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을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죽어서, 어떤 사람이 한번 죽었어. 그런데 가는데, 이게 외나무다리를 이렇게 물을 건너서 가다가, 거그서 가면서 인자 막, 뭘 봤어. 인자 좋은 것을. 그란디 가다가 거그서 저승사자가 뭐여, 그 사람이 “너는 여그 올 디(데)가 아니다.” 그래가지고 오다가 여그 징검다리 건너오다가 풍, 빠져가지고…
다리만 건정건정 요러고 생겼지. 위에 대비찌락 맹키로….(조사자 : 발도깨비가 위에만 안 보인다고요? 사람인데?)사람 아니여. 말하자면 불이여. 시뿌런한 불이 어퍼졌다 뒤집어졌다 요러고 그려.(손을 동그랗게 만들어 뒤집으며 움직이면서) 왔다갔다 도깨비지. 우리 예진이 아부지는 통이 커가지고(작아가지고) …
(조사자 : 어르신이 살면서 사람들 죽임을 당한 것도 보고, 좋은 것도 많이 보고 사시면서, 조금 전에 당산나무가 큰 게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마을에서 당산제를 계속 지냈나요?)계속 지냈죠. 7월 백중도 지냈죠. 옛날에는 명절 쇠았어요.조사자 : 마을 사람들이 장구 꽹과리를 치면서 지냈어요?네. (조…
남의 집 사는 사람이 있었어. 과수원이 많은 부자집에서 일하고 살았어. 날마다 날마다 일만하 고 살았어. 일이 끝나면 그 사람은 저녁 달밤에 뒷동산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곤 하였지. 그 일하는 사람들은 조를 짜서 하루를 하기도 했어. 십사 명이 서로 치고 받고 해서 사이다 콜라 사주기 내기도 하며 놀았지…
나가 외며느리로 시집왔거든요. 우리 친정 형님들은 여섯이고, 그런데 종갓집 홀시아버지라. 그래갖고 나가 시집오자마자 가마니 짜갖고, 깃치마를 노란 저고리 입고, 빨간 치매 입고 가마니를 이고 저 평화서, 여그 시민약국 앞에까지 이고 요래갖고 오믄 팔이 안 내려가. 그래갖고 여그다 딱 내리고, 비워갖고 저…
(청중 : 요 앞에는 새태라고 했소 옛날에는 우리 부를 때.) 새태. 새태. 새터란 말이 새 터, 신 터란 그 말이여 새 터. 새 터란 그 말이여. 여그는 감동이고. 우리 앉아 있는 데는 감동마을이고. 달 감자에 감 동. 감이 아니고 달 감자 안 있는가. 감동, 달 감자. 감이 아니고. 달 감 …
옛날에 저기 고사 양반이랑은 저기서 살면서 마루에서 보면은 막 저 보이잖아. 근께 저그 뭐냐 거기를 보고 뭐라고 해 저기 왁달 왁달이라고 그러재. 거기서 그렇게 불을 키고 앉았드라고 그 소리를 했샀어. 호랑이불이 호닥것제.둥실 막 둥실 막 외불로 나온다네. 불 두 개가 나온 것이 아니라 외불로 나온다네.…
옛날에 한 선부가 장개를 가는디 빙이 부자로는 잘 사는디 큰 애기가 안 생겨서 어치께 어치께 해서 장개를 가는디 병이 겁나게도 가득해갖고 장개를 갔드라. 그란께 나무하는 나무한 사람들이, “저그 가는 저 신부는 울럭 태산 가네마는 병이 성이 가득하네.” 아이 인자 장개를 가서 침염상에 침염허고 외사…
풍수지리학적으로 이곳은 어떤 곳이다. 어떤 인물이 날 것이다. 이런 것이 있어요. 가내라는 터를 보니까 직손도 잘 되겠지만 앞산이나 먼데 산을 보면 외손 발복 터라고 해요. 외손 발복한다는 학설이 있는데 여기 생가터에서 멀리 100리 길에 무등산이 보입니다. 그래서 외손 발복 터라고 하는데 대부분 외손들…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