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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도깨비와 씨름한 힘센 아재 인기 0 조회 337 댓글 0
우리 동네 그 신, 새 신 집안 아재가 한 분 계신데, 그분은 옛날에는 새벽에 나가서 풀을 한 짐을 하든지 나무 한 짐을 해. 땔감을. 옛날에는 다. 그런데 그분은 얼마나 일찍 가서 풀을 한 짐 해가지고 집에 와서 봉께는 호맹이여, 낫이 아니고. 호맹이로 풀을 한 짐 뜯어분 거야. 기운이 세 가지고. …
[구례군] 도깨비와 아버지 인기 0 조회 312 댓글 0
잉 내가 10살이나 11살인가 먹었는디, 우리 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셔. 그래갖고 내가 잠을. 식구들은 다 자도 난 안자고 마루 끄뜨러미에 앉았으면 그날 저녁은 난리가 안나., 근디 나조차 잠잤다 하면 막 난리가 나고. 술 잡사 갖고 오셔갖고. 긍게 항상 앉았는디. 늦어도 늦으면 내가 찾으러 댕겨. 어디 …
[함평군] 도깨비와 호랑이 그리고 흔(魂)령 인기 0 조회 264 댓글 0
옛날에 시골서 한 양반 살으시는디, 아 자식들 삼형제를 낳는디, 자식들 글도 앙(아니) 갈치고(가르치고), 일도 안 갈치고, 아무것도 안 갈치고 놀려. 아이인자 자식들이 성숙해 갖고는,“아부이, 아부이가 시상 버린(세상을 버리면) 뒤로는 우리 삼형제는 머슬 먹고 살어라고 아무것도 요러고 앙(안) 갈차(가…
[해남군] 도깨비와 혼불 인기 0 조회 454 댓글 0
도깨비 얘기 한나 하께. 도깨비를 나는 분명히 봤어요. 어렸을 때 봤응께. 지금은 그걸. 지금도 의아스럽게 보지요. 그러먼, 지금이니까 세상에 도깨비 얘기가 이, 도깨비들 다 인정허덜 안 허잖아요. 도깨비를 어째서 인정을 안 해. 왜? 그때는 그 시절, 우리 어렸을 때 이전에 시절. 우리가 이, 스무 살…
[고흥군] 도깨비와의 씨름 인기 0 조회 416 댓글 0
가이내 때, 우리 동네가 외뚤어(혼자) 산 당신 한나 있어. 한데 노인이여. 노인인디 갯가에다 농사를 졌어. 비가 천하 악수가 따라지드라네. 그라면 인자 물이 해일이 나믄 논에가 물이, 강물이 들어오믄은 나락을 못 해먹거든. 그랑께 삽을 들고 밤에 논에를 갔어. 논에를 갔다 온디, 다 본께롱 …
[고흥군] 도깨비의 정체 인기 0 조회 391 댓글 0
내가 군대를 갔는디, 저녁에 잠복근무 선단 말이요. 강원도 철원에서. 잠복근무를 섰는디. 이렇고 날이 여름인디. 이렇고 찌뿌륵허니, 비도 올라하고 습기가 많애. 그날 저녁에 구름이 껴갖고. 근디 인자 근무 서고 들어온디. 뭐 이렇고, 거그는 호가 이렇고 쭉 파졌어요. 그래갖고 인자 한 50m, 3…
[진도군] 도깨비의 정체 인기 0 조회 330 댓글 0
(조사자 : 어르신은 도깨비 같은 거 보신 적 있으세요?)또깨비? 또깨비는 본 적은 없제. 얘기만 들었어. 그란데 종팽(평)이네 할아버지 얘긴데, 그전에 에렸을(어렸을) 때 인자, 종팽이 박군수, 우리보다 한 해 후밴데, 그 집 할아버징께 백 한 삼사십 세 되냐? (조사자 : 예.)그…
[고흥군] 도깨비의 정체는 도리깨 인기 0 조회 421 댓글 0
도깨비에 당했단 사람도 있어요. 그렇게. 대동 짐쟁이(짐꾼) 하내(할아버지)가 대동 짐쟁이가. 저 거시기, 마을 욱에. 어려서 인자 잠방개라 모른데. 고흥 장에 갔다 오다가 술을 묵고. 세동 송곡재 거그로 왔는디, 송곡재라고 있어요. ‘솔 송(松)’자에 송곡재. 거가 무서운 디요. 거그를 오니까,…
[영암군] 도깨비의 조화 인기 0 조회 239 댓글 0
그 전에는 여그서 우리 집에서 보면 저 건너 보인데서 파란 도깨비불이 요마나 해갖고 왔다 갔다 하고 옆으로 번지면서 막가고 그랬어라. 날 궂고 비 올라고 하면 파란 도깨비불이 보여라. 그라고 전에 쩌그 집터에 살든 할머니가 이라고 앙거 있다가 “오매, 모닥불 봐라.” 그래, 그라 면 문 열고 보면 도깨비…
[구례군] 도깨비의 휘파람 인기 0 조회 310 댓글 0
옛날에 나 시집와서 얼마 안 되서, 저기 저 불무꿀이라고 있어.그가 도깨비불이 첨엔 하나가 있어갔고, 나중에는 줄줄줄줄 있는디,전에는 인자 6.25때 차올랐었고 난리가 나고 그런께 그런가그런 것도 없어. 인자는 교회가 쌨고 그런가 그런 것도 없고,호랭이 불도 없고, 지금은 뭐 오남 천지가 막 전기불이 쌔…
