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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이 있는 동네인데 지금은 이차선이 되어버려서 주현마을에서 반룡리로 넘어가는 고개 그거이 (백학재) 백학재? 아니고 (배각산이 있고 백학재가 있고 하는데요) 그걸 보고 뭣이라고 하는디, 그전에는 소로길이었어. 우리 출퇴근했어. 소로길로. 자전거타고. 근디 그 뒤에 90년도엔가 개통이 되…
우암산 중턱에가 있는데 지금은 안 보여 숲이 차 부닌까. 그 전에 나무가 없고 그랄 때는 우뚝하니 서가지고 보였지. 구시 고개는 인자 없어져 부렀어. 쩌그 저 거가 어디냐믄 지금 거 저 장흥 아이시, 거가 구시 고개여. 그랑께 그 구시 고개는 소가 밥을 먹는 그 형국이라 그래갖고는 구시 고개라 했는…
채일구신 같은 거 생겼다고 합디여. 지금 거 어디냐 희철이 그 이층 집 골목있잖아요. 쑥~ 골목. (조사자 : 옛날 월성식당 골목이요?) 월성식당?? 거 쩌쪽으로. 고것이 구시낭거리거든. 으슥하다 그 말이 여. 구신나고 어쨋다고 채일구신 나고 어쨌다고. 허허. (조사자 : 채일구신이 뭐에…
구시쏘? 구시쏘는 쩌~우에(위에) 있어, 토그미 못 올라가가꼬 팍~ 돌아간디 있지? 딱 돌아간디 보믄 지금 많이 멕케 부렀어(막혀버렸어), 길 내면서 떨어져가꼬 바우가 걍 밀고 내래와갖고 그러큼 안 깊어.안 깊어, 응께 쪼그맣이 얼매나 할까? 여짝에는 사람 키 두 배나 됐고 요짝에는 한배 반이나 되까, …
언니 혼례식 할 때가 되니까 중매쟁이가 서로 오면가면 하였다. 나 어릴 때 들은 말에 의하면 중매 잘하면 ‘술이 석잔이고 잘못하면 뺨이 석대’라고 들었는데 중매쟁이가 여러 명 다녔다. 7~80년대는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와 중매하면 돈을 상당히 주었고, 신부는 열쇠고리를 서너개 가지고 가야한다는 말…
사람이 많이 안 살고 구신(귀신), 구신이 많이 나가지고 (조사자 : 예) 가는디 인자 밤에 거 요, 용미라고 소고기, 돼지고기, 개고기 그런 것을 갖고 인자 오믄 구신 달라붙어 갖고 집에까지 이러고 따라 오믄 아나 갖고 가믄, 저 묵고 가그라해서 띠어 내주믄 안 따라오고 가 브런디 인자 아침에 보…
나는 닻배에 올라가서 타고 앞에서 양쪽으로 이케 노를 저으면 닻배가 막 기곗배 같이 잘 가요. “영차, 영차” 하고 노를 저어서 말이여. 뒤에서는 사공이 치(키) 갖고 방향을 잡어주고. 그래 바다에서 한 5일인가 있었어. 그물로 고기를 잡는데 고기가 점점 잡혔는데, 마침 늦바람이라고 서풍이 쎄게 불어서 …
구술자: 우선 이야기하기에 앞서 ‘구십포’에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 자료에 나와 있어요. 1481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과 동국여지지, 호남좌도 금릉현 천태산, 정수사여지승람, 강진군지 등에도 나와 있다고 합니다. 동국여지승람은 세 가지로 나누어 적었는데 첫째 구십포는 강진의 남쪽 6리에 있고, 둘째 물이…
여그 마을 바로 옆에 구싯골이라고 있었는디, 지금은 없어져 부렀어. 요즘 사람은 몰라. 흙으로 이만큼 돋아부렀응께. 본래는 거그가 움푹 들어간 곳이여. 우리 어릴 적만 해도 거그는 무서워 못 갔어. 커다란 나무가 울창하고 음침해. 나무 위에다 죽 은 사람을 달아놨어. 여그 저그 달아놨다가 살 빠…
마을 뒤에 있잖아. 투구봉. 저기 천장문이라고도 해. 병풍산을 투구봉이라고 하지. 병풍산 안에 천장문도 있고 투구봉도 있고 다 있어. 대전면에서는 투구봉이 한재골 저기 저 불태산 투구봉이라고 하던데. 투구봉이 왜 투구봉이냐면 투구는 옛날 전쟁하고 관계가 있잖아. 뿍떡산은 여기 뒤에 병풍산이 안고 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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