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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호랑이 물리친 나뭇꾼 인기 0 조회 255 댓글 0
옛날 우리 마을에 밭몰 양반 이라는 농부가 살았어요. 키가 크고 인물이 훤하니 잘 생긴 분인데, 힘도 장사였제. 칠십이 세 때까지 그 무거운 쟁기를 지게에 지고 댕김시 러 쟁기질을 했은께. 머리도 좋아서 삼국지를 통째로 외우다시피 해서 삼국지 이야기 가 나오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았제. 그란디 그…
[영암군] 호랑이 바우의 기적 인기 0 조회 262 댓글 0
여그 용당초등학교 뒷산이 대아산이여, 쩌쪽 산은 소아산이고 한디, 큰 엄산 작은 엄산이라고 도 해. 여그 대아산 꼭대기에 호랭이 바우가 있는디, 그 바우가 용하다 해. 여그 일대는 빙둘러 바다고 깊은 산이 없어서 물이 귀해. 옛날에야 저수지 같은 것도 없은께 비가 안 오면 영락없이 그대로 죽제.…
[해남군] 호랑이 바위와 개바위 인기 0 조회 450 댓글 0
저 남창가믄 먼저 그 만호진이 있었단 말입니다. 그란디 인제 이진으로 옮겨간 거지요. 그래 남창 사람들이 이진을 무시한 거예요. 그래가꼬 인제 그 말이 뭐냐믄 이진하고 남창하고 결혼하믄 안된다. 그라고 남창은 호랭이 바우, 다 풍화 돼 갖고 있는 호랭이 바위가 한나 있고, 이진에는 또 그 건너에가 또 개…
[담양군] 호랑이 바위와 소나무 인기 0 조회 261 댓글 0
마을 입구에 바로 보이는 소나무가 있죠? 담양군청에서 보호수로 지정을 해놨어요. 그 소나무가 몇 년 된지는 모르지만 그 소나무가 수평을 이루어서 자라고 있어요. 왜 수평으로 자라느냐 아마도 호랑이 바위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저기서 보면 호랑이가 앉아있는 형국이라 우리 마을에서 안 …
[담양군] 호랑이 발자국 인기 0 조회 266 댓글 0
마을 앞에가 순 강인데. 매립을 해가지고 강을 메워서 강하촌이라고 했는데. 마을 앞에가 물고기나 자라 같은 게 많이 살았어. 처음에는 황구래라고 했다가 1914년도에 마을 합병함서 강의리로 되았지. 애당초는 황구래가 맞어. (조사자 : 호랑이 발자국이 발견되었다면서요?)옛날에는 여기가 산줄기라 타고 내려…
[장흥군] 호랑이 뱃속에 들어간 선비 인기 0 조회 369 댓글 0
옛날에 한 선비가 집에를 갈라믄 산고개를 넘어야 돼니까, 인자 술 한 잔 자시고 인자 이야~ 하고 가는데, 호랑이가 앞에 턱 가로 막아. 그니까 인자 사시나무 떨 듯 하지. 호랭이가 배가 고팠던가, 벌컥 한입에 먹어부려 (조사자: 으메 한방에? 한입에?) 선비를. 한방에. 인자 뱃속에 들어가꼬 곰곰 …
[해남군] 호랑이 보다 무서운 짐승 인기 0 조회 370 댓글 0
물 건너 산 건너 가야 가 사는디, 산과 물 건너갔어. 간디 가갖고 저그 산꼭대기 올라가야 가 살어. 그란디 호랑이가 “너 올라 온나 그라믄 내가 너를 잡아 묵을란다.” 호랑이가 그랬어. 아무리 생각해도 호랑이 앞에를 못 가게 생겼어. 니미 씨바껏 깨당을 할딱 벗었어. 여자가 깨당을 할딱 벗고 꺼꾸로…
[구례군] 호랑이 본 이야기 인기 0 조회 309 댓글 0
예전에 광선 마을이라고 있는디 우리 밭에서 밭을 메고 있는디 밭을 메고 나간께 호랑이가 앞에 와서 딱 서 있네. 개 호랑이이라고... 대낮에 그래가꼬 인자 이웃집 아주머니한테 갔어. 아무리 쫓아도 가도 안고 쳐다보고 있어. 그래가꼬 집에 가서 이웃집 아줌마한테 저기 호랑이가 있으니까 가봐 가봐 그러…
[구례군] 호랑이 본 이야기 인기 0 조회 305 댓글 0
호랑이 이란 것이 알롱달롱 한디 돌 위에서 꼬랑이를 까고 요리조리 하면 뭔 소리를 해요.나무 팬 소리를 했다.나무 따는 소리를 했다. 그래요. 내가 직접 봤지요. 나무 하러 갔다가 봤지요... 저기 산 아래로 나무를 하러 갔는디 뭔 나무패는 소리를 했쏴...사람 있는 갑다해서 한동갑인디 생일이 앞에 들어…
[구례군] 호랑이 불 인기 0 조회 307 댓글 0
불만 써진 것 봤제. 돌아가신 남편하고 같이 산에서 소 키우고, 오두막집에서 산디 산 옆에가 조그만 방죽이 있었어. 방죽 근처 거기서 봤어. 호랑이가 서 가지고 쳐다보고 있더라고 쳐다봐도 안가더라고 그래서 어쩌다가 방으로 들어와 부렀제, 무서워서. 밤인께 오래있다 가니까 없어져 버렸데. 그래서 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