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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자 : 이 마을에 당산나무나 당집이 있었습니까?) 그제. 저 윗 쪽에 하나있었고 아래쪽에 하나가 있었어. (조사자 : 그럼 당제도 모시었나요?) 근디 지금은 없어. 옛날에 저 웃 쪽 당나무가 부러져 버렸거든. 근게 꿈을 꾸니 나무가 뚝 부러지면 서 늘씬한 젊은 여자가 삼진 나무 속에서 나오드…
그런 것 또 한가지 이상한 것을 인자 또 발견한 것은 인자 뭣인고하니 에~ 지금으로부터서 한 삼십 한 오년전 삼십한 오년전이여. 그때 일기가 이렇게 인자 청이하지 않고 좀 흐렸어. 그러고 인자 금방 비가 비는 안와도 비가 올듯하는디 그 때도 지금이 이 절기여. 꼭 이 절기. 그러믄 지금 시골에서는 고…
에, 지금, 에, 어느 지방들이 다 그런답니다. 뭐라고 허니 에, 저기 노안에서부터 이러고 더듬어 오 면은 자동식으로 해서 이 마을을 안 거칠 수가 없답니다. 오면은 이 홀미산 있는데 여가장 와서 다리를 건네와 가지고 그 때 저걸 그러니까 그 그 혈이라는 것은 이것 자꾸 물이 간조가 되야버리믄 효지도…
귀신 소리는 들어봤어. 나가. 쩌그 안골. 외(오이) 놓고. 우리 밭이, 큰집 밭이 사백 몇 평 짜리가 있어. 그런디 거기다가 오이를 팔백구덕을 심었단 말이여. 오이를 심어놓고. 딸 때나 되믄 누가 와서 손을 댈까 싶어서, 저녁이면 가서 지케(지켜). 저녁 밥 때가 돼서. 옛날 등이 [양 손가락으…
나는 스무 살 때 이 동네 왔어요, 그전에 강진군 성전면 영풍리라고 하는 곳에서 살았거든요. 그러다 이곳에 왔는디, 그때가 인공을 마치고 난 뒤에야 왔거든, 그랑께 경찰이 진주해서 자유 대한민국이 통치를 하는 때에 딱 여그를 왔어. 와서 보니까, 아주, 모두, 인심은 살벌하다고 봐 야재. 먹고 살 것도 …
구술자: 저두는 저두라고 하면 한문글자로 멧돼지 저(猪)자라는 멧돼지 저를 쓰는데 멧돼지는 집돼지가 아니고 야생이라서 무지 사납죠. 아! 그래서 앞 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 사람을 보고 저돌적이라고 그러지요? 그래서 저두라는 마을은 머리두자를 써가지고 사나운 멧돼지머리라고 하는데, 상저, 중저,…
구술자: 저두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 전에는 장사들이 많이 나왔다고 힘센 장사들이 많이 나와 가지고 거기에 인제 국물 솥 같은 것 쟁기에 보습 같은 것 이런 것들을 많이 만들어서 그 사람들이 한 솥 안에다가 적은 것을 넣고 그 안에다 잔잔한 쟁기통 이런 것들을 많이 그 안에 넣어가지고 아침 새벽에 출발해서…
구술자: 저두산과 구십동은 그 이름이 오래됐재. 기록도 남아있어. 그 기록은 1723년부터 1885년까지 기록된 호남좌도 금릉현 천태산 여지승람에 있어. 먼저 저두산은 계국조에 있는디... 천태회위내백호 이위저두산 이외백호라하니 천태봉이 감싸고 돈 곳은 내백호가 됐고... 내려 뻗힌 곳은 저두산이 되았재…
내가 소화 오년생인디, 주민증에는 생일이 늦어. 어릴 적에 일제를 거치고, 젊은 시절에는 인공 을 피해 살다가 늦게 군대 갔다가 스물아홉에 제대 했는디, 다 나보다 어린 사람들하고 같이 다 녔어. 어려운 시절이라 공부도 못하고 배운 게 없어서 군대에서 조금씩 배운 것이 다여. 특별한 재주 가 없…
이 저수지에서는 먼데서 와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빠져 죽습디다. 먼데서 낙시 하러 와가지고 놀다가 죽습디다. 이동네 사람들은 빠져 죽은 것 몰랐는디, 먼데서 와서 사고가 납디다. 강진댁 조카가 와서는 덥다고 신발 벗어 놓고 빠져 죽었지라. 강진에서 즈그 고모집에 놀러 와 갔고 고등학교 때 방학 동안에 와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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