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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을 때는 조심할 것이 많지라. 전에는 그것을 ‘저지른다’했어라. 애기 갖고 저지르면 큰 일 난께, 조심하라고 친정엄니도 그라고 시어머니도 그라고 했지라. “좋은 놈 낳을라면 항 시 조심해야 한다”고 그랬어라. 젤로 “상가집 가면 안 된다”고 했는디, 그라면 애기가 운다 합디다. “…
@ : 옛날에 이쪽 근처가 어디는 부처님의 목탁이나 스님의 옷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없나요? 아 그런 건 없고 쩌 넘에가 적골이라고 있어. 어 옛날에 절이 있었다 하든만 옛날 옛날에. 그래서 거 가가 적골이고 별명으로 별명이 적골이고.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내 청춘 다 늙어 간단다. 적막한 대동강 흐르는 물에 강가에 흐르는 울음소리 이수일과 심순애의 마지막 세 번째 이별이라오 하여튼 손에 손목을 잡고 이수일을 느껴볼 때 지옥강수 흐르는 물에 백설만 쌓였도다 황금만 보고서 가는 시집 돈만 아껴서 가는 장가 두 사…
그렁게 형하고 사는디, 동생은 잘 사는디 형은 못 살아. 하도 배가 고픈게 동생 곡간을 떠억 뚫고 나락을 내러 밤에 갔등가 부데. 아 곡간을 떠억 들어 강께. 백발노인이 불을 훤허이 써고 앙것거든.“아서라 안된다.”“아저 배가 고파.”“에이 이 나락이 네 동생 나락이 아니다. 이 나락 임이(임자가) 따로…
거석(거시기) 그 두목이 우리 알기로는, 노인들이 허는 말이 ‘남원 마치고개에서 죽었다’고 그랬어요. ‘이성계가 잡었다’고 그랬어요. 이성계가 거, 두목을 잡은디 어띃게(어떻게) 갑옷이 튼튼한지, 어디 바늘구멍 하나 들어갈 때가 없으니까. 이성계가 허는 말이 통두란이라고, 저~ 오랑캐 명궁을 자기 부…
우리 마을이 전라남도에서 앞서가는 마을, 새마을사업 앞서가는 마 을로 두 반덴디, 두 반데 중에서 우리 하고 또 딴 데는 어딘가 모른디, 두 반데였어. 그러니까 새마을사업 할 때 앞서가는 마을이라고 해갖고 많이 지원을 해줬것지요. 메탄가스, 메탄가스 했잖아요. 그래가지고 동 네에다 다 그거 만들어…
8월 15일 날 인자 율포 해수욕장 솔밭 밑에서 우리가 공부를 한단 말이여. 공부를 한디 그란께 그때는 인자 일본이 인자 내일 진다 오늘 진다 할 정도로 인자 막 이렇게 쇠망해 가 그라고 미국 비행기가 기양 해안을 날라 댕기고 그랄판인디. 공부를 인자 학교서 안하고 인자 각 마을 별로 이렇게 한단 말이…
저의 큰 어머니나 종조할머니가 건산 모시를 해서 1등을 나갖고 송아지 한 마리썩 탄 그 유래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산 모시라는 것은 아조 옛날부텀 알아주는 모시입니다. 자세한 것은 인자 구두로 들었습니다마는 어디로 가더라도, 요새 뭐 한산이니 뭐 있지마는 건산 모시를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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