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을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양산부락 뒤에가 있어. 양산부락 뒤에.(조사자 : 그 시암물이 어떻게 솟아요, 흘러요. 아니면 밑에서?)아니, 밑에서 우게로 솟아갖고 내리가.독 새에서. 독에가 바우가 있드만. 막 솟아갖고 내려가고. 고물로 농사도 짓고, 또 많이 고인 디는 세수도 하고, 고렇게 이용을 했제. 빨래는 못 허고. 빨래는 못…
도덕도 같은데 가 보믄 용이 올라간 흔적이라고 바위가 쌔가매가고 그 대목만 딱 길이 있어. 도덕도 에 있어. 본섬에는 없고.
중리 마을 뒤에 산에 이규오라는 비구승 스님이 있었는디 정각사라는 절을 짓고 운영을 했었어. 지금 현재는 낡아서 없애고, 그 자리에 교회가 들어섰어. 정각사 지었을 때에는 마을 사람들 전체가 좋다고 호응을 했었고, 또 마을 주변에서 다른 절로 안가고 그 정각사로 신도들이 많이 와서 성황을 이루었다고 봐야…
40년 전에는(1980년대까지) 풍물놀이라고 해가지고 집집마다 들어가서 그 액운을 쫒아내고 가정화목, 소원성취를 이루기 위해서 혔제. 집집마다 안 들어가는 집이 없이 다 들어가서, (마당밟기 해주고 받은)돈을 모아 가지고 동네 안길을 세멘으로 포장을 했었제.그 뒤에 새마을운동이 일어나가지고 포장을 했었지…
우리 듣는 대로 얘기하자믄 지금 현재 소지명(小地名). 우렁재. 우리 마을 구간이여. 그란디 거가 옛날에 마을이 형성돼가지고. 우리는 모른디, 저 우리 욱에(위에) 사람들도 몰라. 모른디 거가 형성돼가지고, 마을이 형성돼가지고 우렁재란 데가. 지와(기와)가 저 고려자기, 백자, 뭐 청자 그런 거이…
우리가 어렸을 때는 구유월이라고 했지요. “구유월, 구유월” 해서 그때는 뭔 뜻인 지 몰랐어요. 어른들한테 물으니 그렇게 말해요. ‘개가 달을 바라보며 새끼들에게 젖 을 주고 있는 모냥’이라고요. 그랑께 우리 선산 형태가 개가 새끼를 낳아서 달을 보며 젖을 주는 모양이라요. 우리 마을은 광산 김…
한 동네가 있는디 백호가 되어. 백호, 백호가 되었는디, 그 동네에서 한 가정이 사는 디 맨 도적질만 한께 동네서 먼 달구새끼 한 마리만 잃어버려도 왠 동네가, 백호가 뽈각 일어나서 다 뒤지는디(뒤지는 데) 다른 집은 실실허고 그 집은 아조 어디 구석지까지 다 그런께, 아들이 등너머 가는 아들을 못 …
옛날 어느 산골에 허심필이라는 사람이 살었는디. 그 사람은 어 그 산꼴에서 도독질이나 해 먹고 사 는 사람인디. 하루는 소금장수가 지내가니까 즈그 부하들을 시키가지고 허심필이라는 사람이, 이 소금 장수가 소금장수를 불러디린다고 오라 하니까 가자해갔고 강제로 끄서다가, 아 고놈 소금장수를 털어 먹을라…
아 그런디 옛놈이 인자 도독 질 허러 댕이던(다니는) 모양이라우. 도독질허러 댕이는디 한 집이를 가서 봉게 도독질 헐라고 저녁에 들어가서 봉게 아 인자 부부간에 내외 인자 잠을 자고 있거든. 잠을 자고 있는디, 아 거그 들어가서 인자 도적질 헐라고 가마이 집안을 둘러봉게 도적질헐 것은 없는디 젤(제일) …
근게 저, 송공리 넘어가는 쪽에 굴이 있었어 도두기굴이라고 하제. 마을 사람들이 처녀를 잃어버려 서 찾으러 가니께 산 우에서 쌀뜨물이 내려오더구만. 그래. 마을 사람들이 올라간 본 께 아 도둑놈이 처녀를 데려다가 굴 속에서 밥 해먹고 살고 있었당께. 지금은 없어.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