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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 전에 강이나 자연하고 친했던 것을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시절의 이야기를 해 주시겠습니까?)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나 그보다 더 얼릴 때 깽변(강가)으로 소를 데려와요. 말치와 살치까지 내려와 소를 한꺼번에 모아놓고, 물에 들어가서 목욕을 화면 점심 대 들어가서 저녁에나 나와요.소…
지금으로 부터 한 이백년 전에 응덕리에 허성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분이 주역에도 아주 능통하고 의술에도 참 능통한 사람이었나 봅니다. 하루 저녁에는 즈그(자기) 며느리보고 밥 좀 잘하라고 해서 며느리가 밥을 다 해다 놓고 논머리를 가는데 허성이 며느리에게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해요. 며느리가 그 뒷…
진수재 서당은 그 [문]짜 [창], 진사 아까 방금 이야기한 진사의 아드님. 그 냥반이 함자가 [서]짜, 내가 이렇게 기억이 가물가물해. [서]짜 [휴]. 호는 성암공, 성암. 그 어른이 그러닌까 그 안에 전설에 의하면 그 우게가, 지금 현재 진수재 우게가 저 서당골이…
저기가 지금 조선조 중기 때 성종대왕 성종대왕 대왕 때 요 보성군의 군수를 누가 했냐믄 에 하동 정씨 정하군수가 그걸 했어. 정하군수를 하신제가 지금 횟수로 따지면은 성종 대왕 중기 때니까는 한 400년 정도 되았거여. 그니까는 인자 그거는 이제 자료를 보믄 정하 군수가 몇 년도에 보성 군수를 했냐? 그…
옛날 머슴이 있던 시절이 있었어. 머슴은 그냥 양반집의 물건 취급했던 시절도 있었는디. 그것 은 조선시대에나 있었던 얘기고, 우리 어렸을 적 머슴들은 달랐지. 양반과 머슴은 계약 관계에 있어서 머슴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시대였어. 그래서 상머슴이라 해. 그냥 말 듣는 머슴이 아니라 때…
조사자: 여기 삼인 사시는?구술자: 여기 삼인에 사는 윤영초라고 한디요. 옛날에 한 40년 전에 누에 키웠어요 누에를 키울 때 잔뜩 바쁘니까 밥도 잘 못해 먹을 때도 있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누에 키운 양반들은 다 알 것이요 그란디 안 키운 사람들은 잘 모르시제, 닭을 그렇게 여러 마리 키웠어도 생전 …
우리 마을 곽중흠씨 고추 밭 옆에 박씨 묘가 있는데 그 묘가 광산마을의 반남 박씨 의병장 묘라는 소리가 있었어요. 옛말에 ‘손 없는 묘를 벌초해 주면 복을 받는다’는 소리가 있지요. 그래서 누가 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도 벌초를 해요.
옛날 이야긴되요, 에, 면사무소에서 한 300m나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이 넘에 있는데 거기가 수문이 하나 있고 거기서 한 200m 떨어지면 또 수문이 하나 있고 거기가 그 지방명으로 쐐기섬이라는 섬이 있 어요. 쐐기섬에 사시는 분이 에, 본 도인 변사무소 뒤에 부락을 친구집에 놀러 왔다가 일모가…
나는 삶시로 딱 두 번 혼불을 봤어라. 한 번은 저 쪽 집에서 이만한 불덩이가 일로 흔들흔들 오더니 내 바로 앞 나무둥치 아래로 뚝 떨어지더니 훤 합디다. 이만큼 한 아름 크기인디 동그라 니 삘게. 떨어진 자리가 훤 해서 무사서 도저히 집에 못 들어가고, 뒤로 돌아서 서방을 찾아 다 녔어라. 나중에 본께…
조사자: 주작산에 얽힌 사랑이야기 그이야기부터 해주십시요구술자: 주작산에 얽힌 사랑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내가 76인데 한 20살 먹었을 때 이야기 같아요 하도 오래되어서 나이도 확실허니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동네에 어린 아가씨를 동생처럼 굉장히 귀엽게 보고 동생처럼 지내왔습니다. 하도 예뻐서 풀밭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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