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 옛날 어르신들께서는 나주군 다시면 다시장을 샛골장이라 불렀다. 샛골 장터에 대장간이 몇 군데 있었는데 쇠를 잘 다루기로 유명했었다. 그래서 옛날에 발 작두나 손작두, 조선낫을 성냥하려면 군이 다른 샛골장으로 지게에 짊어지거나 꼴망태에 매고 석정리 남댕이에서 줄나루 배를 타고 건너와 까짝굴 재를…
그러니까 초상, 초하가 당초에는 초전상리, 초상은 초전상리라고 부르고, 초하리는 초전하리라고 불러서 보통 윗쪽은 초전이라고 불렀습니다. 근데 이 초전이라고 하는 그 지명을 사용하기는 지금부터 한 500년전 그전 옛날 최초 호적에는 요쪽이 초전리라고 나왔단 말이요. 초사리라고 안하고 그 호적에도 초전이라고…
예로부터 노동면이라고 하는 것은 거석리 옥마리 사이에 벽옥산이 제일 줄기가 크드만. 거기서 벽옥산에 벽옥산에 옥녀봉이 있어 옥녀봉, 옥녀봉으로 날으는 기러기가 갈대를 입에 물고 이것이 날 비자 기러기 안자 머금을 함자 갈때(대)로자여. 갈때를 기러기가 머금았더라고. 물고 있어. 그래서 노동면이라고 되얐어…
구술자: “생거칠량사거보암(生居七良死居寶巖)”이라는 얘기는 보암이 지금 도암을 보암이라고 했는데 보암 여자 한분이 홀로된 여자 한분이 칠량으로 재가를 왔어, 전 남편 자식들을 그대로 두고 재가를 왔는데 나중에 그 자식들이 장성해서 인자 그 어머니를 찾아갈려고 하니까 그래서 재판이 났는데 그때 현감이 판결…
우리 영암 참빗이 유명한지는 다 알지라. 지금은 이름만 있지만 과거에는 굉장 했서라. 이 동 네에서 만든 참빗은 없어서 못 팔았지라. 전국으로 나가 팔렸고, 임금님 진상은 물론이고, 거 궁 중에서 여인이고 남자고 안 쓴 사람이 없었당께. 우리 조상님이 여그서 처음 참빗을 만들 때는 저기 월출산 …
구술자: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을 앞 바닷가 족인디... 옛날 우리들도 어른들도 모른 사이에 거가 서재터가 있었든마[있었더라구]. 마을 뒤 저기 강진에서 오다보면 보이는 바닷가 쪽 야트막한 산을 생금보라고 하는디... 걱서[거기에서] 선생님이 한문도 갈치고[가르치고] 공부를 갈키고 한 곳이었는디... 중간…
옛날에 이 하천이 큰 홍수가 나서 약 3개마을 정도 침범이 되었는데 사람들이 막 떠내려가면서, 그 고목나무도 같이 떠내려가면서 사람이 한 200명 생명을 구했습니다. 살아있는 분들이 살아 있다는 뜻으로 다시 이 장소에 새로운 느티나무를 심어서 지역주민들이 관리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사…
저어 진도군 고군면 지막리 박종옥씨. 종옥씨가 침술로, 침술로는 누구 못지않애 대한민국에서 제일 침술 잘 하는 종옥씨고, 또 뿐만 아니라 약국도 했었어. 그란 대신에, 내가 대신 아파쌌고 그러니까 그 형님한테 자꼬(자주) 댕기요. 그란데 하로(하루)는 이 침을 맞으러 가니까 우리 종옥씨가 강대일이라는 사…
(조사자 : 복쟁이 먹고 죽고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요?)그것이 내가 서거차에서 근무할 때 얘긴데, 인자 우리 장인 양반이 바다에서 어부들이 만들어서 말린 복어를 김치하고 바꿨어. 김치는 선원들이 먹고 그 댓가로 그 말린 복쟁이를 줬어.그랑께 내가 복어를 잘 먹고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말린 복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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