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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산에 대해서 얘기를 한닥하믄 저 옛날에는 상공산이라 하지 않고, 삼공산이라 했을 것 같아요. 삼공산. 삼공산 (조사자 :상이 아니라 삼?) 왜 삼공산이라 했냐 그라믄 이 으뜬 중이 절에서 중이 요쪽을 보니까, 백로세우라는 터가 있다하고 여기를 내려왔었어. 그래가꼬 내려와 가지고, 상공산 저 뒷…
옛날에 아주 고급 짚신이 있었습니다. 그 짚신은 재료가 삼이 들어가는디요.우리가 얘기하면, 삼하고 짚 해제기(? )가 들어가요. 짚 해제기로 새내끼를(새끼를) 꼬는디, 꼬아배기 해서 코를 만듭니다.짚세기 양 옆에 있는 코를 만들고 또 삼은 바닥을 할 때 예, 닳아지지 마라고 오래 신게끄름(신도록) 하기 …
조사자 : 여기 말고, 우리 네 군데 있었어요? 원래 마을에 문이 몇 개 있었어요? 제보자 : 여그 두 개. 다섯 개... 여섯 개.. 아니? 일곱 개 있었어요.조사자 : 마을에 전부 다 도둑놈 못 들어오게 문을 달아놨어.조사자 : 그럼 마을 동네별로 다 있었네.제보자 : 저기 삼구 아저씨 댁,, 여기 …
영우지내고, 삼년 영우에 밥치려놨지.영우 지냈고, 영우라고 여기여 마당에다 지어놓고 삼년간을 밥을 아침 저녁으로채려다가 그기다 놨다가 갔다놔영우지내러, 저기저 할머니께로 할머닌딘....할머니를 흰옷을 입어, 나는 손잔디.나 시집와서 할머니를 그렇게 영우 지내고 삼년상을 채렸어그뒤로는 안그랬어, 할머니만 …
외다에서는 죽세공예를 많이 안허고 뭣을 했느냐면, 내가 어려서 보믄 폈다 접아졌다 하는 부채 있지. 그 부채살을 내죽이라고 해. 그걸 깎아서 저기 완동리나 이런 곳에 팔았지. 부채 만드는 사람은 없었고, 재료만 만들어 팔았지. 외다는 주로 논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고, 동다랑 서다는 대밭이 많으니까 죽물 …
삼대 독자라 하든가 삼대 독자 때 부부간에 애기를 나 놓고 갔드라해. 저 일하로 갔다온디 애기가 없어 부렀어. 바로 저 산인데. 저산 근디 그 거그가 굴이 있어. 진짜 굴이 거가 있는디. 틀림없이 그 굴 에서 늑대가 와서 업어갔다 하고는 인자 거그를 가 봤는가 모양이라 마침 간께 거가 인자 죽어갖고 …
전에 저 내천 할매가 그랬다고 안 그래쌓소. 그래 뭐 삼대를 놓고. (청중 : 삼대를 놓고 그랬다고 어뜬 사람은 이야기를 팽팽(자주) 하대.) 그래 인저, 저기~ 어디로 간께로 다리 있는 디로 간께로. 내천 이야기 안그랍디요. 다리 있는 데로 간께로, 저 도로 가라한께 그 다리를 건네(건너) 왔다…
그런 이약은(이야기는) 우리 집안 할머니가 한분 돌아가셨다가 인자 깨어났어. 그 치상을 칠라고 있는디 돌아가셌어. 한 하룻밤을 잤으니까 긍게 죽, 돌아가셔가지고 우리는 전부 치상을 칠라고 준비를 하고 있는디. 아니, 이 양반이 기양(그냥) 탁~ 깨어나거든. 그래 “어째 이런 일이 있냐?” 그랑…
내가 본 것은 아니고 들은 얘기여. 저기 강진 넘어가는데 신작로가 처음 생기고 트럭이 간혹 다닐 적 얘긴디, 그 때는 트럭에 짐만 싣고 댕긴 것이 아니고 사람도 막 타고 다녔어. 언덕 올 라갈 때는 사람들이 내려서 밀고 내려갈 때는 타고 그랬제. 밤재를 올라가는디, 갑자기 집체만한 호랭이가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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