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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금장, 관한 세 개 마을을 합쳐 금자리라고 하는데 가뭄에 비가 안와. 그라면 어르신들이 탑을 해가지고 돼지를 산채로 잡아서 바작에 짊어지고 올라가 다른 제물들과 함께 맷돌바위에 차려놓고 제를 지내. 그라면 우연의 일치로 며칠 안에 소낙비가 왔어. 그것이 70년 때까지 했어. 그 맷돌바위가 …
가물 때 있어서 즉 말헌다 치먼 우제를 모십니다. 그러먼 돼야지도 잡고 그럼 인자 관청에서 지서(支署)에 연락하고 모두 기전에부터 이 구한국 시절에도 그 해 나왔던…. 그래서 도저히 여그에다가는 멧(墓)을 써서는 날이 가문다. 아까 그 석봉 이러트먼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걸 금장(禁葬)을 허고 이렇게 해…
구술자 : 우리 마을에서는 기우제를 하고 그랬어. 어뜩케[어떻게] 했냐믄[했냐면] 마을에서 인자 돼지머리도 갖다놓고 잉 여기 등잔봉이라는 곳이 있어 저쪽에 거그[거기] 올라가서 마을 사람들이 올라가서 비오라고 절하고 차려놓고 비오라고 소리 지르고 그런 것이 몇 번씩하고 그랬제.[그랬지]지금은 수리시설이 …
저 용재못이라고. 기우제못이라고. 용머리라고. 용같이 생겼어요. 아주 거창한 용같이 생겼는데. 용머 리에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올텐데 왜 고생하고 있냐고. 그래서 몇월 며칠날 기우제 모시면 된다고 해 서 그 기우제를 모시는데 아닌게 아니라 비가 풍족하게 와서 가뭄을 면했다는 설이 있어요. 그 후로는 …
구술자: 강진읍에 살고 있는 정윤식입니다. 기우제와 바위의 전설에 대하여 몇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기 바위가 있는 소재지는 신전면 수양리 수양마을 덕룡동 뒷산에 있습니다. 여기 신전면 수양리 수양마을에서 1.5km 떨어진 서쪽 방향에 덕룡산이 있고, 산 아래 덕룡동이라고 세 가구 주민이 살고 있는 조그마…
할아버지가 배를 갖고 올라가다가, 비가 온께로 쓰고, 머리에다 이고 비를 피하면서 이 위에 가믄 그 산 야파리(낮은 곳)에 묵밭이 있는디, 그 묵밭에서 딸기도 따먹고 그랬다는 얘기가 있어. 배를 뒤집어 쓰고, 허허허. 그리고 그 할아버지허고 할머니허고, 둘이서 공을 차고 놀았다는데 그 바구(바위…
당산제는 월산면은 5군데가 지금 지내고 있어. 여기는 안 지낸 거 같아. 우리가 볼 땐 안 지냈어. 도동마을 앞에 당산나무가 수호신처럼 동네를 감싸고 있어서 당산제를 지내지는 않지만 당산신의 기운이 워낙 쎄서 도둑놈이 들어와갖고 못나가고 당산나무를 삥 돈다고 합니다. 뺑뺑 돌다가 내뿔고 간대요. 당산이 …
구술자: 아마 1909년 겨울이었을 것이여. 어느 집에서 부주의로 큰 불이 나갖고 마을 전체가 거의 다 타블었어[타버렸어]. 추운 겨울이 다가온 때에...온 마을이 불타고 추백선씨의 집만 남았다고 해. 이 화재 이후 마을은 화재방지와 진화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엄청나게 신경을 썼재. 이 마을이 전소가 …
아 예전에 우리 한국서 중국에 사신만 가먼 머슬(무엇) 물어가지고 모르먼 쥑에부러 사신을. 안 쥑 엤소? 쥑 엤는디, 아 이놈의 나라에서 하하 인재라고는 살릴 수가 없게 되았거든. 조선에서 큰 일 났거든.그러잉께 방을 써 걸었어. ‘어느 놈이든지 사신가서 가고 살어난다고 허먼 한 고을을 주겄다.’ 그러고…
우리 교회 목사님이 소록도 친구가 있었어. 또, 신학교 할 때 동창이 여기 와서 김민옥 전도사님이라고, 여기 와 있더라고. 그래갖고는 거리(그곳으로) 주소를 써서 편지를 써가지고, 할머니가 인자 가지고 찾아왔어. 여까지(여기까지). 할머니가 내 옷 전부 준비해갖고 두 보따리 싸고. 그래가지고 나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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