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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발을 한 사람들, 그분들은 보름이면 저기를 해다가 제사를, 제사라 하까? 고사를 지내요. ‘고기 많이 잡히고, 다른 피해 없이 고기 많이 잡히게 해 주십시오!’ 라고. 그라고 인자 그때는 메밀묵하고 막걸리하고, 간단한 안줏거리로. 그걸 해다가 보름날이면은 대략 한 번씩 갖다가 저, 말하자면…
“아무개야!” 그라믄 “예” 그라믄 “나 덕!” 그라믄 “니 해래비 까떡!” 인자 나가 거그서 답변이 뭣이 나오냐 그믄 “니 해래비 까떡!” 그래. 그람은 그것이 답변이여. (청중 : 아칙이믄 일치거니(일찍) 불러.) “아무개야, 아무개야, 나 덕!” 그라믄은 “니 해…
지금 그 해창 보믄 당제라고 있거든요, 당제가 있는데. 거기 보면은 에 비석이, 부사들. 거 쇠로 돼있고 쇠 있고 또 석비가 두 개 있고 그 쇠로 된 비석이 두 개 있어. 부사들이, 아마 행적비 같에요. 이 쇠 주물로 해논 것은 아마 일제 강점기 당시 그렇게 해서 일본놈들이 했지 않은가. 나머지 두 …
정월 대보름날은 가래 불 즉 우등 불을 피워 세상을 밝게 한다. 마당엔 샘물을 펴다 놓고 가래 불을 마당 한가운데 나뭇단을 쌓아 피웠다. 푸른 대나무를 베어다 마당에 놓고 불을 피우면 대나무 튀는 소리가 온 동네를 울렸다. 불꽃들이 하늘로 높이 올라가면 어머님은 먼저 어른들의 무병장수를 빌고, 자식들을 …
정월대보름이 되면 큰 대에다 국기 달고, 농사 잘 되라고 팽소리 그것도 하고, 뱀 못오게 한다고 글 써갖고 담 독에다 군데군데 붙이고, 또 내 더위 판다고 내 더위 사가라고 ‘내독’ 그러고 하고,그라고 또 보름날 저녁에 밤에 치밥(키밥) 얻으러 댕긴다고, 밤에 아그덜이 전부 얻어다가 돌아앉아서 먹고, 보…
아 그것은 다 했어, 정월 대보름날 많이 흐제, 나 쪼그마 했을 때도, 아버지는 벅구 때리고 나는 쫴깐은거(작은거) 요고 소고허고 그랬어, 집집마다 돌아 댕기고, 쌀 그때 뭐 가믄 닭 잡아가꼬 닭죽 끓여주고, 인자 막거리 해가꼬 소주주고, 쌀 있는 집이 가면 한말주고, 두서너 되 주고 그런걸 해가꼬, 동…
사람 많을 때는 막 태우고 동군이 매굿 치고, 기냥 장만해서 술 먹고,달-달굿짖냐면 술 받아먹고 매굿치고 난리가 났지.하지만은 시방 누가 사람이 있가리... 없어.동네 남자 서인가 너인가 된디, 영감이라-누가 달굿을 해다... 나무를 누가쪄다 달굿을 헐것이여-옛날에는 그렇게 했째만-우리가 만들었째 , …
지금은 요 앞에 도는 걸 바람개비라고 하는디 진도만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팽돌이라고. 정월 대보름날 집안에다 큰 장대나 소나무, 대나무를 시어(세워)가지고 제일 욱에다가(위에다가).지금으로 말하면 바람개비인디. 팽돌이를 달고 그 밑에 가마니를 달고 거그장대에다 빗자루, 방망치,(방망이) 가마니 …
자제분이 세, 세 분이 정자 훈, 정자 열, 정자 명 그러거 든요. 그리고 같이 귀촌을 하신 분이, 정자 철이, 또 같이 덕 자 화의 자손이 되신 큰아들이 되신 정자 철이 또 귀촌을 하 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의 손과 덕자 이의 손들이 일부 모여 서 지금 현재 마을을 형성하고 있고요. (최고 전성기 때 몇…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동네 부녀회에서 동네 간에 다 모여가지고 보름날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뭣도 좀 지저 먹고, 콩 볶아먹고 보름날은 무 같은 거 깎아서 저녁에 먹고, 옛날에 잠자면 눈썹이 하얘진다고, 무 한바구니 가져와서 깎아먹고 놀아요. 날 새고 논적도 있어. 회관에서. 재밌어. 무사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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