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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돛단배들은 왕등이 밖에 빈지먼은(벗어나면) 죽은 줄로 알았어. 왕등이 밖에 가먼 홍도밖에 없잖아요? 그라먼 중국으로 떠가분다 그말이여. 샛바람 불먼 들어올 길이 없제. 샛바람 불먼 바로 어디로 바닥으로만 떠나가제. 안으로 들어올 길이 없제.그래서 옛날에 ‘왕등이 밖에 빈졌다.’그런 얘기 못 들어…
(조사자 : 장에 갔다 돌아올 때는 술 한 잔 하고 그랬나요?)술 먹으면 별로 안 되요. 실수하까봐. 그라고 40린데, 30린데, 네 시간을 갖다와야 돼. 그런 때는 비포장이여. 비포장 더덜터덜하고. 그랑께, 오다가 반합 빠졌는가 하고, 늘 보고 그라제. 한나(하나)만 잊어불어도 난리나불어. &…
왕버들 나무가 있는 곳은 우리가 뒤에 가서 들어보믄, 서쪽 석현리라는 동네 들어서서 뒷산이 있는데 바우여서 들벽이 있어요. 여기서 보며는 물빛이 비춰요. 바우에 물빛이 비친디 풍수지리학상으로 얘기를 하자믄 그런 것이 마을에가 비치며는 옛날 나병환자들이 발생한다. 그런 얘기가 있어가지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
학동에는 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냇갈이 있어. 냇갈 뽀짝 옆에는 왕버들 나무가 있지. 수백 년 된 오래된 나무로 둘레가 서너 사람이 잡아야 돼. 이 왕버들 나무는 속이 텅 비어 있는디, 사람 이 들어갈 수도 있고, 위로는 구녁이 뚫려 있어서 하늘이 뻔히 보여. 옛날 이 우게 감자골에 할머니, 아빠…
구술자: 두실이라는 골창[골짜기] 마을이 있어 사람이 살어 안에 저 골창안에 들어가면 두실 왕비묘라고 그래 두실왕비묘라고 하는데 인자 두실이라고 한 것이 아니고 두실마을을 왕비촌이라고 해 옛날에는 우리 전라도 사투리로는 앵비촌 두실이라고도 하고 그 마을이 두실 왕비의 마을이다 왕비가 출생한 마을이다. 그…
제가 객지에서 살다가 29살 때 부락 이장을 봤는데, 그때 당집이 너무 허술해서 옛날 마람으로 엮어가지고 지붕을 올리고, 해년마다. 그래서 이걸 다시 어떻게 기와라도 올려서 다시 짓어 봐야 쓰것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대덕읍에 면장님을 만나가지고 말씀을 드렸죠. 그때 돈으로 5천원인 것 같은데, 지금 5…
인제 정해지면은요, 3일 전부터 쩌 우에 올라, 옹달샘 가서 목욕하고 물을, 그때는 거기 물을 써요, 음식을 만드는 데. 그래갖고 이고 그라고 내려 다니고 옛날에는 뭐 옷이 많았어야제, 적었제. 그란께는 확 다리 이런 데가 트고… (그때가 그러니까는 계절로 치면은 언제에요, 그러니까는. 제일 추울 땐…
내가 웃으게 소리할게. 옛날에 여가 바다였을 때 운지리 낚시를 했어. 운지리. 자네 댕겨 봤제? 긍께. 왕산 도길이가 도길이 아들들이 여그를 낚시질 했던 모양이여. 왕산 도길이라는 사람이 자지가 얼마나 컸는고 [제보자 웃음] 낚시랑 띵기면서 왕산 도길이 좆만한거 물어라. 그렇게 악써싼께 왕산 도길…
왕산전설은 무슨 왕때 동생을 여기로 귀향을 보내브렀다 합디다. 그런께 와서 먹고 살아야하니께 곡 물 실은 배가 오면, 저기 노두라는데가 있어요. 왜 노두가 있냐, 사람이 배를 대면 짐을 풀 수 있는 노 두가 있어요. 옛날에 거기를 장터라고 말합디다. 돗단배 타고 가서, 배를 붙잡고 곡식을 퍼서 여기서…
구술자: 논정마을에 사는 이진규입니다. 마을유래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씀 드리자면 우리 논정마을에 저로 해서 전주이씨 15대조 할아버지가 서울에 계시다가 그때 당시에 선조 때 모두 당파 싸움을 하고 그럴 때 유배를 오게 됬어요. 그 이전에는 이 마을에 수원 백씨 뭐 이렇게 살고 계셨지마는 그때 당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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