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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창평1구에 있는 방죽이 오리방죽입니다. 근디 그것이 실질적으로 우리가 이야기 했을 때는, 여거 지금 (예비군)훈련장 산이 있잖아요. 주산이라 헌데 주산. 근디, 그 산의 형국이 옛날에는 봉황이 날개를 감싸 안고 앉아 있는 터. 근디 실질적으로 요 밑을 향해서 얘기할 때는 오리가 날아 앉으려는 …
지금 주민들이 말하기는 원샘, 원샘하는데, 학술적으로는 원샘이 아니고 오리샘. 왜 오리샘이라고 했느냐면, 거가 방죽이 조그만 헌디, 물이 맑고 많이 났어요. 근게 그때만 해도 수도가 없고, 식수가 없잖아. 전부 요 물동우이고 가서 물 길러오고, 빨래 해갖고 오고, 아낙네들이 다 그렇게 모태고(모이고) 그…
방죽은 미어 갖고 도로가 되야 부렀어. 인자, 방죽 헌 티가 없어요. 방죽이 없어.(조사자 : 정확하게 언제쯤 방죽이 사라졌나요? 1976년이라 했나요?)[76년이 아니고 89년 될 거예요. 전 면장님이⋯ 오래 되었제. 우리 집 지을 때 그 전면장님이 했잖아요.][89년도에⋯](조사자 : 옛날에 오리시암…
망매산 정상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은 8km 떨어진 세꾸미 뒷 해변에 있는 동 굴과 맞닿아 있다고 한다. 옛날 한 승려가 절터를 잡기 위해 이곳에 왔다가 삿갓과 지팡이를 이 동굴에 서 잃어버렸는데, 그 삿갓가 지팡이는 세꾸미 뒷 해변에 떴다고 전한다.
그라고 예배당 지은다고 그라니까요, 오마도 공사를 한다고. 오마도는 섬 세 개가 있습니다. 1호제, 2호제, 3호제. 우리 원생들 남자라 생기믄 중학생까지 다 불러다가 거기 일 시키고. 거그 남자라곤 없어. 그래갖고 제일 늙은 사람들, 약한 사람들하고 여자들하고, 이 예배당을 다 짓습니다. 각 동네에…
그 소록도 환자들이 와서 말하자믄 일한 기념으로 그거를 세왔는갑습디다. (청중 : 방죽, 간척지. 방죽을 다 막었어요. 환자들이 와서. 그래갖고 인자 즈그들이 했다는 표시를 하니라고 공원을 짓습니다.) 사람을 집어여고(넣고) 그라기는 안 했어. 터지기는 늘 터졌어. 막다가. 늘 돌을 실어다가 걱다…
연산동에는 오머리라는데가 있다. 오머리는 강남머리, 둔지머리, 까치머리, 배암머리, 개머리이다. 강남머리는 연산동과 삼향동의 경계인 청청호제방 부근으로 산줄기가 강남쪽으로 흘렀다고 강남머리라 하고, 둔지머리(둥지머리)는 광산마을 부근으로 산줄기가 마치 두더지가 땅을 뒤지면서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고 해…
또 사람 혼불이 나간디. 송고이서 디딜방에 찐디, 지녁밥 묵고 딱 어스들만헌디 디딜방에 찐디. 당 사골이라고 헌디 거그 고랑에서 혼불이 나간다, 요로코 요만하하드만. 옛날 대리기름헌 놈맨이로 모가 지가 달렸드만. 요로코 요로코 해갖고는 훅 날아가라. 그러디 그 죽은 며친만에 사흘만에 초상나 버립 디…
(오무산) 산에다가 묫을 썼는데, 그것 쓰면 비가 가물어불어. 비가 안 와. 그래서 (묘를) 파불었어. 파내불었어. (청중1 : 거그다는 몰래 묏을 쓴다요. 몰래 묏을 써노믄(놓으면) 요렇게 금방 같이 그런 비가, 절대 비가 안 오고 가물어불어. 계속.) 계속 가물믄 부락에서 부락민 여자들이 호미…
명당바우가 있는디. 거그가 발이 큰 [바닥에 손가락으로 그리며] 장사 발톱(발자국)이 이만하게(이만큼) 클거요. 두 개가 딱, 있어. 그래 거그서 인자 화지리 재가 있소. 물 받아 묵은 데가(물을 받아서 먹는 곳) 있다고. 재를 넘어오면은. 그란디 거그로 오면은 바위가, 납닥납닥한 바위가 있어.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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