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을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주 김씨 집이서. 김씬디. 그 어머니가 집이 옆인디. 토방 옆으로. 딸하고 인자 엄마하고. 엄마는 애기를 데꼬 안에서 마루에서 자고, 처녀는 바깥에서 자고.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렇게 잔디. 아 그런디, 그 처녀가 큰 호랑이가 와서 탁 물고 가드래. 처녀를. 그래갖고 “오마, 내 딸 호식 …
동강 그 사람보고 이따 한번 물어보라 그래. 동강면. 유둔이란 디(데)가. 거가 내가 9년 동안 있었어. 그 면에가. 그란디 ‘장 선생’이라고 한 사람이 하나 있어. 이건 실제담이여. 장 선생인가 그란디. 이웃집 큰애기하고 같이 나랑 근무를 했는디, 다정하게 지내. 그 큰애기하고 다정하게 지냈는디,…
긍정적인 노인의 삶 하나 얘기를 할라고 그러거근요. 그래도 되나? 옛날에 우리 마을에 한 90세 되는 노인이 살고 계셨어요. 그런데 자기 부인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혼자 살다보니까 외롭잖아요? 그래서 90 먹은 노인이 장가를 들었는데, 새 장가를 들었는데. 스무살 묵은 처녀장가를 들었어요. 네…
처녀총각놀이, 노래 : 김소래 <처녀총각놀이> 그 노래는 우리 어려서 한 노래여. 그 노래여. 인자 이야기를 할게. 아가씨 가 총각하고 만날 때 처녀 총각끼리 만나지 않어요? 긍게 옛날에는 어른들 모르게 만나잖아. 그렁게 엄마가 미영을 자시라 항게(물레 일을 …
거그 물 묵은 전설이 또 한나(하나) 있어. 거그 들어가서 들어간 입구 있는디서 이렇게 쳐다 보믄 저 구녕이 요만이나 조리조리허니 있는디 거그서 쌀이 나왔다 글거든. 근디 거그서 그 옛날 말로 말허자믄 중이란가, 그 믿는 사람이 인자 한 끼쓱 먹을 만치나 쌀이 나오믄 그놈 밥을 해서 묵고, 밥을…
그런께 처음에 살았던 자리가 처음에 우리 왔던데가 시두라고 그래 시두. 첨 저 위로 여기 섬 위로 사람이 들어온 데가 시두, 심머리. 별 성에 머리 두 자. 거기다 배를 대고 처음에 내려왔다 그거지. 처음에는 배 타고 어디 큰 섬에 가다가 표류해서 왔던가 어쨋던가 그래서 저 쪽도 은암산이라고 분 …
인자 처음에는 우리 부락이 신월리 6개 동에서 각 부락으로, 자연부락으로 이리 나눠졌어요. 그래서 인자 월정, 내동, 초당, 축내, 거정, 신기 그래서 6개 동으로 이렇게 나눠졌는데, 우리 부락이 떨어지면서 ‘새터’라고 불렀어, 인자. 처음에 떨어질 때는 새터라고 불렀…
개뿌닥(갯벌)이 우리 개인 것이어요. 돌을 들쳐놨는데 포래가 늑시건하게 질었어요. 그란디 나는 바닥 일을 나 먹기는 싫고 놈 주기는 아깝고, 나는 게을러갖고 바닥(바다)에는 안 갔어요. 놈(남)이 우리 돌에 가서 파래를 어찌 매갖고 장에를 가요. 그래서 나도 내 것인게 쪼간 매갖고 장에를 한번 가볼까 하…
여 옛날에는 저 내시를 중심으로 해서, 많은 분들이 와서 살았어요. 긍께 내시들이 저 국가에서 준 땅을 가지고, 여 옛날에는 순천군이 아니고, 낙안.애를 가질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들이 없고 대를 이어서 노상 그렇게 애를 가질 수 없어. 옛날에는 그 일부러 그 거세를 했다 그랬는데, 여기 …
구술자: 어디에나 마을이름이나 지명은 다 이유가 있잖은가. 우리 척동마을도 척동마을이라고 부른 이유가 있제. 우리마을은 남평 문씨가 설촌 한 마을로 왜 우리 마을을 척동이라고 하느냐 하믄... 그랑께 말하자믄... 마을 뒤에는 차일봉. 서쪽에는 병풍산 동쪽에는 탕건바위에 마을은 베를 짜는 선녀 형국이라…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