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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 어느 마을에 사냥꾼이 있었어. 옛날에는 사냥꾼이 본래 따로 안 있소? 사냥질만 해먹고 사는 사냥꾼이. 그래서 인자 옛날 사냥꾼이 있었어. 그래갖고 인자 사냥꾼이 사냥질을 해서 많은 동물을 살생을 시키고 인자 먹고, 그놈으로 먹고 살고 그랬지. 그랬는디 하루는 인자 딱 사냥질을 나갔다게. 나간께…
나는 두 아들 낳으면서 병원에 안가고 집에서 나 혼자 다 났어라. 혼자 얘기 받고, 혼자 탯줄 자르고, 혼자 애기 목욕 시키고 그랑께 나보고 통 크다고 합디다. 큰 아들은 동지 달에 났는지 애기가 하도 안 나온께, 계란을 먹으면 수월하게 잘 나온다고 그 랑께, 시어머니는 계란 사로 간다고 가고 …
초상이 나먼 한내가 나먼 또 나. 쌍봉산이 (실제로?) 초상이 한나가 나먼 또 나. 그래 쌍봉산이어. 그래갖고 우리 동네서는 산새가 저 좋은 산이오. (근데 왜 또 날까요? 왜 꼭 두 개가 나?) 긍께 산이 묘허다고 허제. 긍께 초상이 나먼 쌍초상이 나. (옛날에 여기가 절이 있었다는 애기는…
1951년에 가을로 추정되는데 시월달 무렵일거요. 저 갈전리 하갈마을411번지에 살았는데 가을 추수 다 끝나고 대덕 산밖 사람들을 면소재지로 다 소집을 했어. 물건을 다 챙겨오라고 명령이 떨어졌는데 매형이 당시 내문에 살면서 갈전 처갓집을 다 가져와버렸어. 아버지가 “낼모레 올 것 인디 뭘라고 가져가냐?…
그러께인가 작년엔가 당산나무가 죽어부렀어~ 저기 깔끄메에 당산나무 영감님이 죽어부렀어~ 그래도 죽순 뜯으러 가도 거기 가믄 안 무서라워라우~~ 밑에는 큰 할매, (아래는) 작은 할매. 당산제 지내믄 영감님한테 가고~ 큰마누라한테 가고~ 작은마누라한테는 절만 하제 안 지냈어. (당산나무가 첩당산을 두었다.…
그러니까 그 말이여, 바로. 해방되니 다 싣고 갖다 그러드란께. 구루 마엔가 쪼그마한 소 뭐시기에다가 싣고. (청중 : 그런데 우리 마을에가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산께, 트라블이 많 이 생겨. 우리 한국 사람들하고. 그러믄 지서에서 심사하러 나와. 그럴 거 아니라고. 일본 사람들 편들어 줄라고 그럼…
금강산 도사가 또 속세를 한번 슬슬 도니라고 도는디, 비가 비가 장대같이 옴서로 막 뇌송백락(뇌성벽력)을 하고 번갯불이 번뜩번뜩 하고 막 난린디 아이 어디로 온께 강가에가, 강가에를 이렇게 지나오는디 그 뇌성, 아주 번개 천둥 짜락비 속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더라 이 말이여. 그래서 세상에 저 사람이 미친…
두계천이라고 거 섬진강이제 거가. 섬진강 우에 거 상류에 두계천이라는 천이 있어. 두계천과 도깨비와 마천목의 이야기라고 나온 거 있단 말이여. 마천목은 오지면 당촌에 살면서 남다른 기개와 효성으로 세간에 많은 칭송을 받았다. 그 대표적인 일화가 그 지극한 효성에 대한 일화다. 당촌에 이사한 마천목은 …
우리 부락에서 산신제를 모셨는디, 음력으로 정월 보름날에 모셨는디, 요 뒤에 산이 있어. 그가 514호여(보호수 번호). 느티나무가 있는데, 고것이 용선할아버지(두곡 마을 시조)가 그 양반이 심었어. (유언으로) 합심해서 정신을 거기다가 쓰고 산신제를 지내라 해가지고 산신제를 지내는 경비는 인구전(人口錢…
그러니까 우리 동네가 노씨, 손 씨들이 고려 때부터서 노 씨가 살았어. 그란디 노 씨가 <청중. 진사도 있었고 노진사 멧이 있다고> 노진사도 있었고. 또 그 승려들이 고려 때는 많이 그 중들이 전쟁에 많이 참여 했거등. 그란디 여장사가 처녀 여장사가 승려인디 칼을 백 근을 들고 싸울 정도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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