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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죽 쒀갖고 호세 닦아라, 호세 닦아라 했다카냐. 어, 그렇게 하고 나서 동지죽에 밥그릇에다 이렇게 퍼놓고 그거 보고 점을지지. 밥그릇에다 떠놓고 하믄 금 갔으면 가뭄오고 금 안 긋으면 시절이 좋고 그랬어. 그 죽쒀서 떠놓면은 세 그릇 떠 놔. 보름날 피마자대에 불 붙여 끌고 다니다.
오늘 동짓날인데 동지가 음력 초에 들면 애기동지, 중간에 들면 청년동지. 20일 이후는 어른동지. 그래서 애기날에는 떡 해먹고, 어른동지 때는 떡국 해먹고. 어른동지에는 죽 쑤어먹고. @ : 어른동지 때는 떡국도 해요? 떡국이 아니라 팥죽이 떡국이여.
지금은 여그 한 집이 피난 온 사람이 살어요. 그전에는 많이 살았는디, 모두 나가고 지금은 한 집만 살지라. 육이오가 일어나고 가을에 벼를 비어서, 묶어 논 놈은 묶어 놓고, 가래친 놈은 가 래쳐 놓고, 깍지로 나둔 놈은 놔두고, 나락을 안 빈 놈은 안 빈 놈대로 나뒀는디, 아주 논 가운 데가 피난 나온…
동절이제. 그거이. 그것보고 동절이라고 그래. 나무 잘못 비어갖고 아픈 사람은 동절. 그것보고 동절이라 그래. 굿해. (청중 : 당골 불러서.) 그래갖고 또 낫어(나아). (청중 : 밥하고 떡하고 괴기하고 뭔 노무새(나물) 해갖고….) 메구 치고. 메구 뒹굴뒹굴 치고. 사분 그래. 사분사분사…
그런 것은 없어. 여가 당산나무가 예전에는 정 씨들이 오정자(5그루)가 있었는디, 오정자 를 심었다고 그런디 몰라 고건. 저 비닐을 가져다가 씌우긴 씌웠는디 그런게 오정자 옛날에 심 었다고 한다고 어른들이 족보 있다고 한다고. 그런디 그래가지고 정 씨들이 비(비석)까지 여기다 세워놨어. 여기다. &…
@ : 또 그 비금도에 뭐 그 어떤 저 인물이나 뭐 유명한 인사에 대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또 있습니까? 조장언씨요. 동학 난 때 그 그것이 천도행이 할아버지였지. @ : 누구시라고요? 조장언이, 조장언이가 이름이 아니고 벼슬 이름인가? 그때 아마 벼슬 이름이나 길 거에요. 옛날 사람 들은…
구술자: 우리 병영이 1895년에 폐영 됐잖애. 그것은 알제?[알지?] 그란디... 그전에 병영이 동학란 때 동학도들이 병영을 점령하기도 하고 그랬거든. 그라고.. 후에 동학도들이 쩌그 장흥 석대들에서 몰살을 안 당해부럿능가![당하지 않았겠는가] 그때 참 많한 사람들이 거그서[거기에서] 죽었제. 그라고 …
이방언 장군이 저하고 딱 100살 차이에요. 내가 1938년생인디 그분은 1838년에. 그분이 용산면 묵촌에서 태어났는디 중자 길의 외아들로 태어나셨는데. 젊어서 자기 아버지가 잘 살았기 때문에 학자시고, 자기 아버지 호가 묵암(黙庵)이고. 학자시고 또 집안에서 훈학도…
큰고모님 말씀만 들었는데 그 조부님이, 고모님한테는 조부님인데. 내 조부님은 서른일곱에 돌아가셨거든요. 일찍 돌아가셔서 그 맥을 잇지를 못했어, 우리 집안에서. 그라고 아버지는 육유재(六有齋 백영직) 돌아가신 백일 후에 태어났고. 그란께 큰고모님만 유일하니 알어, 그 육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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