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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이 두 개 있어. 웃당산 아랫당산. 웃당산은 할아버지, 아랫당산은 할머니당산. 할머니는 추마실에서 명주를 짜고 할아버지는 도둑을 지킨다고 했어. 작은방다리가 쌍교가는데 또랑이여. 경지정리함서 없어져버렸어. 그 길에 중간 중간에 큰 또랑이 두 개가 있었어. 큰 또랑 작은 또랑 해서 큰방다리 작은방다리 …
옛날에 도독도라는 마을이 있었어. 그게 왜적이 아니라 도둑놈들 정말로 그 배들을 많이 침범을 했어 도둑도에. 그래서 이제 여기서 이제 그 도둑을 막는다고 이 동네이름을 칼검 자하고 뫼산 자 해서 칼 사이라고 해가꼬 검산이라 했어. 그래서 여기를 침범을 못했다는 유래가 있어.
여기가면 황토땅 가며는 시방 거시기 한디 거그시 뭣이냐며는 저그서 배가 오다가 물이 있으면 걸어 그러면 가서 떨어 있는대로 내 놓아라 안그러면 죽인다. 아니 그니까 지가 어디로 갈것이여 배는 걸어 브러 물은 서버렸는디 물들어야가지. 그 저그 저저 펜션도 짓어놓고 오다보면 그 욱에 그 가서보면 우 덜…
또 옛날 호랭이 담배 묵은 이애기를 또 한나 하겠습니다. 옛날에는 소금이 귀했기 때문에요, 소금 장 시가 소금짐을 떡 짊어지고 하염없이, “(노래로) 어이가리, 어이가리 한양 천리를 어이가리.” 이라고 딱 한자리 심심한께 올라 감시로 한자리 한께, 느닷없이 ‘풍’하고 떨어지더니 앞에가 뚝 떨 어져…
실질적으로 나 세대는 모르지만 위에 하나부지(할아버지) 세대 때, 그 하룻저녁에 도둑이 와서 쌀 한가마니 짊어지고 지게에다가 짊어지고, 정자나무 있는데가 조그막헌 우리 마을에 옛날에는 이런 도로가 없고, 그냥 산길 그대로 협소한 길이었는디. 도둑이 쌀가마니를 짊어지고 돌라가갖고 가다가 정자나무 …
전에 옛날 사람이 인자 하도 가난해서 인자 도독질 잘 하는 매느리를 한나를 취탁할라고 광고를 써 붙였드라. 그리서 인자 신랑은 매끄럼허니 이쁘든가 그 동네 인자 그 큰애기가 한나가 인자 이인(異人)이든가 아이 자기가 인자 도독질 잘 해서 인자 시집을 간다고 그리 갔거든. 시집을 가서는 인자 한 매…
어느 가난한 집 아들이 성장을 해서 장가를 가게 됐는디, 어머니가 하도 가난하니까, 가난하게 사니까, 도둑질 잘 하는 며느리를 얻었으면 좋것거든? 그래 인제 수소문을 해. 도둑질을 잘 하는 며느리를 얻을라고. 도둑질을 잘 하는 큰애기를 찾제. 마치 도둑질 잘 한다는 소문을 듣고 며느리를 삼었어. 그래…
호포일구라고 거가 처갓집 동네여, 내가 스물일곱에 군대에서 제대를 했어, 그래가지고 결혼 했재, 그때는 차가 있어 뭣이 있어, 요새는 택시로 결혼하지. 걸어서 미암면까지 가서 장가가고, 또 걸어서 집에로 신부 모셔오고 그랬지. 우리 집사람이 팔 남매에 장녀지, 아들 너이하고 딸 너이였지, 우리 …
요 앞 우리 동네 앞에 길이 새로 나고 나서 사람이 많이 죽어 나갔어라. 요 질이 팔십년 늦은 겨울에 개통이 됐는디, 차들이 생생 달리면서 교통사고가 많이 났어. 어른들 얘기로는 ‘뭣이 씌어대서 죽는다’ 그래라. 요 동네 할배도 교통사고로 죽고, 젊은이도 죽어 나가고, 결혼 날짜 받아 놓고 얼마…
우리 동네 도론리에서 고려자기가 상당히 많이 출토가 됐는데 아주 고가고 좋은 게 많이 나왔다고 해요. 출토되기 전에 지형하고 용장산성 그 용반을 조사할라고 중앙부에서 언제 어떤 발굴조사단들이 왔습니다.조사단이 ‘아, 도론리는 고려자기가 많이 묻혀있을 지형이구나’ 함서 조사를 하고 갔는데, 사실 용장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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