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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자 : 장사이야기가 있던데요. 그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채장사는 이 양반(옆에 어르신) 고조인가 근디, 확실한 것은 우리도 모르고. 이 마을서 살았는디, 부모에 효도하고 그랬다고 그래요. 힘이 장사여서 바우를 들었다고 그래.(조사자 : 장사였으면 아무래도 좀 다른 사람보다 크잖아요.)훨씬 크지.(…
눌암스님이란 스님이 있었어 잉. 근데 그 스님이 나이가 많아가지고 무식해. 글자를 몰라. 그러다 보니까 스님이 되기(죽기) 전에, 글자나 좀 알고 죽어야겄다 이거야. 그러고 있던 판에 고향에서 편지가 왔어. 편지가 오니까, 자기가 글자를 자기가 제일 친한 젊은 사람한테 가지고 갔어. 가지고 가니…
옛날이야기다. 몇십년 전 초등학교 시절 그때는 유치원도 없었고 어린시절 집에서 동네 애들과 같이 소꿉장난하다가 학교 입학을 하고보니 첫째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즐거웠다.그 시절은 책을 넣을 가방이 없어 어머니가 만들어 준 보자기로 책을 보자기 한쪽 귀퉁이에 놓고 돌돌 말아서 허리에 질끈 메고 학교로 달려…
그러니까 여그 저 이 근처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는데 뭐 말 들으면 구렁이 잡아갖고 거 어, 아 까요 이, 이 처갓집 동제 사는 사람이 구렁이 잡고는 근께 그망할라믄 그런 거 뒤에서 보일단가 (조사자 : 망할려면 보여요?) 예, 아, 아주 부자였어. 우리 바로 처갓집 있는데 거그 거기도 같은 고…
‘우선은 목구멍에 풀칠은 하겄다’그라고 낭장망을, 우리 처갓집하고 낭장망을, 멸치 어장을 세 통을 했습니다. 아니, 두 통을 했는데, 처갓집도 불량헙디다. 처갓집도 불량해. 왜 뭐가 불량허냐? 인자 죽어분 사람들, 이런 소리하먼 뭐 하겄소만은, 돈을 벌머는 저그(자기) 전부 먹고 살 것 다 공제하고 남는…
우리가 해방 전 일재 때는 그 친일파라고 한 것이 뭣이냐 하면 여그 관청에 댕긴 사람은 다 친일파여라. 여그 면장도 그때 당시는 일본사람이 면장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이 면장을 했고, 면 직원들도 전부 한국 사람들이여라. 그라면 이 사람들이 뭣을 하냐 하면 그저 크내기 공출이었어라. 예를 …
스물두 살에 나 시집오니까, 이곳은 모두 바다에서 맛 캐는 일들을 겁나게 많이 했어라. 그런 디 마산으로 시집갈 아가씨랑, 오산 처녀랑 선이서 빠져 나오지 못해서 빠져 죽는 일이 있었지. 욕심에 맛을 많이 잡아 가지고 올라다, 무거운께 못나오고 빠져 죽었지. 그런디 신덕정 거기 가면 회창가는 데…
그리고 우리아버님이 그때 동쪽 그물 있는 대로 어선 있는 대로 휘지 그물질을 갔는데 그물질 가서 바닥에 어리니까 갓에서 독에 들어있는 망을 가지고 있는데 둘이는 들어가서 휘지를 하고 그 위에서 산에서 이쁜 처녀 아가씨 같은 애들이 웃고 그라드래요. 그래 인자 우리아버님이 무서 우니까 바다로 막 들어…
옥천이 아니라 여그 군립병원이 있었어. 해남에. (그래. 옛날에 있었어.) 군립병원이 (해남에서 제일 컸었어. 젤로 컸지.) 그렇지. 병원 그것이 제일 크고 다른 인자 개인병원은 동산병원 있고 뭐 그런 것이 적은 것 몇 개 없었어 병원이. 그르고 군립병원이 제일 컸어. 근디 거기서 인자, 우…
버드나무 심어졌을 때 이야기에요.~ 그 앞전 이야기인디~~ 처녀가 돈을 아주~ 옛날 죽은 처녀 맷동인디~ 그 집안의 양씨들 맷동인 묘. 묘 그런디 그때는 길이 요렇게 경사가 있고 좁고 반듯하지 않고, 바로 길가에가 묘가 있어. 처녀 맷동이~ 밤으로 그거를 올라오라면 못 와. 겁이 나서 벌 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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