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 하는 이야기를 좀 쭉 해 주셔요?) <아들: 아, 삼 하는 이야기, 거그 가서도 다 들을 수 있거구만. 똑 같을 텐데.> (해 주시는 분에 따라서 달라요. 내가 기록 하는 게 다르니까) <아들: 엄마, 모종을 몇 월 달에 해갖고 몇 월 달에 수확하죠? 삼베 그거>…
(조사자 : 동네에서 길쌈 했어요?)명을 밭에다 갈아가꼬 따서 널어놔. 탈라고 활로⋯ 씨앗에서 앗아가꼬 그러면 씨를 빼. 씨를 빼가꼬 인자 활로 탄 것이 있어, 탕탕탕 타면 명이 요렇게 솜이 좋게 돼야.고놈 갖고 말아. 쑤시대 갖고 판대기에다 놓고 잘족헌히 말아가꼬 그것으로 명을 잣어. 또 씨를 빼. 물…
저는 인자 어떻게 했냐면... 처녀 시절에는 아무 것도 몰랐어요. 남이 했어도 베라는 것을 몰랐거든요. 삼 이슬지도 쩰지도 어쩔지도 몰랐어요. 오록골로 이사를 갔는디,(결혼을 해서) 그 동네는 전체가 베를 집집마다 하는 거에요. 그래가지고 제가 길쌈을 한다하니까 못 한다고 그러는 거에요. 엄막동 씨…
그러쿰 겁을 묵고 인자 문척 땅으로 들어서가꼬 오다 보먼은 구름고개라고 밑에 그가 집이 한나 있었어, 집이 있는꺼정은 안무서 인자 이.마을 있고 근디, 마을에서 그 집에서 딱 올라오믄 요로쿰 쫍고 일반길, 포장이 안된 일반길이여, 배타고 댕긴 놈이 어디가 차가 없어, 동목차는 쩌 우로 해가고 인자 포도시…
우리 시아부지가 농사를 진디, 전에 인자 날이 가물아서 논이 모르잖아요(마르다). 그랑께 전에는 시방은 이렇고 요, 뭐야 모다(모터)로 물 안푸요. 전에는 이렇고 타래박을 맨들어갖고 둠벙(저수지)에서 떠올래. 이렇고. 우리 시아바이(시아버지) 그랬어. 나 시집와서. 이렇코 떠 올리다가 인자 피곤한게 …
길은리는 나상서라는 어르신이 길은리 마을의 창시잔데, 이분이 그전에 어디서 내려와 갖고, 저 한천동이라는 그 골짜기에서 살았다고 그래. 지금 한천동 거가 찬물맥 이라고도 하고 그라제, 찬물맥 이라고도 하고 그라는데, 그래서 한천동, ‘찰 한(寒)’자 ‘샘 천(泉)’자를 쓰고, 길은리는 옛날에는 물은리라고…
머슴 귀신이 나와서 길을 인도했다. 우들(우리들) 어래서 이 압해면이 구신이 많이 나오고 무선 데가 많았어. 그런데 구신은 보들 못했는데 에 내가 목포로 학교 댕길 때게 보먼은 질이 두자 가웃이나 석 자 되는 질이 쭉 있는디. 동네 부근에 가먼은 밭도 있고 논도 있고, 해도 전부 솔이 돋아가지고 산이…
엄청나게 차 못 들어댕겼습니다 옛날에, 못 들어댕겼는데. 그건네 거 오리막, 들어가자보먼 다리 있지요. 다리 건네가 구루막 장소여. 구루막 장소란 별명이여. 왜 다리가 없으니까 구루마도 그 동네로 못 들어간단 이야기여. 그래서 나락이나 보리나 전부 전해, 구루막 장소로. …
그리고 조류 같은 거 있잖아요. 까마귀나 까치요. 그런 것도 상당히 그 어떤 길흉에 대한 어떤 것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런 데는 까마귀가 없습니다만 저런 데는 돼지가 있으니까 까마귀가 많은디 이런 데 는 까마귀가 없어요. 아주 까마귀가 없다가 이따만한 까마귀가 나타나서 부락을 횡단해가지고 까악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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