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을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 육대조입니다. 그런디 이 분이 구차하게 살어가지고 나이가 그때 사람은 이십안쪽에 다 장가를 드는데 삼십이 넘도록 장기를 못 들고 있었어요. 그래서 원산이란 동네에 가서 박씨들 집안에서 과부 한 분을 푸대쌈이라고 그냥 막 업어 왔읍니다. 강제로 그래서 집에다 댈다 놓고 불과 며칠 안됐는데…
내 어렸을 때만 해도 매(많이) 다치먼 팍 찢어져 불때는 무엇을 흐냐 하믄, 옛날에 저 초가집을 이먼은 못나가게 춘설을 매자나, 그러면 저 아래는 주로 칡으로 맨다고, 산에서 칡을 떠다가 그먼 고 몇 년 된 걸 짚시륵에 끊어 가꼬 까먼은 속에, 거 여 알대가 칡 알대가 가실 가실 해, 한 삼년 된건, 고…
어린시절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요. 우리 유제 마을 둘레에는 작은 시누대 나무가 빽빽하게 우 거져 있어. 그 감나무 앞에서는 마을 아낙네들이 콩밭을 메고 있는데, 이 마을에서 부잡스러운 한 소년이 감나무에 열려 있는 홍시감을 따 먹으려 기어 올라갔어. 감나무는 제법 높고 매끄러웠다 해. 그러나 야…
장죽전 있지 않습니까? 장죽전 차시배지라고 있잖아요.거기가 옛날에는 그 시방 대가 대밭이 형성 돼있어요.자세한건 나도 안 봐서 모르는데 말하자면는 6,25 나기 전 여수반란사건나기 전 그전에는 대가 커가지고 대를 베서 물을 받아서 시수대앙을 했다.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그런 시방 거기가 장죽전이 그래서 …
3호광장에서 법원쪽으로 가는 길 가운데 있는 철도 건널목 옆에 있었는데 3호광장 부근의 차남진씨 농장의 농업용수였으나 지금은 매꾸어져 없어졌다.
우리가 이제 역사적인 사료를 가지고 추정한 이야긴데요. 근현대사의 여성운동이랄까. 아주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인물이 장흥에는 이소사라는 동학군을 지휘했던 흰백마를 타고, 그런 역사적인 인물이 나타나는데. 저희도 인제 저희 마을이 차동(車洞)이라는 이유가 마을 지명이 …
중신이 아버지가 그 양반이 고담이야기를 좋아하고 잘하시고 그러는디, 우리 집에를 늘 놀 려 오셔. 우리 집에를 놀러 오시면, 우리아부지가 중문을 하셨거든. 중문이 뭐시냐면, 대로 만드는 바구리(바구니) 같은 거, 그릇, 그전에 옛날에는 죽석(대자리)이라고 있어. 죽석을 짜고 그 랬는디, 그것을 우리 …
우리 마을 앞에는 벼락바위가 있어. 옛날에 마을 건너편에 있는 마산 아래에는 집채 만 한 바위가 있었는디, 어느 날 그 바위에 큰 벼락이 떨어졌어. 그 때 그 바위의 한 조각이 떨어져 날아와 우리 마을 앞 길 옆에 내리 꽂혔는디, 그것이 벼락바위여. 사람들은 그것을 박선암라고 했어. 배를 묶는 바위라는 …
중국서 말일세, 차선생이 살았어. 그란디 과거에 힘을 안썻어. 공부는 잘했는디 그 징한 놈의 술 때 문에. 그날도 술을 머리맡에 놓고 잠을 자다가 술생각이 낭께 일어났어. 잠을 자다가 목마르면 술 한 잔씩 들이키는데, 여시 한 마리가 들어와 차선생 곁에 자다가 여시 그놈이 술을 다 먹었어. 그란디 …
지리산에 관계된 얘기? 어 지리산은 얘기가 굉장히 많아. 그 중에서도 구례 쪽에 있는 그 차일봉이라는 그 아주 높은 봉우리가 있거든. 그 봉우리는 옛날에는 그 저 막 우번대라고도 불렀고, 관음대 또는 종석대라고도 불렀어. 여러 가지 이렇게 이름을 갖고 있는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