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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고 옛날에는 쫌 아프믄은 쌀을 요만한 그륵(그릇)에다 싸갖고. 그 아픈 디(데)다가 막, 뭐 아는 사람을 데리다가 막, [한손으로 배를 문지르는 시늉을 하며] ‘잔밥’이라고 해. 그라고 그랬어. 옛날에는…. (청중 : 나 잔뜩 아퍼서 잔밥 멕이구 그랬어.) 그라니까 아는 사람을 데리다가. …
있죠. 여기는 항상 중앙정부에서나 지방관에서나 왕래가 있어요. 여기서 밥을 묵고 자고 그 다음에 역으로 가요. 오수 산동은 오수 이렇게 전주까지 가는 게 이렇게 역이 있어요. 그래서 침숙을 다 제공하는 거예요. 침숙을 다 제공하는데. 중앙정부에서 높은 사람이 오면 군악대가 대통령 오면 나발 불듯이. 배를…
병방마을 앞에는 말을 내리는 하마처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옛날에 고려시대 때 그 강감찬장군이 인자 이쪽 구례에 왔다가 어 거기서 말에서 이렇게 내려가지고 유숙을 했던 곳인데, 당시 계절이 여름인지라 아 날이 더워서 잠자기도 어려운데 거기다가 강물이 많이 불어가꼬 물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밤에 잠을 잘…
(조사자 : 잔수쪽에 옥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옥자를. 감혹이라 옥자. 여가. 일단 잔수역이란 역이 구성돼 있기 때문에. 아까 8원 12역이 중에 하나의 역이기 때문에 . 그 행정이 아니고요. 행정쪽이 아니고 일종의 군 쪽이예요. 잔수역은. 행정은 구례 목사나 군수가 했을 거고. 잔수역은 …
열정을 가지고 절을 창간허고 그러고 있었어요. 긍게 연기조사의 어머니가 긍게 아까 일도 연기조사하고는 다른 얘기예요. 연기조사의 어머니가 보름달이 밝으면 반드시 아들을 찾아 영암서 화엄사까지 오는 거예요. 그 길이 순천으로 해서 저 동해로 해서 저기 저 원천종 뒤에 가면 관설이라고 있어요. 보통 관생이 …
이렇게 돼 갖고 있어요. 임진왜란 때 그 이순신 장군이. 장군이 그 군수물자. 그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서는 군수물자를 보급해야할 것 아니예요. 그게 어디서 했겠어요? 내륙지방의 그 보급은 섬진강의 수로를 따라서 와서 곡성, 남원, 여마에 있는 군량미 같은 거를 걷어간 여기가 하나의 군수창이었어요. 그래…
전에 으뜬 사람이 살었는디 이랬드란다. 아들 한나를 나 놓고 즈그 어매가 죽어 부렀어. 죽어서 이붓 엄마를 얻어 노니께, 아들 성재를 낳았 어. 삼형제가 다 서당에 댕기는디, 큰 머슴애가 꼭 일등만 하더란다. 계모가 난 애기들은? (청중) 고것들은 멍청하고 본 처에게서 난 놈은 일등만하고 잘 생겼…
그때 군인들이 주둔헐 때, 인자 이 봉두산하고, 저그 저 폭포 있는 마을 뒷산에 거기가 별봉산이라 그래요. 별봉산. 근데 초등학생이지만, 좌우지간 중대본부, 중대장실이랑 있는데서 놀고 그러면, “내일 별봉산에 전투 간다. 저기 봉두산에 전투간다.” 이러면서“오늘은 수박을 몇 …
여기가 김해김씨 도총관공파 관할인데 그 안에가 비안사라고 날을 비자 기러기 안자잉. 그 안에 대처승들이 운영하는 절이 있었는데 그러면 그 재산이 거가 전부가 있어. 그런디 인자 연산군이 걍 모도 이 불교놈들 개놈들이라허고 두뜨러패갖고 쫒아불고 땅을 뺏어서 인자 국가 귀속 시켜 불고 그래갖고 왔단 말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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