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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구렁이 흰죽 쑤어준 할머니 이야기 인기 0    조회 392    댓글 0

    우리 집에서 또 구렁이가 나왔어. 구렁이가 나와 가지고, 법성서 살 때. 그때는 내가 구랭 이 나온 시대가 내가 초등학교 한 3학년 때 나왔어요. 그래서 말(마루)에가 광이 있었제. 광이 있어가꼬 아, 광에를 나간게, 광 한 가운데가 노란뱀이 구렁이여. 감고 그러고 있은게. 또가리(또아리) 감고 있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08

    [순천시] 구렁이가 꼬리를 친 흔적이 남은 바위 인기 0    조회 325    댓글 0

     여 밑에 올라오믄은 상사 바구(바위)가 있어. 그 이 여기서, 한 일 킬로 반은 되겄네잉. 상사바구라고, 시방도 그 바구가 있어. 어째서 상사바구냐. 딴(다른) 디는 그런 데가 없고, 이 마을에서 큰애기(처녀)를 가마에다가 태우고 인자 나갔어잉. 구렁이가 나와갖고, 그 큰애기를 감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5. 14.

    [담양군] 구렁이가 나온 집 인기 0    조회 238    댓글 0

    전에 요런 것이 있어. 그런 것이 나와싸면 집안이 안 좋아. 우리 마을에도 늘 나오는 집이 있어. 그러니 새가 지져 싸고 야단이면 또“구렁이 나왔다. 구렁이 나왔다.”하면서 우리가 어려서 그 집에 놀러가. 그 집을 가보면 짚시랑 밑으로 둥실 구렁이가 댕겨. 그 구렁이를 우리가 봤어. 한 두 집이 그랬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26

    [구례군] 구렁이가 나와 망한 집 인기 0    조회 304    댓글 0

    우리 친정에 인자 그 옛날집이라도 막 높아가꼬 겁나게 커.근디 여름이믄 막 이런 놈이 나와서 쌔가래를 감고 댕기네.그래도 무서서 잡도 못허고 냅뒀어. 해마도,근디 인자 우리 오빠가 인자 반란사건 날찍에 그날 밤에 나갔는디 못 들어오고 잡혀 가뿔었는가 어쨌는가 인자 우리조카 한나 나놓고 그래제.그라꼬 진정…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5월 31일

    [신안군] 구렁이가 도운 효자 인기 0    조회 350    댓글 0

    옛날에 압해면 어느 섬이 효자섬이라는 섬이 있었는디. 거그는 그 뻘바닥 가운데 있는 섬인디. 생활이 곤란해서 날마당 낙지를 잡으러 대니는 아부지가 있었는디. 아버지가 낙지를 잡어다가 갖고 잡어 갖고 집에 오먼 부인은 가서 폴고. 그래갖고 쌀허고 바꾼다든지 그래서 먹고 사는데, 인자 아버지가 죽게 됨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19

    [신안군] 구렁이가 된 나락장수 인기 0    조회 350    댓글 0

    옛날에 역도가서 구랭이가 있는디 그 구랭이는 사람이 되았다는 이런 전설이 있어서 그것을 말씀드 릴랍니다. 정만경(김제 만경) 들에서 나락을 실고 숭년에 이 아래 경상도로 댕김스러 나락 장시를 허는디, 중간 에 가다가 딩겨를 사서 나락에 타가지고 가서 장사를 해서 여러 행부를 잘했는디, 그 배가 큰 당…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19

    [함평군] 구렁이가 된 처년 인기 0    조회 281    댓글 0

    과거를 보러 올라가는디, 길이 저물어서 인자 주막집이던가 촌 집이던가 들어갈락(갈라고) 헝께 한 처녀가 있는디. 그 처녀가 그 남자를 보고 미망(未忘)에 저서…. 긍께, 아 방 요망스럽게 큰 과거를 보러 가는 디 그런다고 기양 뿌리쳐 버리고 가버렸어. 갔다 오는 질에(길에) 보잉께는 그 여자가 죽어 가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27일

    [영암군] 구렁이가 막은 약수 인기 0    조회 227    댓글 0

    저기 신북 산정산물 맞으러 많이 갔어라. 그 물이 유명해서 여그서 거그까지 걸어서 다녔어라. 곰발 난데 산장산 물 가서 바르면 나았어라. 그라고 약효 있다고 소문나서 여그저그서 거까지 갔어라. 갈 때는 쌀을 허건 미영배 봉아리에 담아서 세 개씩 쌓아서 거그 큰 나뭇가지에 걸어. 내 마음을 소원하는 것이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흥군] 구렁이가 집을 떠나자 몰락한 천석궁 부자 인기 0    조회 376    댓글 0

       우리 부락에 그 천석궁 부자가 있었어, 한나가. 그런디 왜 그 사람을 내가 인자 모멸감을 느끼냐 그라믄. 우리 부락 앞으로 이 풍암서 요리 지천으로 돌아서 용산으로 빠지께끔 돼야있어. 지적도 상으로. 그라고 지금도 그렇게 지도가 돼 있는디. 자기 땅이여, 천석을 받았은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2-03

    [강진군] 구렁이나무 인기 0    조회 255    댓글 0

    조사자: 지금 월하리에는 구렁이나무라고 있지요구술자: 왜 구렁이나무냐 그 오막살이 방 한칸에 사는 사람이 얘들을 방에다 뉩혀놓고 문을 잠궈놓고 들에서 일하러 갔다가 점심 먹으러 들어오니까는 크나큰 구렁이가 얘기 옆에가 이렇게 감고 있더라 그 말이여 그래서 그 양반들이 옛날에는 지금도 그러겠지마는 옛날에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