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을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고 왜정 때 그 일본 놈들이요. 우리 마을 앞에 수덕산이라고 아까 말한 산 있소. 그 삼본당에다가 ‘명산에다가 말(말뚝)을 박으믄 그 산이, 명산이 그거이 발전을 못한다.’ 말을 박고. 장승걸이를 한 우리 아래 그 마을. 그런 명산에다가 말을 박은 그런 것도 인자 우리가….
옛날부터서 가뭄이 많이 안옵니까? 옛날에는 그란디, 뭣인가 수덕사, 유도 유두산, 저 봉황산, 아니 거석, 요 이 근방으로 많은…. 인자 우리가 뭣인가 ‘불을 들어야 내(연기)를 피우고, 불을 들어야 그것이 하늘에 올라가가지고, 비가 내린다!’ 그래갖고, 많은 가뭄이 와가지고, 그때 우리도 경험을…
아, 이장님 오셨은 게 이장님보고 해라 그래야지 이 사람아. 한자리만 더 할께 글면. 저 효행편이여. 이것은 저 거시기에도 없 는거여. 저 명심보감에는 무슨 편 무슨 편 있지만은 이것은 내가 어디서 들은 것이여. 인자 옛날 어른들 한테 친구가 이 근방 양덕리라는 데가 있어. 양덕리인디 조까 산 밑이…
어느 동네가 안(安)정승허고 명(明)정승허고 있는디 거시기 호호연만해서 인자 퇴상이 되어서 인자 인역 집에 가서 죽기만 기다리고 있는디 명정승이 안정승한테로 놀러 데님스러 농담을 해도 아이, “계집이 갓 쓴 놈아, 뭐스라 그랬쌋냐 이 쌍놈아.” 뭔 말만 허면, “이 계집이 갓 쓴 놈이 뭐시라 그랬…
명씨들에 관한. 맹씨하고 명씨하고는 틀려. 삼국 시대 땐가 그 당시 여기 가믄 송산이라는 마을이 있는디, 송산, 거기가 명씨들이 자자유촌이었는디, 그때만 하더래도 우리나라에 명씨들이 굉장히 그 뭐 뭐야, 저 권한이 쌨어. 권력이 쌨제. 그래가지고 여기서 송산이라는 마을에 자자유촌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왜 여기를 고서면이라고 하는가 하면 여기가 고현내면, 저 아래 해평마을과 죽평동이 있는 곳을 서면이라고 하는데 고자와 서자를 따서 그렇게 부릅니다. 아무튼 여기 389번지 현청터가 고서면의 핵심 자리입니다. 또 우리 마을을 명양고을이라고도 불렸어요. 명양지가 필사본으로 만들어져 있기도 합니다. ‘봉명우지…
(신현택, 운산마을 : 오의사가 살아 계시믄 딱 100살이여. 딴 것은 몰라도 진맥 하나는 똑소리 나부러. 우리 자형이 99살이라 내가 잘 알아. 그 동갑쟁이가 운산에 많아. 7~8명 돼야. 진맥을 잘 한다는 것은 왜 그라냐믄 본면댁(한 면에서 한 면으로 시집 장가가는 것) 어무니가 돌아가셔서 계원들이 …
그 냥반이 한나 내가, 두 번 봤구만. 두 번. 한날은 용동완 씨라고 그 분이 이 우게서 보리타곡을 했단 말이요. 보리 타곡을 했는디. 타곡을 하다가 입이 훽 틀어지고, 손발, 손발까지 훽, 하다가 훽 틀어져부렀어. 경철이라고 그 냥반이 빨리 가서 의원 데꼬오라고. 그 냥반을 모시고 왔단 말이요. 딱 이…
저 우리 섬사람은 말입니다. 바닥을 타가지고 육지를 내왕하고, 또 바닥에 나가서 어장을 하기 따문에, 그 그 제일 그 결혼하면서 개리는 것이(가리는 것이)그 집이 수사질이 있는가, 이것을 먼저 가립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그러며는, 구사는 연류적으로 생긴다 해가지고 아부지가 죽으면 그 자식도 죽기 쉽…
구술자: 명주리는 명동, 신동, 사구, 여기 본 마을 합해서 명주리라 그라제. 여그가 명주리, 명주란 것은 옛날 귀신을 말하는 것인디... 명주각시라고 안 그라드라고요... 요 앞을 명주봉이라고 그랬단께요. 골투재는 저기 관산 넘어가는 재인디요... 한자로 ‘골짜기 곡, 던질 투’라고 과거 이 골짜기에서…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