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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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셋이 다니는 도깨비불 인기 0 조회 303 댓글 0
옛날에 내가 여그서 살잖애. 이 너메(넘어) 동네 없소. 저 건네 ○○공장에. 그 옆에서 여그서 산디. 그때 비가 부슬부슬한디, 가을이에요. 초저녁인디, 갯물이 찰랑찰랑허드니 도깨비불이 동네 깔끔(언덕)에서부텀 우리 집 앞으로 갔든 거요. 집 앞에서 동네 깔끔으로 해서 불을 훤하니 긋어갖고, 낙지밭 …
[구례군] 소 빌려 쓴 이야기 인기 0 조회 204 댓글 0
이랴 저랴 쟁기로 쟁기 쟁기 쟁기 아니면 소 있는 사람들 거 또 갔다가허고 갔다 쓰고 또 소 부리면 일 하래 해주고 깔 한 망태 베다 주고 그렇게 해서 그렇게 해서 농사 짓제.그러고 글고 막 쟁기로 꺼 올리면 배탱이가 이렇게 굽자나 그러면 또 거거 막 꽹이로 쪼사야 떨어져 또 기계잖아.지금은 경운기께 탈…
[보성군] 소 잡는 가구 인기 0 조회 366 댓글 0
김동표 : 그니까 있잖아....옥과 중학교에서 커브 돌아간데 있지 그 거 옛날 에 길 넓혀서 가구가 ..솔치 기억 하시제? 그니까 솔치 거그- 소 잡는 가구 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 부렀서.. 조사자 : 예? 김동표 : 소 잡는 가구가 있었어요... 거기 도로 나온디 술집 지나서 보면 있 어 …
[신안군] 소 잡아서 바다에 넣고 인기 0 조회 316 댓글 0
『기우제 같은 거 안지내셨어요?』 이전에는 지냈제. 『어디서 지냈어요?』 저그 먼 쪽으로 해가지고 쩌 고서리라고 저 서해안 바도 맞본데 흑산하고 맞본 저 바다 고서리 응 그란데 거기다가 소 잡아서 잉 바다에 넣고 그라고 깨끗이 기우제를 지냈다고, 그람 기우제 지냈때 어떻게 했냐고 하니 각 호마다 보…
[무안군] 소 장사 시절 도깨비와 씨름을 하다 인기 0 조회 305 댓글 0
그전에 내가 소 장사를 한 40년 댕겼었어. 밤에 광천에서 소를 끌고 오면 이상 앞에 선다고. 쒹, 쒹, 와. 쳐다보면 키 적어 졌다. 그래. 위로 쳐다보면 커졌다, 낮차 보면 낮차와 지고, 그런데 거기서 나오면 상긋 우리 집까지 와. (조사자 : 따라와요?) 앞에 가. 그래도 뭐 무서운 것 없…
[신안군] 소가 구해준 사람 인기 0 조회 222 댓글 0
우리 동네에 쌍둥이 청년이 두 분이 있었어. 학교 하나가 소사였어 소사였는디. 지그 집이 움천디가 있었어. 동네 청년이 딱 죽어서 우게 묏을 써놨는디 그 밑에 온게 고랑내가 팍나드라고 막. 난디 코피 가 터지드라고 막 그런게 그 코피를 흩쳐브러야한디 자꾸 옷에다 문대고 갔는디. 그 사람을 끗고 인자 …
[진도군] 소가 누워있는 소산들 인기 0 조회 261 댓글 0
아까 남선 큰 마을 뒷산이 무학재라고 말했잖아. 무학재는 학이 넓게 날개를 벌리고 나는 형이잖아. 여기가 바로 무학재 올라가는 길이여. 그라믄 이 길에서 서쪽으로는 ‘소산들’이라고 불러 소산들. 바로 큰 마을 뒤에, 그래서 “왜 소산들이라 하는가?” 나는 이것을 물어 봤어. 그랬더니 이 산 형국이 소가 …
[신안군] 소가 된 스님 인기 0 조회 228 댓글 0
길갓에 가다 배추도 안 뽑아야 쓰고, 무시도 안 뽑아야 쓰고, 도둑질도 안해야 쓴디. 인자 애려서 애려서 즈그 어매가 시살 묵어서 죽어 불고, 즈그 아부지가 죽어 불고, 그래서 인자 스 님될라고 절로 갔든 것이드라. 진짜 스님이 델꼬 댕기믄서 탁발을 해 날랐는디 인자 요만하믄 쓰것다 하고 혼자 탁발…
[순천시] 소가 드러누운 우두봉 인기 0 조회 245 댓글 0
아까 우두봉 물어봤죠? 소머리봉 잉. 바로 요거이 소머립니다. 여기서 보믄 소머리 같이 안 생겼는데, 웃마을 가서 보믄 요거이 소머리라도, 소가 서서 요렇게 가는 그 소잖아요. 우리 부락 이름이 농소여. 농사 농 자, 인자 농사 짓는 곳이다 근디, 옛날에는 소로 농사를 짓잖아요잉.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