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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 압록은 두 개 강이 합해지면서 와류가 생기고 물 흐름이 빨라지니까 물이 안썩고 깨끗해서 모기가 없어.. 조사자 : 모기가 물이 깨끗해서 없다고 그랬구나..... 난 모기가 없는게 정말강감찬 장군 때문에 그런 줄 알았네. 제보자 : 아무리 모이면 와도 자연적으로 거기서 와서 하는데 아무리 와…
그러니까 ‘성윤문’이란 분이 제주 목사를 역임을 허신 바가 있는데 제주에서 그 목사를 역임하는 기간에 그 주민들을 많이 학정을 했어. 우리말로 학정을 헌 거는 주민들을 딸싹 못하게 손아귀에다 딱 옇고 주무를 정도로 그 주민들을 관리를 했어. 그 이유는, 말에 의하며는, 제주 목사로 가서 부임헌 사람들은 …
여그 이 아래 공단 있지라우? 하구둑 막기 전에는 거까지 바다였어라. 물 때 맞춰 나가서 이것 저것 잡아먹고, 갯지렁이 잡아 돈 벌고 그랬제. 농사도 농사지만 갯밭에서 먹을 것 많이 구했제. 거 하구둑 막은 다음에는 그것도 못하고, 바다에서 먹고 살던 사람들이 다 사라져 버렸어. 여그 동네에 한 사람만 …
옛날에 나가 열 엷덥살이나 됐을 거야. 근데 우리 영감하고 둘이 연애했을 때,아이 그때는 택시도 별로 없어서 근디 영감허고 걸어가는데, 제비재. 그 역전가는 제비재, 제비재에서 걸어가는디 먼 남자가 하나가 산을 막 가면서 외쳐,이리 안 나와 썩을놈아 막 그래. 우리영감이 글드라고 지금 생각헌께 연애했을 …
또 우리 월등서 순천갈라면 송치 굴을 들어가지? 굴 위에 산, 옛날에 굴이 없을 때는 산으로 그리 넘어서 가야 되잖애. 그 산에 거기서는 아 거석이 나. 산골. 산골도 뭐인지 모를 거요. 지금은 뼈가 부러지고 금이 가면은 병원 가지만, 옛날에는 구리를 갈아 먹었거든. 그게 돌은 돌인데…
우리 수산마을 뒤에 있는 야산은 고려시대 때 곤미현 토성 역이 있었던 곳인디, 지금도 그때 토성의 형태가 그대로 있어라. 마을 터는 곤미현 향교 터 자리였어라. 그라고 장수마을 쪽 만 쪼깐 터져있고, 언덕이 빙 둘러있어서 조리터라고도 하고, 제비터라고 도 하제. …
제보자 : 거- 인자 문을, 밥을 채려노면. 인자 문을 닫아 놓면 못 들어오니까 문을 열어 논 것이지. 돌아가신 할아버지 같으믄 인자 할아버지 제삿날은 할아버지 들어오시라고 문을 열어놔. 밥을 채려놓고 들어오고 또 인자 말하자믄 물밥을 허믄 물밥 다 상에 여그서 채려놓고. 인자 뭐냐? 채려놓고는- 인자 …
참! 지금 이 세상이 묘하니 되야불어서 옛날에는 부모님 제사든지 할아버지 제사든지, 제사를 모시는데 ‘밤중 자시’라 하겠죠. 자시 가까이에서 제사를 모셨는데, 요새는 세상이 묘하니 되야부니까, 제사가 자시에 모시는 것이 아니라 걍 아침에 차라보믄(차리면) 아침 제사가 되고, 초저녁에 차려노믄 초저녁 제사…
육칠십 년 전 이야기여. 그 때는 마을에 대사가 있는 날이 최고였어. 혼인날이 온 마을 잔칫날 이고, 사람 죽어도 분위기는 슬프지만 마찬가지로 잔치 분위기여. 음식이 많은께 그라제라. 대사 때는 혼인단자나 부주단자 놀이가 있는디, 우리 어렸을 때는 가시나들이 지앙스런께 제사 단자도 보냈어. 우리 친구 대…
전에가 가난한 부부가 사는디 으찌코 살았던고, 저번에 즈그 아버지 제삿날에 갈치를 하나 사왔더라. 큰 갈치를 한 마리 사다놓고, 집불에다가 따닥따닥 구우면 얼마나 좋겄어. 구워갖고는 인제 상을 논다고 상을 놓은디. 어른이 없이 산게 속옷이 없응게, 한나만 입고 없었응게. 그 어른이 “내가 상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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