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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한밤중에 귀신 본 이야기 인기 0 조회 267 댓글 0
내가 초등학교, 긍께 지금 국민학교 5학년 때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디, 새벽 그 때 지금 생각하니까 겁나게 추웠어요. 2월 달이었는데. 음력 2월 돌아가셨으니까, 아니 양력 2월이니까 음력 1월쯤 돌아가실 걸로 기억이 돼요. 근디 자고 있는디 엄마가 나를 막 두들겨 깨우면서 할머니 돌아가셨으니까 가…
[고흥군] 한밤중에 만난 여우 인기 0 조회 393 댓글 0
나는 느껴 봐서 그란디, 귀신이나 도깨비를 한번 만날 그런 용기가 있었어라. 느껴 봐서 그란디, 전부 다 자기가 술이나, 뭣해서 그런디. 나가 어디를 갔다 오다가, 닭을 한 마리 잡아갖고 왔단 말이여. 그런디 인자 그 한참 땐께 젊어서. 저 도암면, 저녁을 묵고 거그서 앉아서 놀다가. 청룡 저…
[고흥군] 한밤중에 목격한 도깨비불 인기 0 조회 380 댓글 0
옛날에는 전부 머심(머슴)을 데꼬(데리고) 살아. 이 동네가. 자식들은 다 모도(모두) 공부하고. 머심(머슴)을 데꼬 살아. 머심이 여름이믄 덕석을 한 닢(납작한 물건을 세는 단위)씩 해. 전부다. 그란디 우리 마당에서 여러이(여럿이) 덕석을 해. 머심들이. 짚으로 갖고 짠 덕석. 그래서 덕석을 한디. …
[구례군] 한보와 한씨 인물이야기 인기 0 조회 237 댓글 0
그게 자기 마을을 지킬라 했었어요. 옛날부터 여기 터 잡을 때도 원래 청주한씨 그때 몇대손이라 글드마~ 청주한씨가 시조까지 다 알았는디 긍께 그 몇 대손이 와갖고 터를 잡아갖고 지금 저 한보 복골에서 피난을 했다 해갖고 여그가 무슨 한보라고 헌다 허드마. 저 보 봇물이 있다해서 한보라 허거든요 다리 밑에…
[진도군] 한복에 삼신 신고 미국 간 젊은이들 인기 0 조회 262 댓글 0
육날(신날을 여섯 가닥으로 삼은 미투리) 삼신(지푸라기와 삼 줄기로 만든 신)을 신은 사람은 진도 사람이고(조병문씨 아들), 또 같은 친구는 평양 사람이락 해. 그란데 서울서 같이 학교를 다녔던가 몰라. 그래 친구끼리 미국이나 구경 한번 가자 그래 갖고, 여그 진도 사람은 한복을 입고 가고, 평양 사람은…
[신안군] 한산마을 전설 인기 0 조회 375 댓글 0
임진왜란 말 조선군 대장이 한산지세를 이용 기린산 중턱에서 일본군과 격전을 치르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진지를 점령한 왜병이 승전고를 울릴 때 하늘에서 별안간 뇌성벽력이 떨어져 진지의 왜군 을 몰살하였다. 벼락이 떨어진 자리에는 조선 장군이 투구를 쓰고 있는듯한 모습을 한 바위가 우뚝 솟 아 나와…
[해남군] 한상과 습득의 설화 인기 0 조회 375 댓글 0
그 천불전 뒤쪽으로 가며는 한상과 습득이라는 이 설화를 또 볼 수 있거든요. 한상과 습득이라는 사람은 중국 당나라 때 인제 고승이라고 그랬습니다. 굉장히 훌륭한 고승이라고 그랬는데, 어느 날 풍관이라는 스님이 있었어요. 길을 가다가 아기 하나를 주웠습니다. 우리가 어떤 걸 줍는 거를 습득이라고 그러죠. …
[담양군] 한샘보와 담태보 인기 0 조회 228 댓글 0
물레방아등 우게가 있지. 그 봇물로 해서 그 물이 많이 생겼으니까. 여기 앞에 들이 한샘들이죠. 장지보라는 이야기는 장지뫼 저기 끝에 한새보 끝에 가서가 장지보여. 장지보가 아니고 여기는 담태보라니까. 여기 앞뜰이 담태(담터)거든. 장지뫼는 저기 끝트리가 장지뫼여. 봇물이 거기 끝터리까지 안 닿아. 긍게…
[영암군] 한석봉과 어머니 인기 0 조회 232 댓글 0
석봉이 영암에 오게 된 것은 영계 신희O 선생 때문이여. 영암에서 태어난 신희O 선 생은 진사에 급제하고도 구년이 되도록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고향에서 학업에 매진 하셨어. 이 때 석봉과 어머니는 신희O 선생을 따라 영암으로 내려왔어. 영암에 내려온 석봉은 영암읍 농덕리 일구에 있는 둔덕 동네 앞산에 있…
[영암군] 한석봉이 공부한 영보 인기 0 조회 235 댓글 0
한석봉이 엄니가 떡 장시하고, 아들하고 떡 썰기 시합했다는 이야기 들어봤지라. 그란디 그 얘 기가 나온 곳이 여그라는 말 들어봤오? 여그 영보마을에는 거창 신씨들이 많이 사는디, 그중에 조선시대 유명한 문인이 계셨는디, 신 희범 선생이 한석봉을 가르친 스승이어. 그 양반이 한석봉이를 여그서 가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