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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는 한 800년 될 거요. 지은 지가. [백년이 못 됐다, 그래.] 어른들이 짊어지고 지어 논(놓은) 것이다, 해서 2칸으로 쪼그마 했는디. 이 (모정)집은 우리가 지은 거여. 우리들이.(조사자 : 마을 주민들이 지었어요?)그러제. 그래가지고 울력도 하고 지은 거야.(조사자 : 동네사람들이 돈을 모…
옛날에는 부자가 아니면 송판널을 짜기 힘든께, 대발로 몰아서 장사 지냈어. (조사자 : 금관이라고도 하는 돗자리를 쓰기도 했다는데, 대나무발장은 어떻게 만들어 요?) 대나무 칠성판이라고 대나무를 뽀개서 여섯 자 크기로 잘라. 일곱 개를 새끼로 엮는 디 요라고 나란히 일곱 개를 깔고 하나…
호랭이가 대밭에를 갔어. 갔는디, 어차다가(어쩌다가) 호랭이가 딱 주저앉었어. 그래서 ‘호랭이가 대를 무서라(무서워)한다.’ 네. 어째서 무서하냐 하믄. 대가 호랭이 똥꾸녁을 (찌르고), 그래서 호랭이가 대를 무서워한다네.
나가믄은 거 학동이라고 하는 마을이 있어요. 거기를 쪼끔 지나가믄은 지금은 저 그 왼쪽으로 나가믄 물레방아 뭐 식당도 있고. 그라든만 그란디 거기도 개천 개울이 있는데 개울 건너는 어, 옛날에 거가 물레방아 다가 있었어요. 물레방아가 저기 지금은 인자 물레방아가 없어지지 거거 거기서 그 집은 있는 것 같…
옛날에는 그라고 도채비가 많았서라. 사방데서 도채비불이 보였는디, 어째 요새 시상에는 안 보이께라우. 여그 마을 주변에 대삽이 많지라. 그 근방에는 도채비불이 요라고 요라고 흔들흔들 하면서 돌아다녔는디 많이도 봤어라. 요맨(주먹 두 개 합친 모양) 해갖고 우아래로 흔들흔들 하 다가 훅 달아나서 저기에 다…
전에, 전에 애란 아배가, 애란 아배하고 누구하고. 여그 지만, 무슨 뭐 금줄 짝대기 안찌러 댕긴가? 그걸 찌러(베어내러), 저기 저 벵원 너메 묏 있는 데 거그로 갔을 거여. 산 너메 몰랑이. 쩌그 저 구측도로 오고 간디. 거그다 묫을 썼는디, 용태 아부지하고 갔댜디야?. (청중 : 영빈 하내…
탑이 지금 내가 왜 할아버지 탑이라는 것을 내가 인정을 한디, 내가 한 스물다섯 살이나 한삽십살 정도 먹었을 때 우연히 인자 우연히 인자 집안에 여기 묘 있는 데를 가면은 그때는 술을 먹지도 안 했는데 대낮에 하얀게 갓 쓴 할아버지 나는 그 저 저 일 보고 계신 줄 알았거든. 근디 딱 일어나더니 탑…
우리 마을은 500년 된 마을은 해주 최씨 17대 최안숙이 입향조야. 그 후 여러 성씨가 모여 살았제. 여러 성씨들이 같이 살아도 사람들 사이가 좋아. 지금은 인구 109명 인디, 남자 46명 여자 63명이여. 정자 옆에 박영교라는 사람의 공덕비가 있는데, 그 사람이 일제 때 이 마을에 있던 곡물창고 관…
담양은 현대에 들어와 조성된 마을 빼고는 기존 자연마을은 대나무가 다 있어. 대나무 없는 마을이 없어. 심지어 등갈에서 떨어져 나가 뒤늦게 만들어진 신갈마을도 대나무가 있어. 신문물인 프라스틱 제품 전에는 생활용품 자체가 대나무나 싸리로 만든 제품 아니었다고. 지금 커텐도 옛날에는 발이 커텐이었지. 옛날…
밖에서 보면 이 뒤에가 대덕산이에요. 저쪽 어깨 모양으로 있는 것이 어깨산. 어깨산은 견산이라고 하거든요. 어깨 견자를 써서. 큰 산 바로 저 봉우리 밑에가 큰 바위가 있소. 입 벌려진 바위라고. 그 밑에 부락이 옹기종기 있는데. 어느 날 마을 주민들이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갔어요, 바다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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