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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개고기 부정 인기 0    조회 346    댓글 0

    내가 스물한 살에 시집와서 스물세 살에 딸을 났어. 남편은 군대를 갔는디, 갔다 온 뒤로도 애 기가 안 생겨. 우리 딸이 열네 살 먹어도 애기가 안 생겨. 옛날에는 며느리들이 애기 못 나면 날린디, 우리 시어머니는 태평해. 우리 집안 당숙모가 그란 디, 딸 나면 안 신다고 막 그랍디다. 자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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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개과천선 인기 0    조회 434    댓글 0

    아 이 녀석이 산중에서 부자로 사는디, 누굴 찬물한 모금도 안줘.아 그래 나라에서 알고 그놈 잡어다가 영금(혼을)을 비여야겠다고 그래 어사보고 가서 가보라고 그러거든. 박 문수 박어사가 떠억 찾아 가잉까, 담배를 피우는 디 좋은 엽초(葉草)담배를 피우다가,“담배 잡숫시요.”그러거든.“아이라우 나는 이런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21일

    [장흥군] 개구리 없는 방죽 인기 0    조회 472    댓글 0

    개구리 없는 ‘방죽’ 이야기 할라고 그래. 개구리 없는 방죽은 방촌리 존재 위백규 선생 서실 앞 에가 조그만 연못이 하나 있는데, 그 방죽은 개구리가 없다 고 그래요. 다른 방죽은 개구리들이 막 울어제낀디, 그 방죽 만은 개구리가 없는 이유는 뭐였느냐 그라면은, 존재 위백규 선생은 호남 3대 실학자의 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26

    [해남군] 개댕이 바위 이야기 인기 0    조회 496    댓글 0

    제가 알기로는요, 제가 한 스무 살 먹어서 새로 만들었는데 그 전에 여기 지금 저 산을 밀어버렸지 않습니까. 이 대목이 노적봉이라해요. 노적봉인디, 저그 저 개댕이바위를 그놈을 요렇게 어떻게 깨버렸던가 어쨌던가 이렇게 뭣하니깐 거기서 이렇게 피가 나왔다하더만요. 그래가지고 마을에 개댕이 바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10

    [담양군] 개동리 논이름 인기 0    조회 349    댓글 0

    구렁골은 농사를 짓는데 (발이) 빠지기 때문에 수렁꼴을 갖다가 구렁골로 했었어(불렀어). 웃괭이를 갖다가 수렁골로 불렀어. 고추장배미도 있고… 또 논 이름이 잉어배미도 있어. 잉어 한 마리를 주고 논 한 다랭이를 얻은 사람도 있어. 팥죽배미도 있어. 팥죽 한 그릇을 주고 논 한다랭이를 얻은 사람도 있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15

    [담양군] 개동리 유래 인기 0    조회 338    댓글 0

    개동리가 중새터 큰새터 포함하여 단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시조는 지금으로부터 370년 전에 족보를 보믄 나와. 370년 전에 천안전씨와 일곡노씨가 와서 마을에 살았다. 그리고 들이(평야가) 넓기 때문에 농사를 짓기 위해 양대 성씨가 와서 개척하였다. 그 후 지금부터 250년 전에 평산신씨와 장흥 고씨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15

    [목포시] 개또깨비를 만났는디, 오매오매 징하드락해 인기 0    조회 792    댓글 0

    옛날에 우리 오빠는 멋했닥합디다. 흑한 찹싹개가라우, 고기를 들고 어디를 간디 밤에 오래 되서, 죽어도 죽어도 잡을락 해도 가랭이 새당구로 혹 들어갔다 혹 나갔다 혹 들어갔다 혹 나갔다, 열두시가 넘어서 옛날에. 그라고 옛날에 또깨비 잘 나온디 그 구렁을 간께 개또깨비가 더 징하더락해. 아무리 잡을락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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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개똥도 약이다 인기 0    조회 337    댓글 0

    옛말에 “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는 말이 있는디, 참말로 그랬당께. 삔 데는 개똥을 발랐 어. 물렁물렁한 개똥을 바르고 속옷 찢어서 묶어놓으면 붓기가 빠지고 통증이 없어져요. 옛날에는 똥이 약이라니까, 된장도 썼지만 똥도 많이 썼어. 늑막염에 걸렸을 때는 개똥이 최고 여. 약을 맨들라믄 먼저 개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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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개를 따라가서 찾은 산모 인기 0    조회 667    댓글 0

    옛날같이 한 백년 전쯤 될까 이백 년 전쯤 될까, 쩌그 저 살랑리 밖이라고요. 살랑리 밖에다고 거기 서 우리 정씨 집안인디 고조가 살았는디. 그런 전설에도 나온 이야긴디 (청중 : 그런 애기가 좋은 이야 기여.) 고조가 살았는디 집에 인자 저 자부된 사람이 애기를 낳았는데요. 그란께 삼질이나 되았든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7.0

    [고흥군] 개를 물어간 호랑이 인기 0    조회 570    댓글 0

    암. 그런디, 아부이가 그 옛날에는 집에서 덕석 댄다고 안그라요. 대다가 나가믄, 저녁에 와서 보믄. 호랭이가 와가지고, 덕석 만들다 놔둔 디(곳)를 들어가서 난리 났다 그래. 그랑께 옛날에 그, 거그뿐만 아니라 부락에도 호랭이가 왔는디. 옛날에는 지금 같지 않은 지름(기름)도 없고 그랑께. 모여서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