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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 같은 것은 우리 지역에도 있었지요. 고려장 같은 것은. 저어기 저 ‘조신바구’라고. 여그서 도화(道化)하고, 포두(浦頭)하고. 우리 동네가 포두읍면 일부고, 저짝에가 도화거든. 그 경계지 안에가 바구(바위)가 넓적한 걸 묻어서 놔둔 ‘조신바구’. 바구가 많이 있는디, 거그가 고려장이여…
우리 마을 능선에 조씨 윗대 묘가 있어요. 이름은 잘 모르고요. 능선 이름이 학등이에요. 그런데 어떤 스님이 지나가다가 저 묘가 안 좋으니 파내라고 해서 묘를 팠는데 그 묘에서 학 두 마리가 나오고 금송아지가 나왔답니다. 우리 마을에 금소동이라는 데가 있는디 그 금송아지가 그리 뛰어가서 거기를 금소동이…
제보자 : 이 동네 죽산을 조씨들이... 뭐냐? 들어왔다던가?- 글대. 조사자 : 예? 제보자 : 그려 조씨들이 들어왔어. 조사자 : 조씨들? 제보자 : 응! 우리 동네는 조씨들이 터를 잡았다더만. 나는 우리 어른들한테 들었드만, 조씨들이 터를,,,, 터를 잡아서 그래서 조씨들이 만든 조탑이 여기…
구술자: 만경대 아래... 그... 안 있는가! 계치리 마을... 계치리 마을에 전에 조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디... 하루는 산으로 풀을 베러갔다가 낫으로 호랑이를 잡았다고 하드랑께. 실제로 계치마을 어귀에는 범바우라는 바위가 있는디... 조선조 말기 순조 때 담력이 세고 힘이 장사인 창…
애기들 아프먼 점허러 가고 점에다 차려놓고 나 그 짓거리 많이 했 소. 동정나고 부뚜막 같은데 허그러지면은 쩌그 거기다가 아조. 거따가 발르믄 애기들이. 우리 딸 한나가 하도 아퍼서 내가 업고 병원을 다녀도 죽어도 안나습디다야. 근디 병원에를 간께 여그 시아버지가 우리 애기 를 보더니 “아짐, 병…
원래 여기 터가 말하자면, ‘우자, 석’ 그 냥반이 벼슬길을 잡았어. 꿈에 쥐가 소금을 묻어다 놔갖고, 그래서 여그 터를 잡았는디. 그 터를 잡아가지고 그 뒤로 천석이 나. 그 양반이 부모님한테 효도하는 것이 아주 순천에서는 입이 났어.(소문이 났다)문중에서 그것을 거시기 해갖고, 향교를 통해서 말하자면…
우리 영광에 조장사와 영광의 김장사가 있었어.저 영광김씨 김장사 월평에. 그런데 단주리가 조장사가 살았고, 김장사는 월평가 살았어. 근데 서로 힘이 비등비등해. 근데 이것을 서로 위세 를 줘야 것는디, 내가 더 권력 세냐, 니가 더 권력 세냐. 시합을 한번 해봐야것는디. 다른 방법이 없는디, 그 동…
영초가 배바구 뜸발 마장 실고(싣고) 가다가는 마장을 너무 많이 실었던 것이여. 혼자 가고 그랬은게 거기서 만약에 까라앉어도 그 앞에로 히어(헤엄쳐) 나올 수 있건만, 가서 씻김굿 하고 혼 건짐서 본께 그라는디 그렇게 죽으라는 팔자구나 그랬어.그란께 한자(혼자) 갔단게 그란데 너무 짐을 많이 실었닥 해.…
전에 한 가정에 형제분이 계셨는데 사람에 욕심은 자기 자식을 크게 킨킨다는 것이 물론 원칙이겠지 만 조카자식이 하다도 영리하고 훌륭하게 될가 해서 한녕 그 방해공작을 했든 것입니다. 그래서 어치게 해서 즈그 조카를 그 관직에 그 몸 몸을 못 담게하고 자기 아들을 관직에 몸 담게 하기 위해서 들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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