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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놀이는 계속 쳤죠. 양지리도 농악이 심했제. 양지리도 장구재비 정진만씨가 상쇄는 정진갑씨가 하고. 그 양반들 실력이 보통이 아니었어. 그래서 요 금방은 다 불려 다녔지. 김동언씨는 김오채 선생이라고 그분한테 배웠지. 때가 되면 백중이나 추석이랄지. 자기 동네에서 치다가 와우리로 넘어와서 치고. 지금도…
한 500년 서씨가 개척을 했다고 해요. 지금은 현재 서씨는 거주하는 사람이 없고 고씨는 8집이 살아요. 화순 능주에서 왔지요. 능성구씨가 화순 능주에서 왔고. 여기는 자자유촌보다는 여러 타성들이 삽니다. 광산김씨도 있고 김동언씨가 제 큰동서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기와 와(瓦)자를 써서 와우리라…
지금은 깎이어서 그 위치마저도 아는 이가 드물지만 원 하당 마을 바로 뒤에는 중화동에 살던 오 아무개 씨 소유인 와우봉이 있었다. 산은 그리 높지 않은 자그마한 마을 뒷산으로 단정하고 곱상한 생김이었다. 산봉우리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었는데 마을에 천연두나 홍역 등 돌림병이 돌아 사람이…
긍께 우리 마을이 신긴디 원래 이 양반들은 잘 아르시제만, 여기 뒤 의 산이 주산이라고 쇠머리여 쇠머리. 원래 쇠머리 밑에다가 집을 짓어 야 되는디, 저것이 암소 대가리다 말이여. 소머리 긍께 죽은 소 머리다 그 말이여. 긍께 큰 사람이 안 나온다 그랬거든, 우리 마을이. 그렁께 거 기기다 집을 …
조사자: 강진읍이 와우형국의 읍 터라고 하던데 이야기 좀 해주십시오.구술자: 옛날에 먼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난 어부가, 그랑께 만선으로 구강포로 들어오고 있는디, 풍어의 기쁨을 아는지 갈매기가 흰 파도처럼 뒤를 따르고 만덕산에서 내려놓은 노을 길을 가로지르다 보면 먼 곳에서 우적우적 되새김질 하며 누워 …
도창리에서 3면이 돌병풍으로 둘러 쌓인 희안의 절터에서 수도하던 희안 대사가 나막신을 신고 밑 둘레가 8척, 윗 둘레가 5척에 높이 7척 가량의 커다란 돌을 겨드랑이에 끼고 와서 선돌을 세웠다
그러먼 인제 보면은 그때 당시 머 십 원도 받었고요. 그러믄 여기서 가먼은 풍길, 풍길 그라믄 두암 풍길 이러케 있거든요. 그라고 그 옆에 가먼 남포, 산정 이. 이제 또 여 상발 이, 여기 가먼 또 죽청. 그라먼 이 그때 보면은 요. 인제 죽청 같은 데서 관산읍으로 나가기가 멀고 그러닌까 산길을 타나…
(비석 설명 해주시면 되요) 이 비석이 저로서는 8대조이신디. 원래 우리가 미력서 살고 계셨어요. 미력서, 살고 계셨는디 저[완역당의 비를 기리키며) 양반 형제분이 사형제분이었어 그리고 또 아드님이 5형제, 그런디 미력 밤바우 동네서 사셨는디 큰 손자분이 손부가 아들 두 분을 낳셔 놓고 졸지에 돌아가셨…
구술자: 그란디 제각 밑에 지금 여그 제각 있는가? 그 밑에가 둠벙[웅덩이]이 있어 여름이면 둠벙이 있는디[있는데] 가다가 뜨건께[뜨거우니까] 저녁이라 뜨건께 목욕을 하고. 거가 우리 땅 목욕 터여. 얼마나, 딱 고여있는 물을 계속 목욕만 해대니 물이 빨가제. 아~ 그란디 구렁이가 내가 진짜 거짓말을 안…
여기 왕산에 대해서 제가 좀 알아봤죠. 얼마 전에 왕산 여기 개발한다고 해서 발굴 했었어요. 여기 왕산이 왕건이 외삼촌인가 되요. @: 왕망이? 응, 그때 귀향을 보냈는데 여기 배가 지나가는걸 약탈한 거야. 그래가지고 왕건이 나중에 그걸 알고 서 와서 다 점령을 해서 했죠. 이 왕산에 보물이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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