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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다, 동다, 서다 해서 삼다리이여. 왜 차다(茶)자가 들어갔냐 하면 죽로차가 그게 많이 생산되는 고장이었어. 옛날 어르신들 말을 들어 보면 외다 보다도 내다나 서다 쪽에 대밭이 엄청나게 많거든, 거그가 차나무가 아주 서식하기가 좋은 지역 이었던가봐. 그래서 아마도 삼다리라고 하지 않았나 추측을 해보지.…
1989년도에 미황사에 와서 인제 도량을, 인제 처음 인제 둘러보는데 대웅전 부처님 뒤편에 큰 함이 있어요. 큰 함이, 그런 큰 함은 인제 큰 절에 가면 인제 그게 있거든요. 그게 괘불을 모셔놓고. 괘불이라고 하는 것은 걸 괘(掛)자에 부처 불(佛)자인데, 거는 부처님이다 이런 것이고요. 실제로는 그 사…
그전에는 인자 산이 훤했어. 미황가 가믄. 걸어댕기고. 길 이르케 신작로 안내져놔서 순 걸어댕겼제라. 그랑께 내가 지금은 늙어서 그란가 그때는 어찌게 그르케 했으까, 젊은께 그랬으까 그런 생각한디. 이런 스님 오세갔고 인제 이 스님이 쪼깐 살다 나가고 저 스님이 쪼깐 살다 나가고 간께 장금괘가 없지라. …
한 사찰에, 더더군다나 인제. 본사가 아닌 말사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한 사찰에 스님들의 사리탑이 미황사처럼 많이 모셔진 곳이 거의 드물거든요. 응 그런 사리탑을 부도라고 해요. 부도라고 하는 것은 응 이제 부처님을 불타라고 할 것을 한문으로 표기할 때, 부도라고 표기했거든요. 그래서 스님들의 사리탑…
시아버지가 여기서 나갖고 여기서 늙었다 합디다. 그래서 항상 우리 데꼬 그런 얘길 해라. 그때 뭐 소가 여 절터 잡고 그랬다고. 그래 역사가 안 있소. 그래서 저 갈두서 그렇게 배가 들어왔다, 사람 가믄 나가고 들어왔다 했는디. 에 이르케 닿은께, 인자 가 본께. 거그가 안에가 소가 들었드라. 그래서…
미황사 살어 나온 역사를 말하믄 내가, 미황사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믄, 내가 미황사 역사나 지잖하다 그렇게 하것소. 왜, 이런 스님들 오기 전에부터 우리가 미황사를 알었단 말이요. 왜 그란가니 우리 아저씨가 산에를 잘 다녀요. 그래서 저 산에 가므는 절에 들어갈 것 아니요. 그라믄 “뭔 스님 오셨드라, …
그랑께 아침이믄, 새복에 한 네 시, 다섯 시 되믄 여기서 걸어서 많이 올라갔제라. 그전에는. 그라고 인자, 그 미황사 밥 해준다고, 그 신도들 밥해준다면, 우리집, 섣달 그믐날 또 가서 나물, 모른 나물 그런 거 미리서 담궈놨다 볶아서 뒤안에, 그때 뒤안에가 쩌가 후원일 때, 뒤안에가 장꼬방이 있은께.…
옛날에 인자 절이 생길 때, 사구미라고, 여 산 넘어 가믄 사구미이라는 동네가 있어요. 사구미 사람이 절을 인자 기피 믿었던 모양이여. 절을, 절을 인자 부뜩이 자기 맘으로, 절을, 인자 빠져간 사람 안 있소. 절에 빠져가꼬 인자 그렇게 산디. 사구미 사람이 낮잠을 잤다요. 낮잠을 잔께. 꿈에, 인자 한…
음 제가 미황사에 처음 왔을 때에는 음 인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아오지 않는 절이었어요. 그런데 가끔 저 마을 사람들, 특히 섬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아주 조심스럽고 조용하게 저한테 물어요. “옛날에 백 년 전쯤에 스님들이 배를 타고 청산도 가다가 풍랑을 만나서 다,…
미황사 창건에 관련된 것은 기록이 남아있는 것이 지금 미황사에서 저 남쪽으로 한 500m정도 가면 부도전이 나오죠. 그 부도전에가, 부도전 입구에가 그 숙종 때 민암 선생이 글을 쓰고, 글씨는 명필 이우 선생이 글씨를 쓰신 미황사 사적비가 있어요. 그 사적비에 미황사 역사가 아주 자세히 적혀져있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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