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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은 산골마을이라 호랑이가 항시 거기에 서식함서 출몰을 했는갑든마. 옛날에는 마당에서 주로 밥을 많이 먹었기 땜에( 때문에) 개와 같이 마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디 호랑이가 갑자기 침범을 해갖고 다행히 개만 물어갔어. 사람은 전혀 피해를 보덜 않고 무사허니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 집인지 그건 모르제…
개매기로는 그물을 한 백오십에서 삼백 미터를 바다 밑에다 깔아놔요. 그래갖고 말뚝 을 박아서 물이 한참 들면 탁 추켜올려서 놨다가, 그걸 싹 끄집어 올려서 물이 빠지면 고기를 잡죠. 안 잽힌 것이 없어. (조사자 : 개매기로는 무엇을 잡아요? ) 그물코에 잽힌 것은 다 잡아요. 숭어 운…
“왜 이렇게 찾기가 힘들지?” 풍수지리를 공부한 황영감은 자기들의 선산에 있다고 하는 비봉포란형 명당을 찾기 위해 벌써 열흘 이상을 선산 이곳저곳을 찾고 있었어. 황씨 문중에서는 영암읍 월송정 선산에 명당 중 명 당이라는 비봉포란형이 있다는 말이 전해 내려왔어. 아무리 찾아도 찾지를 못…
에, 그 소호리에서 우매기로 가는 거리가 약 한 이키로 되는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그 여기에 바다 가 길게 놓여서 에 사람이 왕래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그런 거립니다. 에, 옛날에 거슬러 올라가서 그 러니깐 왜적들이 자주 침범을 한 그런 시대가 되었든 모양입니다. 그때에 왜구들이 수많은 배를 몰고 …
한번은 비비(卑卑)여종 세우고 안아팍(內外) 종 시우고 부자로 사는 디, 개를 잡어 먹을라고 허는 디 개를 잡어. 개를 잡을라는디, 그 종보고 잡으라고 새내키(새끼줄)를 홀롱게 해서 이렇게 허는데 개를 잡으라 허는디, 미처 기양 즉 아부지 따라서 칙간(변소)에 가잉께 가거든 이라우. 가잉께 뒤를 보고 앉…
옛날에는 개묀디. 나가 가이내(처녀) 때는 여(여기를) 보고 ‘개뫼’라 합디다. 그런디 시집 온 뒤로 가산이라 그랬어. (조사자 : 여기를 왜 개뫼라고 해요?) 그랑께요. 나이든 사람 말 들은께. [손으로 마을 앞 건너편을 가리키며] 저 건네가 개산이다요. 저 건네가 산이 개산인디, 요짝…
제보자 : 옛날 아버지가 쌀을 빌러 가는데 개미랑 저 호랭이새끼가 하구에 떠내려가더래. 그래서 둘다 건져 왔데. 근데 아버지는 호랭이를 큰 머슴아을 줄려 그러고. 어미는 작은 딸아를 줄려 그래. 그래 남자는 그러면은 호랭이를, 작은 딸아는 개미를 줬는디, 저녁에 한집에 살아도 큰애가 어디서 잔지를 몰라.…
여그 취정 옆에 개바우가 쬐그맣게 있었는디, 그 주위에 손씨들이 자자일촌 하면서 꽤 큰 동네 를 이루고 살았어. 시방은 없어졌는디 그 근방에 기와장이 많이 널려 있어. 어렸을 때에 마을 사람들이 거기서 기왓장 주서다 빻아서 유기를 닦았제. 원래는 백여 가구가 넘는 어마어마한 큰 마을이었는데 어느…
우리 마을이 옛날에는 오십육 호가 넘는 마을이었어라. 북적북적하니 아그들도 많했는디, 지금 은 반도 안 돼라. 그란디 신기한 것은 우리 마을 터가 풍수설로 ‘개밥터’라 해서 잘 될라믄 잘 되고, 안 그라 면 처참해라. 예로부터 우리 마을 사람들은 여러 대가 모여 살면 쌈이 많이 일어나라. 집안끼…
@ : 그러면은 예전에 하루달이라고 있었잖아요, 2월 1일 날 그냥 콩 볶아 먹는 날이요. 콩도 볶아 먹고, 떡도 해먹고 @ : 콩 볶을 때 뭐라고 하면서 안 볶으셨어요? 뭐 볶자, 뭐 볶자 하면서 안하셨어요? 그거 했을까? 보름에는 거시기 저, 피마자대다가 왼손을 까갖고 진득 긁자, 진득 긁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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