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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시암이 시 군데 있는디, 진사시암, 웃시암, 범시암이 그것들이요. 범시암 은 호동골에 있는디 걱까지 가서 물을 질러 왔제라.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 마을 은 배모양이라 샘을 파서는 안 되라. 배에다 뱃구멍을 뚫으면 되겄어요, 배가 가라앉 아불제. 그란디 한 반데서 식수를 떠다 먹…
우리 동네에는 들독이라는 것이 있었제. 심 씬 장사들이 드는 동그랗게 생긴 독이여. 백 근 이상 나가는 제법 큰 독이제. 이 도리매끈한 독을 동네 네거리에 놔놓고 장사들 이 허리까지 들어 올리는 것이제. 심 씬 장사들은 요만치 어깨 높이까지 들었다 놓았 제. 동네를 우데미 아래데미 갈라갖고 들독 들기 시…
진섬마을 위쪽에 있는 섬(영생원, 용호초등학교 부근). 일제말엽 왕자제지회사를 세워 군수공장으로 쓰려다 패전으로 굴뚝만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철거되고 섬의 흔적도 없어졌다.
왜 서시라고 했냐믄 진시황이 중국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 해가지고 아조 호화스럽게 사는데 한스런 것이 자꾸 늙어가는 것이 한이여.그서 그 신하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좋은 세상에 나이가 묵어서 죽어 가는데 어떻게 하믄 허것냐 의전회의를 허니까 그 중에 한 신하가 동방 우리나라재. 조선 동방국에 가믄은 삼신산…
진시왕, 진나라 시황, 진시 황제에 대해서 혹 들어본, 얘기 많이 들어봤어? (조사자: 아니 잘 모릅니다. 좀 해주십쇼. 가르쳐주십쇼.) 못 들어봤어? 흐흐 여불위에 대해서 혹 아르시오? 여불위. (조사자: 잘 모르겠습니다. 어르신.) 여불위도 모르고? (조사자: 예) 그람 거그에 …
그 임진왜란 때 제봉 고경명 그 할아버지께서는 60세에 밀양부사를 하셨어요. 그래가꼬 그만두고 여기를 오셨는데 광주죠, 지금 잉. 거그 막 오셨는데 임진왜란이 일어난 거예요. 그래서 그때 당시 임진왜란이 일어날 당시 자기 큰아들 종자 후자 그분하고 둘째아들 임자 후자 그분…
참 진眞자, 우물 정井자. 그래갖고 진정이여. 그러면은 샘 이름으로 해서 우리 마을이 진정 인디, 이것이 중간에 바꾼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서 샘을 따라서 마을이름을 지었다 그랬어. 그 런게 그것이 몇 백년인지, 몇 천년인지를 모르겄소. 얼추 말하자면 저그서(행정기관에서) 올린 것도 아니고, 우리가 …
근디 옛날에 여 짝에 나무가 있었는디 저 쪽은 할아버지 당산, 여 쪽은 할머니 당산이었 어. 양쪽, 저 짝에 있고 여가 있었고. 그것은 옛날에 그러고 지금은 다 갖다가 여기다 놓아놨 어. 글로 새로 좀 단장한게 한 9년 됐나? 원래는 새마을 사업 때 이짝으로 다 모셨응게. 옛날에 이 대보름이라고 보…
인자 피아골은 인자 옛날에 거 피아골이란데가 내가 알기로는 피아골이 직전이라 그랬어요. 직전 직전마을이라 그랬어요. 피아골 마을을 직자가 뭔 직자냐믄 피 직자라 피 직 그래 여기 논에 가믄 피라고 안 있습니까? 피사리 헌다고 안해요. 그 피 피직자라 나라 쓴 잔디 피직자에요. 그래서 직전 했어 피 밭 피…
그라고 전에 옛날에 진주새끼라는 것은 베개는 베개는 항상 목매단 것이 뭣이냐, 벽작에 걸어놓은 뱅, 인자 진주새끼. (조사자 : 진주새끼?) 잉. 그라고, 우리 초가집에 보를 얹지거든. 그라믄 베개는 하나여도, 이 어깨에다 샛글에 다 걸어져 논께 그 샛글이 베개는 하나여도 수 십 개가 베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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