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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호랭이 이야기 인기 0    조회 361    댓글 0

    전에 으뜬 사람이 산중에서 살었드란다. 그래서 딸 셋을 낳고, 아들 한나를 만덕에 낳는디, 아들이 지는 해도 같고 뜨는 달도 같이 생겼는디, 하래는 딴섬에서 강원도 강호랭이가 왔더란다. 그 호랭이를 잘 사과야 쓴디 못 사과서는, 씨압씨한테 하듯이 해야 될텐디(청중) 호랭이를 못 사귄 다음에 호랭이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3. 8

    [장흥군] 호랭이가 딱 업어서 냇물을 건네 주더란다 인기 0    조회 369    댓글 0

    부모한테 효도하는 뭐시기를 제일 말해. 그람스로 부모한테 효도하믄, 호랭이도 그 전에 사람을 잡아묵은디, 안 머시기, 해 안 친다고…. 부모 제사를 지내러 간께는 냇깔 큰물이 져서 못 건너 간께, 제사를 지내러 가는디, 우리 할머니가 그런 얘기를 항상 하셔. 호랭이가 오더라, 온께는 ‘부모 제사 모시러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2-13

    [장흥군] 호랭이를 잡은 며느리 인기 0    조회 426    댓글 0

    어찌나 메느리를 못 살게 하든지. 밥도 못 먹게 하고, 여영 전에 시절에는 메느리를 못 살게 해, 시집 오믄. 메느리를 하다 못 살게 해싼께, “빌어먹을, 가서 뒷동산에 호랭이나 물어가서 물려 죽어부러야 쓰겄다.” 그라고 뒷동산에 올라갔어. 올라간께 그란께 이상하게 생겼든갑소. 이런데 모다 옷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14

    [구례군] 호랭이박굴 여시박굴 인기 0    조회 309    댓글 0

    여시박굴은 요 뒤고 뒤에 큰 바우 요루큼 산에서 내래온 물 있자나, 그거. 호랭이 박굴은 저 동네 우에 있어, 그기도 큰 바운디(바위인데) 요루큼 지금 흉터는 남았어 집을 제불고 어쩌고 그래서 글제, 보이기는 보인디, 큰 바우가 있어. 그 맨 위에 바우를 갔다 호랑이박굴이라 그렁께 뭐, 그때는 그꺼지 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10일

    [함평군] 호명산의 전설 인기 0    조회 335    댓글 0

    옛날부터 함평 현에는 현감이 치정을 잘못하면, 함평 백성들이 한 밤중에 동헌이 바라보이는 언덕에 올라가 동헌을 향하여 큰 소리로 고변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그 소리를 들은 현감은 스스로 반성하고 올바른 치정을 펼쳤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이 언덕을 호명산이라 부르게 된 거여.그리고 호명 산에 올라가 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8월 25일 오전10시

    [영암군] 호미모 인기 0    조회 244    댓글 0

    여그는 비가 안 오면 금방 가뭄이 들어서 땅이 쩍쩍 마르고, 비가 오면 물이 방천 나고 둑이 터지고 그랬어. 비가 하지, 소서까지 안 오니 초복, 중복 다 돼서 호멩이모를 무던히 많이 심었어. 비가 안 와 도 그나마 촉촉한 곳은 호멩이로 구녁을 파서 심고, 땅이 아예 벌어지면 미양 잽혀 놓은 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암군] 호박꽃 박꽃 자매 인기 0    조회 266    댓글 0

    전에는 늙은이가 애를 낳으면 만득이라고 했어. 꽉 차가지고 얻었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나봐. 그란디 아주 옛날에 영암에 늙은 부부가 늦둥이 만득이를 낳았는디, 딸 쌍둥이를 낳았어. 그랑 께 말하자면 만순이라 해야제. 전에는 쉰둥이는 많았는디, 만득이는 드물었어. 아무튼 이 늙은 부부의 큰딸은 금동…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안군] 호박꿈은 딸, 고추꿈은 아들 인기 0    조회 420    댓글 0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내가 딸을 많이 났어. 그란디 딸을 가질 때는 호박을 막 놈의 밭에 가아 꼬 따아꼬 치매에 앞에다가 막 꼼치더라고 에 그런께 호박. 그란께 호박이 딸이더라고 호박은 딸입디 다. 그란데 끝으로 아들 형제를 나았는디 아들은 꼬치를 놈의 밭에 가가지고 꼬치를 막 따아가지고 치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2. 18(토)

    [보성군] 호박놀이 인기 0    조회 504    댓글 0

    조사자 : 머라고?제보자 : 우리 큰 애기 때 호박이 열고 있잖아. 담장에.. 그믄 그걸 목포 친구가 꼬챙이를 거기다 박아 놓는다니까. 조사자 : 못 크게? 왜 근대?제보자 : 그렇게 장난이 심해. 목포 친구가..조사자 : 옛날에 농부가 호박에 말뚝 박는 것처럼 그런 거네?제보자 : 장난이 심하당께. 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년 8월 27일

    [고흥군] 호박에 묻은 귀신불 인기 0    조회 385    댓글 0

    호박을 옛날에 쩌~ 우리 밭에다 심었는데. 호박을 옛날엔 설날에 떡해 묵을라고 막 썰어서 안말리오. 아, 밤에 처마 끝에다가 딱 널어, 걸어 놨는디. 불이 전부 다 퍼렇게 피었어. 피란(붉은) 불이. 그거이 인자 구신불(귀신불). 예로 그런 식이제 그것이. 그래갖고 물어보니까. 그거이 옛날에 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