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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가 아마 초등학교 2,3학년 때 일거요. 아이가 전주를 지키는데, 그때는 전쟁이 심해서 반란군들이 저녁이면 잘라가 버리니까. 3번 전주엔가 선 것 같아요. “1번 이상 무!” “2번 이상 무!” “3번 이상 무!” (당시처럼 큰 목소리로) 다락금에서 득량발전소까지... 새벽이 되면 다락…
풍수 셋이서 인자 평소에 그 집터 좋아져가 묘자리가 좋아 막 그래싸고 글것아니요. 긍께로 니가 옳니 내가 옳니 해가꼬 본거야. 인자 그래가꼬 인자 나중에 서로 존심싸움을 해가꼬 그럼 좋다 우리 내기를 한 번 하자 그래가꼬 셋이서 가서 인자 어디 산줄기를 보고 딱 보고 여기서 한 번 보자. 긍께로 근디…
하나 재미있는 것은 6・25사변 전 이니까 5・10선거, 제헌 국회의원 선거 때도 그 공산당과 민주주의와 대결 속에서 이 지방에도 공산주의자들이 있었어. 그래갖고 5・10 선거날 비가 많이 왔어.비가 왔는데 마을회관에서 투표를 했어. 당시 나는 선거권이 없는 어린이였는데, 그 비속에 상만 뒤 산봉우리로 …
그때가, 아, 내가 중학교 1학년이나 2학년 다닐 때 일거에요. 그런데 하루는 아침에 우리 아버지하고 어머니하고가 나를 잠을 깨면서, 빨리 잠을 깨 일어나라고. 그러드니 인자 이상한 말씀을 하신 거에요. 여, 통호라고, 여 옆에 동네 거기가 인자 원래는 통호리 사구미 그럽니다. 그런께 번지 있으믄 지금도…
(조사자 : 아버님이 월가리 사실 때 홍사를 보셨다고 했는데, 얘기 해주세요.)아버지가 일곱 살 무렵 얘긴 것 같아. 어렸을 때 얘기여. 할아버지가 소를 키웠었는데, 소 띠끼로 아버지한테 맽겼는 모양이여. 그 소를 띠끼로 나갔는데, 어디로 나갔냐면은 월가리 뒤에를 보면 팽나무 고목이 많이 있어. 도팍(바…
인자 어른들한테는 들어봤는디 우리들은 본 일이 없어요. 어른들은 말하자믄 보통 학교 댕길 때 인, 인이라 안그랬소. 인이 불을 저, 근(그런) 것이. ‘그거이(인이) 저기압에 들면은 고것이 사방에서 일어나서 도깨비불이 일어난다.’ 고 고렇게 배왔는디. 여그서는 그거이 아니고 분명히 훤허게 ‘도깨…
거기도 불타져서 옮긴 것이 지금 옮긴 것이 쩌리 옮긴 것이어요. (광곡으로?) 예 광곡 (참 아픈 역사들이예요 그렇게 보면, 제가 흥학당 자리를 찾으려고 흥학당이라는 말만 있지 자리도 모르죠. 왜 소멸 됐는지, 물론 시대 따라서 소멸 되었겠지 마는, 왜 소멸 됐는지 그것도 몰랐어요. 근데 다니면서…
전화가 왔어,(회사로) 군부에서 왔어. 큰일났다고 그래. 사무장이 막 초친 새비(새우) 납두데끼(날뛰듯이) 야단이덤만. “어째 그러십니까?” 그랑께는 군부에서 지금 지령이 내렸는데, 그 회사가 뭔 회사냐면 된장, 간장, 식초, 아미노산, 쏘스, 미링 여섯 가지를 만드는 회사여. 안에가 …
돈 십전을 주고 자전거를 빌려갖고 시내를, 어디 가서 아르바이트 해갖고 20원만 벌먼은 고향에를 오거든요. 13원 70전잉께.인자 시내를 도는데, 큰 점포에가 점원모집이라고 한자로 써졌습디다. 그라길래 자전거를 딱 세워놓고 들어강께는 남자직원이 둘 있덤만. “여그서 점원 모집하냐?” 고…
아까 초분얘기도 했는데 초분은 우리가 보통은 땅에다 안장을 하고 흙으로 이렇게 해서 떼를 입힌디, 그게 아니고 풀로 쉽게, 말하자면 마 람으로 한단 말이오. 왜! 그러냐. 우리가 들은 풍월에는 그때는 의술이 없고 하기 때문에 애들이 많이 죽어요. 그러니까 땅을 닿면 또 뒤에 연 거푸 해서 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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