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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동 뒷산을 통칭 러시아 산이라 하였다. 목포가 개항되어 각국거류지가 획정되자 러시아가 영사관 기지로 금화동 일대를 사들였다. 여기에 영사관을 짓고 석탄저장고를 설치하여 러시아 군함의 기항지로 만들려고 하였다는 말이 있었으나, 러ㆍ일전쟁의 패망으로 일반에게 불하하였다. 이로 인하여 러시아산이라 불리어 …
감로정(甘露亭). ‘달 감(甘)’자에 ‘이슬 로(露)’자. 왜 감로정이라 했냐. 아침에는 보든자면 대나무가 이렇게 만해(많아)갖고 대나무대가 이슬이 왔는데, 보믄 반짝반짝반짝 빛이 나드라요, 이상스럽게. 그래 ‘그거이 우째서 이란고.’하고 보니, 애들이 와서 혀로 갖고 댓이파리를 핥으면서 달다고 그…
우리 마을이라면 ‘어우공’이라고, ‘몽’자‘인’, ‘류몽인’ 그분이 에, 그전에 한때 저기로 몰렸죠. 간신으로. 왕이 인계 때문에 반대해가지고. 몰려가지고 여기 와서 계시다가 가셨어요. 여기가 고향은 아니고 충청돈디. 여기 오셔서, 호동마을에 쪼그마한 정자를 하나 지어가지고 거그서…. (조사자 : 그…
그러제. 여기는 새마을 전에 농로가 났어. 한 2, 3년 전에. 마을 자 체 자금으로 땅을 사가지고 이 마을에서 저기 들판 한가운데까지 농로 를 냈어. 돈을 여기 오세천씨 처남이 광주 그 전라남도교육청에 있었을 거야. 그래가꼬 뭔 어떤 명칭을 해가지고 우리 동네 그때 상금을 50만원 을 받았어. …
지리산에 안개가 자주 끼는 이유는 그 옛날에 그 지리산을 그 그 지키는 그 마고할미라는 신이 있거든? 이제 그 마고할미하고 또 그 반야라는 신이 있어. 그 인자 마고할미라는 신하고 그 그러니까 이제 반야라는 어 신하고 그러니까 잘 못 만났나 봐. 둘이 엄청 좋아했는데, 둘이 만나기가 어려워서 …
깐난이 하나 댈고 부부간에 살었는디. 남자는 송채를 몰고는 들로 깔을 비로 가시고, 저 여자는 집에 서 인자 죽을 낄이는가 분디. 아이, 비는 주룩주룩 오고 해필 콩죽을 끓인디. 비는 주룩주룩 오고 헌께 로 꼴을 베서 짊어지고. 저, 거시기 송채를 몰고 온디. 오다가 본께 애편네가 도망을 가드라 허요…
(조사자 : 그믄은 할아버지 군대 가불고 그러믄은 밤에 모여서 거시기 했어요? 모시도 삼고 그랬어요?) 그랬제. 우리 여가 모시 삼었어. 우리 마당에서. 우리 마당에서. 우리 마당에서 우리 집서 삼었어. 하루 잡으믄 이게 잘개가 있어. 이래(이렇게) 다는 저울이 있어. 모시 달아서 아래 삼은 거시기 있…
아부지 돌아가신지 돌아가신지가 지금 예 한 40년 50년 50년 되었는디, 그때는 철저히 했지요.돌아가신 것도 아부지 계시고,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면은 어머니 제사는 마당에서 한번 밖에 안 지내죠. 아부지를 두고 돌아가신게 자기도 죄인이다 해가꼬 그러고 돌아가시면 바로 귀신이 귀신이 현재를 들어서 다른…
구술자: 마량이라는 지명이 최초로 역사 기록으로 나타난 것은 1429년 4월 12일 입니다. 마량면은 봉대산을 중심으로 산줄기 다라마을이 형성되어 산골과 바닷가를 주위로 민가들이 들어서고 어족자원이 풍부해 선사시대부터 선인들이 살아왔던 흔적들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왜구의 작은 침입으로 …
구술자: 마량 마도진은 조선시대 연산군 5년에 축성을 시작해 연산군 6년에는 완성된 듯합니다. 연산군일기에 의하면 장령 손번, 헌납 홍윤덕이 아뢰기를 근래 민력이 너무 피폐한데, 금년 점마에 백성들이 이미 소란하고 도 축성의 역사를 일으키고 명년에 서정하게 되면 백성의 피폐가 어찌 이보다 더함이 있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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