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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프믄 쪽박 씌워서 걸막에 앉혀놓고 허쇼 허쇼 허뎃가라 그러고 칼 던지고 그런 것 있어. 많이 봤제. 그거. 아픈 사람 쪽박 씌워놓고 걸막에다 물 떠놓고 짚 깔아 놓고 앉었으라고 하고 칼로 헤쇼헤쇼 함서 칼로 던지고. 그러고 배 아프믄 익모초 물 찧어서 짜서 그런 것도 마시고. 약으로. 손이 거…
(청중 : 어째서 아시레라고 했다. 요? 아사레, 모래 사자 쓰요?) 원래 이것이 아사렌디, 모래가 거가 많이 있었거든 바닷가라. 모래 사자를 써야 하는데 아시레라고 해. 이정표 보면 아시레 라고 적혀있어. 원래 그것을 아사레라고 해야 쓴다는 것이여. 옛날에 거가 바닷가라 모 래가 많이 있었어요.…
『윤씨가 살았던 모양이여 여가 이 동네는 그랬는디 그 사람들은 한 사람도 안 살고 지금은 윤씨들 도초로 괌에 가 살고있고 유씨들은 이리 거쳐서 지당리로 가블로 또 명씨가 여가 살았던 모양인디 묘 지를 보믄 명씨들오 많이 살았어 그랬는디 다 없고 그 다음에 임란 이후에 그 최만립이든가 최씨들이 여기 …
저 집은 인자 물론 300년 전에 왔으니까 300년 전에 집을 짓고 살았죠. 살았는데 무산 할아버지라고 있습니다. 고제량이라고. 그 할아버지께서 인자 보성군수를 했어요. 보성군수를 할 때 그때 한해가 들어가지고 보성, 장흥 요쪽으로 전부 한해가 들어가지고 아주 백성들이 굶어 죽으니까. 그때 당시 시골…
민가가 싸나갖고 악질이라 하나 없이 다 쥑애 부렀닥해. 들었제. 민가들이 악질이라 사람 한나도 없이 그놈하나 성 못쓰고 한나도 없이 싹 쥑여부렀는디 한나가 즈그 외갓집에가 남았닥해. 니살묵은 애기가. 그래가꼬 인자, 원님인디 자기 외숙이 원님인디 한하고 인자 가마에 태워갖고 웃다리서 내려온께는 …
호남은행 건물은 1929년 건립되었는데, 지금의 정문은 현대적 간판이 걸려있지만 그 안은 예전에 돌 위에 음각된 ‘주식회사 조흥은행 목포지점(株式會社 朝興銀行木浦支店)’이란 글자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그 가운데 ‘조흥’ 두 글자는 원래 ‘호남’이었던 것을 은행 명칭이 변경되면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여…
구술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진읍 교촌리 점수동 마을에 사는 정철지라고 합니다. 우리 마을 유래를 말씀 드리자면 약 300년 이상 400년 전에는 저쪽 논의 동남쪽으로 서남쪽으로 마을이 터를 잡고 살았는데 그때 당시에는 모두 민촌〔상민촌〕이시 반촌〔양반촌〕이시 해가지고 우리는 민촌에 속하는 마을 이였는…
이 제방을 막기를. 신선호씨 아버진데 그 이름을, 율산실업 사장 신선호씨. 신형식씨 국회의원 신형식씨 아니고, 신형식씨가 이 제방을 막았어요. 그 즈그 아들이 율산실업 했던 신선호. 신선호. 율산실업 사장을 했었죠. 강남 터미널도 가지고 있었고. 신선호씨 지금 인자 다 넘어가 블었습니다. 그 저,…
전에는 밀가루 탈라고 울력 많이 나갔어라. 전쟁 끝나고 한참 뒤에 나왔지, 한 오십년은 넘었 어. 내가 스무 살에 시집 와 갖고 막 오자마자는 없었고, 좀 있다 나갔은께. 지금 내가 팔십네 살이니 거자 육십 년 가찹게 됐을까. 웃마을 방죽 막을 때 가고, 독천 하천둑 막을 때도 갔어. 일하면 밀가루 줬는…
옛날에는 우리 부락이 인자 마을이름에 따라 모래 사(沙)짜 마을 촌(村)짜 사촌인데. 쩌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은 서쪽에 지금 천구백오십 한 팔년도 오십 한, 사라호 태풍이 났을 땡께 오십 한 오년 육년이나 됐을 꺼에요. 그때 피란 오신 김행선 씨가 여기 우리 안양면 수락리에 정착을 하다가, 그때는 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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