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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 비석 말하죠? 비석이. 열녀비. 거가 뭔 이씨인디. 그 여자가 이씨고. 열부 의성이씨. 그 담에 인자 남자는 정~ 혹시 이름이 나왔소? 그 양반이 결혼을 해갖고. 그전에는 미킨 것을 보고 뭐라고 그러냐. 결혼 해놓고 시집을 안가고 미킨다고 그런 거여. 이 사람이 결혼을 해갖고 신부는 하동인가 어…
옛날에 이 부락에 광산김씨 한 분이 나가서 쩌그 전라북도 전주 근방에서 살았단 말이여. 거기 살면서 앞 못 보는 여자를 만나서 둘이 결혼해서 사는데 딸 하나를 났단 말이여. 딸이 한 뎃살 먹었을 때 영감이 죽어불었어.그 딸을 데리고 인자 남편 고향이라고 여기 찾아 왔어 그 봉사가. 그래 가지고 여기 살면…
인동장씨.. 지금도 비석이 있어요. 거석 그 이인동씨 집 그 대밭에 대밭 안에가 인동 장씨가 시집을 왔는데, 남편은 아주 그 좀 무능하고 좀 그랬던 모양이에요. 그래갖고 시어머니하고 서이서 사는데 남편이 병이 들어 죽어요. 죽으니까 그 열여섯 살인가 먹어서 온 새댁이 그때는 가난하게 사니까 인자 그냥 정…
샘골 앞에 비가 여자 분이 강씨들 집안으로 시집을 와갖고 얼마 안돼서 남편이 돌아가셨다고 그마. 그렁게 인자 딴 데로 재가를 해 갈 줄 알았는디. 안하고 혼자서 80년인가 60년인가 년도는 모르겄는디 오래 혼자서 그렇게 산게. 문중에서 인자 그것도 열녀라. 강씨 문중에서 열녀로 해서 비를 세워줬다.
여자가 열일곱을 먹어서 시집을 왔는디 열 일곱을 먹어서 시집을 와 가지고는 이놈이 바람을 피워 가지고는 잠개 온 지 몇 달 안 되가지고는 나가서 후처를 얻어가지고 장사를 허고 다니고는 어쩌고 외 박을 허고 다니고는 안 와. 그런디 집안 할라 가난해 가지고서 거시기 뭣이냐 시부모도 시아버지 하나 밖에…
옛날부터 시골에서 젤로 개린 것이 ‘뱀 날’이여. ‘뱀 날’은 누가 암도 일 안 했어. 시암에 물도 미리서 길러다 놓고, 나무도 미리 나무청에다 드려놓고, 모든 준비를 다해 놔. 빨래도 해놓 고 놀아. ‘비암 날’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놀았어. 그라고 또 ‘소 날’은 연장을 안 다뤄 연장을 다루…
원래 중산리를 가자먼은 옛날에는 노디가 있어. 꼬랑을 건너는 노디 우리는 사투리로 노디라 그래 (아~ 노디)어 그런게 인자 저 징검다리를 보고 그런건디 지금은 노디를 갔다가 열두개를 건너야 아 반네 산치까지 간다 그랬어. 그런디 가다 보먼은 중간에 가다 보먼은 중기 옆에가 밑에가 아주 넓적한 바우가 있었…
경상도 안동 사는 김동기라고 허는 사람이 있어. 부자여. 그러나 자식이 없었단 말이야. 그래서 내외가 의논허기를 먼고니,“공잔(공자)임은 이구산에 빌어 났다네. 우리도 자식이 없으니 한이 되니까 산제불공(山祭佛供)이나 한번 해 보세.”“아 그립시다.” 그래 산에 가서 백 일 산제를 모시고 잉태(임신)를 …
그때 당시에는 영암군에서 군서에 있는 문수암 서당이 제일 큰 서당이고 그 다음에 우리 동네 춘동 열락재가 두 번째여라. 그라면 몽학이 있고 몽학선생은 애기들을 갈치는 선생이고. 큰 선생이 와서 큰 공부를 갈치면 자연히 대학교여라. 지금도 대학교 교수들이 학식이 넉넉한 교수가 갈쳐야. 이…
옛날에는 혼례를 올리면 시집을 바로 안 오고 친정에서 지내다가 후제 오고 그랬어요. 일 년 후에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왔다고 해요. 우리 고조할머니가 혼례를 치른 후에 삼 년 간 친정집에서 살았는데 일 년이 못 되어 삼 개월 만에 서방님이 돌아가셨어요. 부고를 받고 백교자를 타고 시집에 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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