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통합검색을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진도군] 경지정리로 사라져버린 사불계샘 인기 0    조회 314    댓글 0

    사불계는 가단마을 뒤쪽 250미터 지점에 시원하고 맑은 물이 쿵쿵 솟아오릅니다. 그래서 여름이면 부인네들이나 아이들이 그 물을 먹기 위해서 동이를 들고 가서 떠다가 여름에 먹고 하였습니다. 그 물이 하도 많이 흘러서 전답 물대는 데도 쓰고 그랬는데요. 거기 물이 너무 시원하고 양이 많아서 참 좋았던 기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21

    [영암군] 경찰 아버지 인기 0    조회 290    댓글 0

    여그 화산부락에 육이오 전쟁당시 경찰가족이 있었는디, 객지에서 경찰로 근무하다가 북한군이 쳐들어 와분께 경찰들이 후퇴하다가 흩어져 불어서 낙오병이 되아갖고 집으로 왔는디, 그때 여 기는 인민군이 주둔하고 있은께, 팽상 밑에 고구마 굴에가 숨어 있으면서 구멍만 째끔 남겨놓고 밀봉 해불고 부모들이 밤에 밥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담양군] 경찰과 인민군의 총알받이 미륵불 인기 0    조회 289    댓글 0

    제가 사는 집터가 장흥 고씨들이 처음에 살던 집터라고 들었습니다. 제봉 고경명 의병장이 창의를 하자 만석꾼이었던 환학당 조여심이 의병자금을 댔다고 합니다. 1927년 소산정을 지은 조은환 선생은 조여심 어른의 후손인데 조선 마지막 의병장이었던 녹천 고광순의병장의 장인이라고 합니다. 고광순 의병장…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7

    [고흥군] 경찰에게 맞은 좌파의 아내 인기 0    조회 498    댓글 0

    그전에는 우리 동네 사람은 그 집 식구를 싹 데꼬 가불어. 지서를 데꼬 가불어. 즈그 고모들이 좌파라 하믄은 그래고. 가면은 나 동갑 친구가 있는디, 즈그 엄니하고 하내, 할매랑 딱 천막을 쳐놓곤 거그서 살어. 지서 졑에서. 그라고 나서 된장 펒고(퍼가지고) 가제, 식량 갖고 가제, 곶고(가지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흥군] 경찰이 원망스러운 한국전쟁고아 인기 0    조회 404    댓글 0

    내가 왜정 때 학교를 다녔어. 그럼 그때 일본말로 아이우에오 가기구게고 한글 가나다라 같은 거여. 그거를 이렇게 다니다가 왜정 때 1학년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다섯 살 먹은 사람이 1년 선배여. 다니다가 8.15광복절이 왔어요. 광복절이 와서 인제 다니니까 그때 난 다시 1학년. 한글을 배우니까 왜정…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19

    [진도군] 경치 좋고 아름다운 죽림 마을자랑 인기 0    조회 300    댓글 0

    옛날에는 죽림이 아주 굴청이고 밖에 사람들은 죽림, 어따 ‘칡 덩쿨 밑’에서 왔다고 그런 말을 했는데, 지금은 아주 죽림이 아름답고 좋은 마을이 되었어.앞에는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앞에 경치 좋은 소나무가 있고 옛날에 가운데는 학교가 있고 뒷동산에는 높이 솟은 여귀산 벌바구가 있어서 아름다워.초등학교가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13

    [강진군] 경회 김영근 인기 0    조회 317    댓글 0

    구술자: 칠량면 명주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명주리 신기 마을은 한말의 대학자이자 시인인 경회 김영근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입니다. 김영근 선생하면 떠오르는 시가 있지요? 금릉 8경이라는 시입니다. 경회는 강진에서 태어났으나 그 정확한 출생 처는 알 수 없고, 오남 김한섭과 중앙 김평묵의 문하에서 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2. 04

    [강진군] 경회 김영근 선생님과 율변 인기 0    조회 329    댓글 0

    조사자: 경회선생님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주십시오.구술자: 경회 선생님은 지금 율변 위에 바로 커브 돈 데... 거기에서 태어나셨는디 6살 때까지 거기서 사셨다가 워낙 시가 뛰어나고 어렸을 때부터 신동 재질이 나니까 할아버지께서 공부를 김원학이라든가? 김평구 선생님 이쪽으로 해서 보내셔가지고 한학을 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1. 14

    [담양군] 계곡마을 유래 인기 0    조회 280    댓글 0

    한 300년 정도 된대요. 남평 문씨가 남평서 요리 와가꼬 병풍리 뒷산에 그때 오신 양반을 모셔가지고 있어요. 여그가 애당초에는 닭계(鷄)자를 썼는디. 중간에 와서 계수나무계(桂)자로 고쳤더라고. 닭 계자는 저쪽이가 기고. 거그는 학터라고 있어. 학터 뒤에게 동산이 있어요. 거기가 학터라고 해가꼬 그쪽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13

    [영암군] 계란 끄렁지와 사친회비 인기 0    조회 286    댓글 0

    어려서 학교 다닐 때, 그 때는 그라고 선생님이 무서웠는디, 사친회비를 안 내면 학교에 못 오 게 했어. 선생님이 이리 오라 하더니 “아버지한테 말해서 돈 갖고 오라”고 돌려보냈지. 옛날에는 집에 돈 있는 사람이 없어. 농사지어 포로시 입에 풀칠하는디 어디가 돈이 있것어. 그라믄 계란을 모아놨다가, 요렇…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