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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달우물 인기 0    조회 254    댓글 0

    전에 여그 마을에 아주아주 착한 효녀가 살았는디, 에린 것이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어라. 어머 니는 효녀를 낳다 죽어불고 아부지가 혼자 키웠는디, 얼마 안 가서 아부지도 몸져 누워버리고 에린 딸이 아부지를 먹여 살리는 신세가 됐어라. 아부지 병이 점점 나빠진디, 하루는 꿈에 죽은 엄니가 나타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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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달을 건져 극락가다 인기 0    조회 447    댓글 0

    옛날에 보살들이 절에 간디, 꾸정물 찍찍 흐르는 할매가 밭을 매고 있드라요. 그 할매가 밭을 맴시로(매면서) ‘어찬(어떤) 사람이 저라고 가까?’ 그람서 “어디로 다 가시오?” 그렁께, 북치고 절에 가. “우리는 절에 가요. 극락 가요!” 그라고 가드라요. ‘극락이 어디까?’ 할매가 밭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03

    [보성군] 달을 닮은 월평마을 인기 0    조회 477    댓글 0

    (어르신, 해창의 지명 유래... 어떻게 해창이 되었는가, 어떤 역할을 했는가, 아시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창... 거기서도 살았어도 구체적인 것은 모르고 살았고, 살아오면서 얘기를 들어본 께, 임란 때 식량을 위로 올려가기 위해서 창고를 지어갔고, 비단 식량뿐만 아니라 해산물까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0.27(목)

    [장흥군] 달이 떨어진 자리, 월락평(月落坪) 인기 0    조회 400    댓글 0

    옛날에 일지스님이라는 중, 그 명도사가 이 마을을 지나다가 “아 여기가 만 호가 들 자리다, 만 호수, 호수로 해서 만호가 될 자리다.” 이렇게 말을 하고 지났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만호가 되기 위헌디, 그 분이 월락평이란 이름을 줬어요, 이 마을을. 월락평이란 마을을 이름을 줘가지고. 달 떠러진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06

    [순천시] 달이 숨어있는 형국 인기 0    조회 267    댓글 0

    월은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뒷산이 ‘속거천리’라는 산이 높이 있어가지고, ‘반월채’달이여. 달이 숨어 있다 그래서 우리 마을 이름을 ‘월은’이라고 그런다. 그 여기를 ‘속거천리’라 그랬제. 깔끄막(산) 이렇게 질어(길어) 가지고, 돌 하나 댕기믄(던지면) 천리를 기냥 내 달린다 그래서, 속거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4. 20.

    [진도군] 달이 잘 보이는 근월제 서당 인기 0    조회 266    댓글 0

    우리 동네가 서당이 있었대. 연혁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까 ‘근월제’라고 있었어. 지금은 그 분이 돌아가시고 안 계신데 우리 동네 최고령자였던 그분이 근월제에서 수학을 했었대. 우리 장형도 그때 수학을 했었고. 또 백동, 굴포, 신동 분들이 우리 마을에 근월제 서당에 와서 공부를 했다는 거여. 당시에는 백…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30

    [담양군] 달줍기 풍습 인기 0    조회 252    댓글 0

    달줍기는 명절에 놀음서 주어먹기, 달줍기도 하고, 하고 하지라. 옛날에는 다 했제. 노래도 하고 가서 돌을 하나하나 주슴서 달줍기라 하지요. 말로 그러지요 삥삥 돔서. (조사자 : 돌을 주었나요?)돌을 던지는게 아니라 명월에 놀음서 사람들이 나란 나란 업지면 사람하나가 등거리를 볼봐감서 ‘지아 밟자, 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1

    [순천시] 달집놀이와 장승 인기 0    조회 344    댓글 0

    ‘목천 장씨’가 여기 이 마을에 맨 처음에 들어왔다듬마. 아까 말한대로 저기 아래, ‘장영지’란 곳에서 사시다가, 그때 당시는 숯 구고(굽고) 그럴라고 들어왔는갑서. 그래갖고 그 근방에 나무가 없어지니까, 차차 올로온께(올라오다) 거리가 머니까, 저 장씨가 거그서 여기를 올라와서 터를 닦아서 산 것이 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4. 18.

    [순천시] 달집태우기와 상여싸움 인기 0    조회 292    댓글 0

    옛날에 보름날로 달집 태우고 그런 문화가 있잖습니까?. 근께 서정, 동백은 해년마동 우리 클 때 보믄 달집을 피워요. 보름날, 역시 그때는 대도 비쌌습니다. 긍께 넘의 대밭에 가서 가지를 얻고 어채 해갖고 달집을 만들어서 피웠어요.지금은 딱 해갖고 미어(매어) 시운디(세운데), 옛날에는 달집을 요렇게 딱…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3. 16.

    [장흥군] 달팡이재서 모신 잠두마을 당산제 인기 0    조회 396    댓글 0

       그 지형이 달팡이재 그래요. (달팡이재… 달팽이처럼 생긴…) 달팽이라고 그러는 모양이에요. 거기서 사투리로는 달팡이재, 달팡이재 그러거든요. 일제 때 일본사람들이 와서 신작로를 냈지마는 그때는 맨 걸어 다니는 게 재여 재. 재 넘어 댕기는 게 달팡이재, 세부개재, 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