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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 죽연마을은 그 마을 앞으로 흐르는 섬진강 물이 인자 하도 이렇게 맑고 깨끗해서 그 건너편 그 읍내 쪽에 있는 그 봉성산에 대나무가 그 많이 심어져 있거든요? 그런데 인제 그 대나무 그림자가 그 물에 비칠 정도로 그 섬진강 물이 맑다 그래서 인자 그 섬진강 물을 인자 죽연이라 그래요. 그러니까 죽연…
죽산 1구 잔등 넘어 삼천동 들어간 데, 거지 묘 써서 부자됐다는 그 런 얘기 있잖어. 삼천동 들어 간디. 죽산 바로 밑에. (청중 : 거가 옥씨들.) 맞어, 옥씨들 있어. (청중 : 옥씨들이 묫을 갖다 써가지고 옥장군 나오고, 뭐. 옥만호씨. 그런께 죽산가 옥씨가 있어.) 옥씨들 살어…
해남읍에서 살다가 시가집으로 왔는디, 잠을 자면 꿈에 빨간 치마에 노란 저고리 입은 아가씨 가 꼭 머리 우게가 나타났다, 나타났다 늘 그래. 한 며칠 저녁을 그렇게 나타났어라. 그래서 이 상하다 생각했제. 인자 하도 이상해서 고모한테 그 이야기를 했더니, 고모가 “어야 어야, 나는 뭔 말인지 알…
그라고 해방 후로 서외리 어떤 사람이 딸이 죽었는데, 딸이 죽응께, ‘딸이 죽으먼 그 신작로에다 묻으먼 복이 온다’고. 그래서 거그 서외리 가는 신작로 가운데다 묻어놨어 딸을.그때 일제시대. 기억나지. 그랑께 내가 송현이로 장개갔지만은, 밤에 글로 갈라먼 무섬증 달라등께, 글로 못 가고 지아굴로 돌아댕기…
나~는 그래가꼬 여~ 다리를 수술 했당께. 그 전에는 부녀회장하고 총무허고 있어~ 그래가꼬 각 부락에서 장사를 했어. 뭐, 뭐 다 갖다 놓고 술도 팔고 막 그런 거 뭐 새마을 장사, 새마을 장사 있었어. 그랬는디 새마을 장사를 했는디~ 이, 요~집 올케가 저기 총무고 나는 회장이고 그랬어. 근디 …
자식들이 부모를 그렇게 외면하더라, 이거야. 하루에 병원 그 시체 안치한 하루 일당이 백만 원이야. 백만 원인데 나 몰라라 하고 해댄거야. “나 몰라요.” 한 거야. 근디 이미 이 부모들은 시장 장사를 많이 해갖고 자식이 몇 명인지는 모르지만, 하나, 하나, 하나 집을 다 장만해 놨어.…
이것은 진짜로 내가 본 이야긴디, 저기 개음마을에 우리 일가친척이 갑자기 죽었다 해서 내가 가 봤어. 그란디 걱서 죽은 사람하고 산 사람하고 결혼식을 시키더라고요. 그 사람이 어디서 여자를 데려다 살면서 아들 형제를 낳았어라. 결혼을 안하고 살다가, 일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객사…
부부간에 바다에 고기잡이하다가 여자가 하나 희생을 당했죠. 고기 잡고, 그물 놓고 하다가 그물이 인자 감고 들어가븠죠. 그 때 나이가 42살이에요. 여자가. 우리 마누라하고 아조(아주) 친한 친구고, 남자는 나하고 친구고 그랬는디. 엄청나게 그때 충격이었죠. 남자하고 여자하고 둘이 2인 1조로 갔는데 …
내가 시집오기 전 친정마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죽은 사람 입에 가재 진주를 넣어드리던데, 이 곳으로 시집오니께 이상하게 쌀을 넣어서 드립디다. 왜 마을마다 다를까 그것이 궁금합디다. 나는 시집오기 전에 나주 봉황면에 살았는디, 걱서는 가재를 잡아서 등껍데기를 벗기면 쌀 같이 작은 콩알 만치 큰 동그란 것…
을축년 봄에 우리 아버지께서 병이 나서 별안간에 그냥 돌아가셨단 말이여. 돌아가서 한 니시간(4시 간) 후에 깨났단 말이여. 깨어나서 인자 그전 잘하고 잘못한 이얘기를 다 하신단 말이여잉. 다 하시고 는 한 끝트머리에 말하기를, 인자 어디를 갔다온디 도중에서 노인을 만나서, "당신이 어째서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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