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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양반(우리 형님 언니)이 돼지고기를 가방에다 담고 온디, 거 선등이 집 하우스 있는디 삼거리 거기를 온디, 만날 길을 못 찾아서 못 오시겄드라네. 길이 없어져 부러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요리가믄 길인디, 왜 길이 없을까' 그 양반이 영리해요. 공부는 안했어도. ‘아차, 내가 요것을 들어서…
쑥밭굴. 쑥밭굴이 참 그때는 물이 좋아. 기가 멕히게 물이 좋아. 근데 (청중 : 송뱅이(송곡) 자랑하네, 송뱅이 자랑해.)에 거기다가 나 어려서만 해도 있었어 집이, 그 돌담 집. 지금도 집터는 없어져 불었제 근디, 옛날에 쑥밭굴도 집이 있고잉. 지금 거 숯골이라고, 숯골이라고 거가 집이&nb…
제보자 : 벼리야.. 돼지머리 알아? 조사자 : 돼지머리? 그게 왜? 제보자 : 그것은 재수있으라고 인자 집안에 모든 그시기를 저 깨끗이 잘되라고, 인자 말 하자믄 돼지 머리를 올려 논 것이지. 조사자 : 그러면 돼지가 좋은 뜻이에요? 제보자 : 돼지머리는 돼지는 인자 집에서- 인자 결혼식. 결혼…
일 년에 두 번 정월 대보름날, 칠월 보름날에 도포 뒷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지요. 뒷산에 산신제 모시는 장소가 있어요. 신북 호산이 호랑이 모양, 시종 태산이 사자 모 양이라면, 이곳 도포는 돼지모양이지요. 호랑이가 돼지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포수가 호랑이를 겨누고 있어서 돼지를 못 잡아먹는다는 전설이…
옛날 어느 마을에 형제분이 살고 있었는데. 형님은 아조 재산이 넉넉해서 부자로 잘 살고 동생은 하도 곤란허니 지냈어요. 그런데 그 형님이 돈 있는 것을 기화로 해서 노력을 않고 내중에는 술이나 혹은 잡기 이런 것에 정신이 빠져가지고, 아조 그 많은 재산을 탕진을 다 해부렀어요. 형이 탕진허는 동안에 동생…
처녀 때나 시집가서나 장 담그는 일이 제일 컸어라. 처녀 때는 엄마한테, 시집가서는 시어머니 한테 장 담글 때는 정갈해야 한다고 오지게 들었는디, 부정 안 타야 장맛이 좋아진다 해. 그래 서 버선도 붙이고 그랬어라. 그란디 재미난 얘기가 있어라. 내가 들은 얘긴디, 아주 맛난 장 이야기여. 옛날…
된장물회라고 하면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도 그렇겠지만, 저는 원래 된장물의 원조는 회진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들어왔고, 원래 우리 회진지역이 득량만의 풍부한 수산자원이 아주 풍부해요. 아마 어렸을 때 제가 들어본 이야기이고, 저희 아버님께 그리고 그 윗대부터 어르신들이 바다에 나갈 때 …
구술자: 명산리 오산마을 뒷산에 모자바우 또는 앉은바우라고 부르는 두 개의 크고 작은 바위가 있당께. 이 바우에는 어느 모자에 대한 야그가 있당께.그 야그를 해볼라 그래. 옛날 오산마을에 신혼부부가 살고 있었는디... 이 부부는 결혼을 하기가 무섭게 신혼의 단꿈도 가져보지 못하고 남편이 군대에 가게 되븐…
옛날에도 또 씨아부지 밥상만 드리 놓고 그렇게 벤소를 가는디. 저, 거시기 만날 똥구녁을 얻다 딱냐 허면 지둥 나무에다 딱구 나오드라요. 똥구녁을 지둥 나무에다 딱고 나온께로, 맨날 지둥 나무가 똥칠 해져갖고 있슨께, 거그다 맨도칼을 딱 씨아부지가 딱해 놓고는. 멘도칼을 딱 꽂아놓고는, 인자 밴소에 …
(조사자 : 탑리하고 상만, 장사 둘이 돌 씨름한 얘기 한번 해주세요.)옛날에 탑립이라 하면 ‘탑 탑(塔)’자 하고‘설 립(立)’자 써서 탑립리 아니여? 옛날에 탑을 만들고 탑을 세웠던 동네가 탑립인데, 옛날에 탑리, 상만에가 석탑이 있었는데, 탑리장사 하고 상만장사 하고 탑을 서로 옮겼다고 그런 전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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