. 우리나라 선생님도 한 분이 생각나요. 기선생님이라고 불렀는데 이름은 기광윤이라고 역사를 갈쳤어요. 내 일본식 이름은 가나미스 젠쮸였고, 나보다 한 살 아래 친구가 김선옥이라…
(조사자 : 마을 관련된 이야기나, 이런거 있으면 있는 데로 천천히 하나씩 이야기 해 주십시오) (청중 : 소바우 대한 이야기) 네, 내가 조상님들, 어르신들한테 듣기는요, 소바우란 그 마을이 생긴 유래를 말씀드리자면, 옛날 배고픈 시절에는, 흉년이 들면 전부 바닷가로 왔다고 그래요. 바닷가로 왔는데…
터진목 아래 있는 개. 전남제일고등학교 서쪽에 있던 개로 목고 앞에서 청호중학교 서쪽담을 따라 삼향천으로 흘러가는 갯고랑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부 복개되어 알아보기 힘들다.
저희 유치면 단산은 현재로는 수몰 되서 없지만 큰 마을이었습니다. 한 때는 100여 호가 살았으니까 대촌이라고 그랬죠. 거기에는 아기자기한 전설적인 얘기가 더러 있는데 옥녀하고 연관된 얘기와 봉황하고 연관된 얘기가 있습니다. 옥녀이야기를 하자면, 앞산을 옛날사람들은 옥녀봉이라고 그랬어요. 옥녀가…
(조사자 : 손님 오시면 밥도 챙기고 그러시겠어요?) 그렇죠. 아이, 시어마님하고 그렇게 같이 했죠. 음식. (조사자 : 특별히 상에 올라가는 다른 음식도 있어요?) 뭐어, 인자 시골에서 해먹고 사는 거는 마찬가지였지. 그래 노니까 뭐, 반찬도 떨치지를 못 해요(없어지지 않게 준비해 둔다). 난데…
병원도 제대로 없었던 시절에 손 비빌려면 저 우에 손님시암에 가서 해. (조사자 : 손 비빈다는 말이 무슨 뜻이에요?) 이렇게 손 비빈다고, 이렇게 싹싹. 그래야 병이 나은께. 얘들이 아프면 병원도 못 가고 그냥 거 가서 빌어. 아플 때 거 가서 빌면 효염 본다 해. 그 손님시암에서 물…
손님으로 가서 남의 바가지 살림을 다 부순 사람이 있는데, 아이, 손님으로 가서 인자 칠월달인데 더 운 염천에 인자 그때는 지금 같자네(같지 않아) 밥도 쌀밥이 없고 보리밥을 많이 해 묵은 때라. 가서 손님으로 가서있는디 이 옆에 친고가 또 자기 집에 오라 해싸서 하다 권해싸서 인자 갔단 말이요. 갔…
옛날에는 어디 갔다온디 하늘하늘한 도깨비가 앞을 딱 때린게는 “저리 가라!” 물려치고는 간게는 뒤로 따라와서 보드락 해. “니미 씨발놈. 니가 뭣인디 이렇게 나를 따라오냐.” 그라고 뭣이 있어서 솔나무에다 묶어놨드락 해. 묶어놨는디 아적3)에는 본게 큰 빗지락이, 빗지락대가 꽉 묶어놨드락 해. …
1950년경 손불면소재지에 5일장이 개설되었다. 이전에는 시장을 보려면 함평읍장에 가야하는데(2일, 7일) 장에 갈려면 새벽밥을 먹고 돈이 될 만한 곡식이나 닭이나 닭알을 이고지고 소를 팔러 가는 사람은 소를 앞세우고 가서 팔곤 하였다. 그리고 생활용품 농기구 반찬거리를 사가지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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